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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 mc들이 충격에 빠집니다. 34세 변리사 광수는 30세 임용고시 옥순에 대한 미련을 접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지난 방송에서 광수는 옥순을 불러내어 담판을 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옥순으로부터 완강한 거절을 당했고 광수는 실의에 빠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광수는 다른 출연자들의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동료들은 광수가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 때문에 마음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예고에서 광수가 옥순의 방에 초인종을 누르는 게 포착됐습니다. 이때 광수는 고개를 푹 숙이고 풀이 확 죽은 상태로 초인종을 누릅니다. 방번호를 보면 106번이며 여자들의 순서로 측정했을 때 옥순의 방번호였습니다.
옥순이 문을 열어줄 때 안쪽에 카메라맨이 미리 들어가 있는 게 보입니다. 보통 중요하거나 결정적 장면일 때 카메라맨이 많이 배치됩니다. 옥순의 방에 아무도 안 간고 제작진이 문을 연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리 집 안에서 카메라맨이 대기했다는 것은 남자 출연자가 방문한 걸 의미합니다. 또한 옥순이 여자들과 대화하며 밝게 웃으며 "이런 분이 어떻게 모솔이지?" 하며 의문도 표했습니다.
옥순이 말한 남자는 영수인 것으로 보이며 옥순을 웃게 하는 유일한 남자가 영수였습니다. 또한 옥순이 문을 열어줄 때 시선이 위로 향해 있는데 옥순보다 키가 크다는 뜻입니다. 이걸 보면 38세 영수가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고에서 39세 레슬러 영철도 옥순과 대화해보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영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후 옥순이 혼자 방에 남아 오열하는데 영수와 광수가 다녀간 후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한 광수는 아침에도 옥순을 찾아갑니다. 광수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물음표가 하나 남아 있다."라며 "옥순에게 그 정도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지 않을까?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다. 앞으로 옥수님과의 대화는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었으면."이라며 시나리오를 써나갑니다.
그러나 옥순은 광수를 보더니 표정이 안 좋아지고 mc 데프콘은 경악하며 "너무 무리수다."라고 우려를 표합니다. 옥순의 거부 반응에도 불구하고 광수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데프콘은 철 없는 막내 동생 보는 느낌이라며 안타까워합니다. 아침에 이런 일이 생긴 후 신혼놀이에서도 옥순 방에 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일들이 옥순이 방에서 혼자 오열하는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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