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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8일, 영화 <유랑의 달>이 국내 개봉합니다.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입니다. <분노>의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신작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톱스타 히로세 스즈와 연기파 배우 마츠자카 토리가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 <유랑의 달> 정보
제목 Wandering, 流浪の月, 2022
개봉 2023.01.18
장르 드라마/미스터리
국가 일본
러닝타임 151분
평점 9.0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영화 <유랑의 달> 등장인물, 출연진
히로세 스즈 Hirose Suzu
마츠자카 토리 Matsuzaka Tori
요코하마 류세이 Yokohama Ryusei
타베 미카코 Tabe Mikako
슈리 Shuri
미우라 타카히로 Miura Takahiro
시라토리 타마키 Tamaki Shirato
영화 <유랑의 달> 예고편
영화 <유랑의 달> 감상포인트, 줄거리
재일 교포 3세 이상일 감독의 신작 <유랑의 달>이 2023년 1월18일 국내 개봉합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주연 배우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유괴 사건의 피해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온 '사라사' 역할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최고의 스타 배우 히로세 스즈가 맡아 한층 성숙하고 섬세해진 연기를 선보입니다. 또한, 히로세 스즈의 상대 역 '후미'로 새로운 도전에 임한 배우 마츠자카 토리는 연기파 배우로, 후미 역을 위해 10kg를 감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를 펼칩니다. 이처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히로세 스즈와 마츠자카 토리가 나란히 앉은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포스터는 두 사람의 아련한 표정과 따스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 그리고 사진 곳곳에 놓인 빛무리에 녹아든 달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히로세 스즈와 마츠자카 토리 외에도 요코하마 류세이와 타베 미카코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처음 사랑을 한 날에 읽는 이야기'로 일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에 등극한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는 <유랑의 달>에서 사라사의 약혼자 '료' 역으로 나오는데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일일시호일>, <심야식당> 시리즈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실력파 배우 타베 미카코 역시 후미의 연인 '아유미' 역을 맡아 영화에 또 다른 중심을 잡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서점대상 1위, 베스트셀러 원작'이라는 카피처럼 1년 만에 37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각종 서점 판매량 1위를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로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감정을 끌어올려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커피를 내려놓는 손을 보고 후미를 알아챈 사라사의 표정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15년 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재회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상일 감독은 영화적 괴력의 소유자! 질투심을 불러일으킨다."라는 봉준호 감독의 극찬은 정교하고 섬세한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녹여내는 이상일 감독과, 새로운 시선으로 일본의 풍경을 담아낸 촬영감독 홍경표의 환상적인 호흡을 향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유랑의 달> 프리뷰 마무리
<유랑의 달>은 작가 나기라 유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 소설은 일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라고 합니다. 출간 1년 만에 37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일본 전국의 주요 서점 직원들이 그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해 선정하는 문학상인 서점대상에서 1위를 하며 문학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이상일 감독은 원작 소설에 대해 “주인공들의 관계가 너무나 풍요롭고 신선했다. 이상적이라고도 느껴졌는데 과연 그런 관계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궁금하면서도 부디 실재하기를 바라기도 했다. 사회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으스러지거나 일그러지지 않는 순수함을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원작 소설의 어떤 부분이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리고 영화화를 하며 어떤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밝혔습니다. 원작 소설은 국내에서도 발간되어 독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고 하는데 영화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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