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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과 가스 요금 할인 폭을 2배 늘리는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에너지 지원의 경우 신청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할 뿐 아니라 누락된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되는지 모르고 신청하지 않았다면 대상이 되더라도 에너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때문에 작년 한 해만 40만이 넘는 가구가 지원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난방비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지원 대상이 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만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도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 대상이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차상위 계층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즉 2023년 4인 가구 기준으로 270만 482원 이하인 가구에게까지 지원하도록 확대하였습니다.
그럼 내가 지원 대상이 되는지 어떻게 확인할까요. 보조금 24를 통해 난방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 24에 접속해 보조금 24 나의 혜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난방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면 한 달 최대 14만 8천 원씩 4개월간 59만 2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난방비를 지원해 줄까요.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가스 요금 할인을 통해 지원이 되는데요. 기존에 가스 요금 경감을 받고 계신 분들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이 지원이 된다고 하고요,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2월 28일까지 반드시 신청을 해야만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다만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꼭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그럼 유형별 추가 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 의료 급여 수급자에게는 기존 가스 요금 할인으로 지원받은 28만 8천 원에 추가로 30만 4천 원을 지원하고요, 주거급여 수급자에게는 14만 4천 원에서 44만 8천 원을 추가 지급하고, 교육급여 수급자에게는 기존 7만 2천 원에서 52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줍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했던 차상위 계층에게도 기존 가스 요금 할인으로 지원받은 14만 4천 원에 추가로 44만 8천 원의 가스 요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각각 모두 59만 2천 원의 난방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신청 기간은 신청 기간이 연장되어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하시면 됩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 복지 서비스 신청,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기를 클릭하셔서 신청을 하시거나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직 신청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시는 분들은 꼭 2월 28일까지 신청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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