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1회, 솔직리뷰, 요약, 남행선은 남해이 이모였다! 충격! (후기, 1회 줄거리, 2회 예고, 인물관계도, 몇부작, 등장인물, 출연진, 떡밥, 시청률, 재방송, 방송시간, 다시보기, 회차정보..

 

1월 14일 첫 방송된 새 토일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는 남행선이 만든 반찬을 맛보고 감동한 최치열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1타 강사 최치열의 학원 앞에 아이들 대신 자리를 맡으려는 학부모와 그들에게 고용된 사람들이 줄을 늘어선 가운데 남행선이 오토바이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남행선은 사교육의 현실을 꼬집으며 자신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이자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남행선은 사람들을 피하려다 늘어선 최치열을 입간판 중 하나와 충돌했습니다. 남행선은 쓰러진 입간판을 보고 "어머, 눈깔. 이거 어떡해?"라며 탄식했고 입간판에 반창고를 붙이는 것으로 응급 처치하며 최치열과의 악연을 예고했습니다. 사교육계 BTS 스타 강사 최치열은 우산으로 남자들과 대치하다 수학 문제로 이들을 물리쳤고 '수학은 최치열과'라는 광고를 찍었습니다. 댄스 버전으로 가자고 말한 감독은 그의 시그니처 발차기를 꼭 넣어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잔망거리는 발짓으로 "이런 것도 넣을까요?"라며 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춤을 추고 난 후 촬영장을 나서려는 최치열에게 감독은 발차기를 조금 더 높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최치열은 "원장님한테 촬영 시간 3시간으로 들었는데.." 라며 10분만 더 부탁하는 감독에게 "10분? 감독님 제 별명이 뭔지 아세요? 1조 원의 남자, 현강, 인간, 출판, 거기에 부가가치까지 합치면 연평균 1조 원의 가치를 만들거든요. 10분은 얼마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빠르게 계산을 마친 그는 "고로 내 10분의 가치는 1,700만 원이네. 입금됩니까? 제가 대가 없는 초과 노동 딱 질색이라."라며 촬영장을 나갔습니다. 

 

 

지동희가 대신 "6월 모의고사에 있는 날이라 예민하시다. 죄송하다."라고 대신 사과했습니다. 남해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방수아로부터 견제를 받을 정도로 공부 머리가 좋았지만 수학에는 힘을 쓰지 못했던 것이죠. 이선재로부터 최치열의 강의를 들어볼 것을 권유받았지만 빠듯한 집안 형편상 이야기를 꺼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남행선의 딸 남해이는 그동안 학원을 다니지 않은 채 공부해 왔지만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학원을 다니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남해이는 엄마에 대해 말하지 못했습니다. 최치열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스위트하고 다정했습니다. 남행선은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이자 현재 김영주와 함께 국가대표 반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반찬 가게는 수험생 엄마들도 찾아왔고 조수희, 이미옥, 장서진도 찾아와 반찬을 사가는 정도였습니다. 최치열은 퇴근하는 길에 학원의 정 실장과 마주쳤습니다. 실장은 자신이 아는 피아니스트 동생과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으나 최치열은 "자만추 스타일이라..."라고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최치열은 지동희와 함께 차에 올랐습니다. 지동희는 소개팅을 한 번 해보라고 권했지만 최치열은 "내 사전에 자만추란 자연스러운 만남조차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치열은 또한 "인간이 하는 짓 중에 가장 소모적인 게 인간관계다. 서로 알아가고 의지하고 그러다 싸우고 화해하려고 애쓰고 가성비 떨어지는 짓을 왜 하냐."라고 말했습니다. 최치열은 이날 하루 종일 먹지 않은 탓에 뭐라도 먹기 위해 샌드위치를 입에 물었습니다. 하지만 샌드위치를 입에 무는 순간 헛구역질을 했습니다. 

 

 

최치열은 3년 전 어떤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스트레스로 인한 섭식 장애 등을 앓고 있었습니다. 먹으면 바로 토를 해버릴 정도로 영양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남행선에게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물론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동생 남재우가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최치열은 자신을 따라온 스토커 학생과 마주했습니다. 남재우는 반찬 가게 일을 돕다가 열이 올라 쓰러졌고 남행선은 병원 비용을 카드 3개로 나누어 결제하는 모습으로 열악한 집안 환경을 보여줬습니다. 학생을 보낸 뒤 가까스로 잠에 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고 침대에서 내려온 최치열은 바닥에서 꺼낸 침낭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잠이 막 들려는 찰나 최치열에게 다가와서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 학생의 모습이 드러났다가 사라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최열은 지동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밤 자신의 집을 찾아온 학생이 품에 안긴 모습이 사진에 찍혔고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 가운데 스토커 학생은 "쌤이랑 사귀는 사이 맞다."라는 sns 글을 올려 파문이 커졌습니다. 최치열은 휴강 조치를 내렸습니다.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의한 루머 때문인 줄 알았으나 이는 최치열의 수면부족과 영양실조라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나가려던 최치열은 자신을 찍는 남재우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남행선이 달려와 두 사람을 말렸습니다. 최치열은 남행선이 밀치자 힘없이 쓰러졌고 남재우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렸습니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서 가까스로 벗어나 지동희의 차에 올라탔습니다. 남행선은 동생의 휴대전화를 찾았으나 액정이 완전히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남해이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받았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은 2등급이었고 방수아가 전교 1등이 확실하다는 소식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퇴근하는 길, 비를 쫄딱 맞고 돌아온 남해이는 비에 젖은 자신에 대한 걱정을 하나도 하지 않는 남행선에게 감정이 상했습니다.  남해이는 "계모라서 그러냐."라고 소리친 뒤 나갔습니다. 남행선은 남해이의 친엄마가 아닌 이모였습니다. 집을 나온 남해이는 한참을 돌아다니다 자신을 찾아다니던 남행선과 마주쳤습니다. 최치열은 지동희가 사다 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또다시 토할까 봐 걱정했지만 입맛에 잘 맞는 듯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시락을 싹 비운 최치열은 국가대표 반찬 가게라는 상표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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