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인 발리>, 마지막회, 드디어 공개된 그들의 정체! 충격! (결말, 승연, 스포, 효진, 태은, 수지, 유정, 시간, 몇부작, 인스타, 갤러리, 다시보기, 재방송, 태혁, 수로, 용호, 정현, 성범)

 

 

<러브캐처 인 발리>가 8화를 끝으로 정체가 공개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스포가 나올 법도 했는데 이번 러브 캐처는 비밀에 싸여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제작진들이 스포 유출 방지에 힘을 쏟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쉽게도 8화가 마지막 회여서 너무도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연자들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알아보겠습니다. 총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은 유정이 받게 되었습니다. 정현에게 관심을 보였던 유정은 그의 정체가 머니인 게 밝혀지면서 생각이 많아졌고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태혁과 마지막에 보냈지만 이성적인 끌림이 없었고 확신이 들지 않아 정체를 러브에서 머니로 바꾸었습니다. 러브 캡처 전편들에서는 머니가 러브로  바꾸는 경우는 있었지만 러브에서 머니로 바꾼 적은 없었기에 다소 당혹스럽긴 하였으나 사람 마음이 쉽사리 되지 않기에 유정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겠죠.

 

유정은 상금을 타게 되었지만 마음이 편치 않고 사랑을 찾지 못한 부분이 더욱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태은과 수로는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커플이 되었습니다. 태은은 정체를 머니에서 러브로 바꾸었고 수로는 계속 러브였으며 마지막 1박 데이트를 함께 하면서 하면서 커플 성사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 촬영 후 같은 아이콘을 사용하여 인스타에 비슷한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으며 쉽게 구할 수 없는 주문제작용 케이크를 함께 게시하면서 커플이 되었다는 티를 팍팍 내곤 하였습니다. 

 

 

9살의 나이 차이를 알고 잠시 망설여 보였던 두 사람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끌림에 마음을 맡기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만남 이어가시고 럽스타그램 종종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커플은 성범과 수지였습니다. 일편단심이었던 성범은 러브였고 정체가 전혀 예상되지 않았던 수지도 러브였습니다. 

 

 

두 남자 출연자들에게 호감 표시를 받으면서 생각이 많아 보였던 수지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표현했던 성범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고 마지막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였습니다. 한편으론 용호와 잘되길 응원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수지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수지와 성범은 방송에서는 최종커플에 성공하였지만 현재는 만남을 이어가지 않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데이트 선택 전날 있었던 진실게임에서 정체가 머니로 밝혀진 정현은 유정과 마지막 대화 시간을 가졌지만 정체를 바꾸겠다고 밝힌 정현에게서 유정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고 두 사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정현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면 유정은 결정은 계속 러브였을까요. 정현도 정체를 러브로 바꿨을지 궁금하네요.  젠틀한 외모와 바른 청년 이미지를 가진 용호는 러브 캐처였습니다. 방송에서 미리 정체가 공개되어 수지와 잘 되기를 희망했지만 주변 언니들의 말에 용어의 정체를 믿지 못한 것 같은 수지는 아쉽게 커플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수지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 상심이 커 보였으나 현실에서는 좋은 인연 꼭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수로에게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했던 승연은 최종 러브 캐처였습니다. 중간에 자존감이 낮아진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였으나 스스로 용기 내어 꾸준히 마음을 표현하여 응원하게 만들었지만 태현에게 마음이 확고했던 수로의 마음을 돌리진 못하였습니다. 후회 없이 표현한 것이 후련하고 수로와 태현을 응원해 주며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승연의 솔직한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유정에게 호감을 보였던 배우 곽태혁은 러브였습니다. 유정이 태혁에게 마음이 없었다면 데이트 신청을 안 받아주고 서로 좋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유정은 태혁에게 너무 솔직하게 심정을 털어놓으며 머니로 정체를 바꾸며 상금을 타게 됩니다. 유정도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해 준 태혁의 데이트 신청을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하고 한 번 더 시간을 가져보려고 노력했을 것으로 보이나 태혁이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송혜교 닮은꼴로 이슈를 모았던 효진의 정체는 머니였습니다. 용호에게 호감을 느끼며 러브로 충분히 정체를 바꾸려고 했다고 밝히기도 하였으나 용호의 마음은 너무나 굳건하였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머니 정현도 갑자기 노선을 유정에게 바꾸면서 그 누구도 지목할 수 없는 상황으로 되면서 결국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용호와 마음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매력이고 예쁜 효진, 앞으로도 파이팅 하세요.

 

  
방송 이후에도 출연자들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태혁, 수로, 용호, 정현, 성범, 승연의 모습니 보입니다. 아쉽게도 효진, 수지, 유정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모든 출연자들의 친목 모임 소식을 들려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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