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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작과 함께 영화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뮤지컬영화가 찾아옵니다. 2023년 1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마법을 꿈꾸는 쇼맨이 노래하는 악어 라일을 만나 한 가족과 뜻하지 않은 동거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뮤직 어드벤처입니다.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케이브맨>, <스위치>, <오피스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조쉬 고든과 윌 스펙 감독 콤비의 신작입니다.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정보
제목 Lyle, Lyle, Crocodile, 2022
개봉 2023.01.18
장르 가족/뮤지컬/드라마
러닝타임 105분
평점 9.3
국가 미국
등급 전체관람가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줄거리
뉴욕을 음악에 홀릴 마법이 펼쳐집니다. 쇼맨 헥터(하비에르 바르뎀)는 어느 날 노래하는 악어 라일(숀 멘데스)을 발견하게 됩니다. 돈과 명예를 얻게 될 성공적인 무대를 꿈꿉니다. 그러나 무대공포증이 있던 라일로 인해 무대는 실패하고 헥터는 라일을 홀로 도심에 남기고 떠납니다. 한편, 뉴욕에 이사 온 프림 가족은 매일 밤 의문의 노랫소리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놀라운 정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등장인물, 출연진
조쉬 고든 Josh Gordon/ 감독
윌 스펙 Will Speck/ 감독
하비에르 바르뎀 Javier Bardem/ 헥터 역
윈슬로우 페글리 Winslow Fegley/ 조쉬 역
숀 멘데즈 Shawn Mendes/ 라일 (목소리) 역
콘스탄스 우 Constance Wu/ 프림 부인 역
스쿳 맥네이리 Scoot McNairy
브렛 젤먼 Brett Gelman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예고편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감상포인트, 프리뷰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쇼맨 ‘헥터’(하비에르 바르뎀)은 어느 날 노래하는 악어인 ‘라일’(숀 멘데스)를 발견하고는, 돈과 명예를 얻게 될 무대를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라일에게는 무대공포증이 있습니다. 말은 못 해도 노래는 할 줄 아는 악어 라일은 쇼맨 헥터 P. 발렌티와 함께 수많은 관객이 들어찬 무대에 서지만 무대공포증으로 실패하게 되고, 뉴욕 도심에 홀로 남게 됩니다. 외로움을 견디며 다락방에 숨어 살던 그에게 조쉬와 프림 가족이 찾아오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노래하는 악어 라일과 쇼맨 헥터, 프림 가족의 좌충우돌 일상을 노래와 함께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현실에서는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는 악어가 선 채로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은 친근하고 귀엽기까지 합니다. 라일은 영화 메인 곡 ‘톱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를 비롯해 귀가 호강할 노래들을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비 원더, 엘턴 존의 곡도 OST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훈훈한 외모, 달달한 음색을 자랑하는 숀 멘데스는 "라일은 노래를 사랑하기 때문에 노래한다. 음악을 좋아하고 그런 점이 무척 공감됐다."라고 밝혔습니다. 헥터 P.발렌티 역을 탄은 하비에르 바르뎀은 "라일은 노래는 하지만 말은 못 하는 재미난 악어다. 하지만 라일의 노래는 아름답다. 숀 멘데스가 노래했으니까."라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프리뷰 마무리
다소 뻔한 스토리를 가진 이 영화의 비장의 무기는 인기 가수 숀 멘데스입니다. 달콤한 목소리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나다 가수 숀 멘데스가 라일을 연기합니다. 덩치가 산 만하고 살벌한 얼굴의 악어가 커다란 입을 열면 반전처럼 경쾌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흥겨운 노래가 펼쳐집니다. 영화라기보다는 팝스타의 공연처럼 이어지는 노래들이 이 영화의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무표정하면서도 섬뜩한 표정의 살인자 안톤 시거를 연기했던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 변신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전적인 서커스 쇼의 단장 같은 얼굴로 때때로 몸개그로 큰 웃음을 준다고 합니다. 동시에 노래 실력과 명연기를 함께 펼쳐 보입니다. 엔딩에는 엘턴 존의 ‘크로커다일 록’까지 가세해 흥겨움을 마지막까지 이어갑니다. 명절을 맞이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극장에 가서 즐기기에 딱 좋은 영화가 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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