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서른이 되기 전 이루고 싶은 소원! (남주혁 나이, 키, 스타트업, 인스타)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 농구 천재, 187cm 키의 모델 출신 배우, 바로 남주혁입니다. 남주혁은 1994년 2월 22일 부산 영도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반에서 키가 작았던 평범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남주혁이 6학년이 되었을 때, 그는 우연히 농구선수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다음 해 중학교에 입학한 후 그는 키가 크지 않았음에도 빠른 발을 이용해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키가 작고 왜소한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가 들어야만 했던 이야기, "아니 왜 저런 애를 농구부에 넣었어?", 감독 친구로부터 나쁜 말을 들은 남주혁은 그때부터 이를 악물고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남주혁은 지옥 같은 훈련을 견디며 "1년 뒤든, 2년 뒤든, 그때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지 두고 보자."라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키가 30cm가량 자랐고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땐 키가 180cm의 장신 선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키도 크고 발놀림도 빠르고 농구 감각도 뛰어난 남주혁은 자연스럽게 국내 농구로 유명한 고등학교들의 핵심 타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남주혁이 농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건 작은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심한 농구는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책상 앞에 앉은 남주혁, 영어 단어를 수십번 읽고 외웠던 친구들과 달리, 한 골을 넣기 위해 매일 수백 발의 농구공을 쏘았던 주혁, 그제야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혼란스러웠던 남주혁에게 주변 사람들은 모델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했다고 하고요, 남주혁은 자연스럽게 모델이라는 직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산에 살고 있던 주혁은 모델 학원이 대부분 서울에 있어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는데요, 그런데 천운이라고나 할까요? 남주혁의 가족은 수원으로 이사가는 것이 결정되었고, 다행히 서울과 수원은 접근성이 좋아 다시 희망을 붙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원으로 올라와 모델 아카데미를 알아보던 중, 당시 신생회사였던 K플러스를 발견합니다. 당시 KPLUS는 '모델 원데이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남주혁은 '기회다'싶어 신청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 모델을 준비해 온 경쟁자들과는 달리 그의 워킹은 보잘 것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주혁은 노력과 끈기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발에 물집이 생기고 굳은살이 박힐 때까지 피나는 연습을 거듭한 결과 50명이 선발된 모델 꿈나무들 사이에서 남주혁은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부모의 도움 없이도 모델 아카데미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치열했던 살아오며 얻게 된 남주혁의 승부근성이 이곳에서도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2014년 S/S 시즌 서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모델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합니다. 키187cm의 키에 넓은 어깨, 거기에다 귀여우면서도 트렌디한 외모를 가진 남주혁은 패션계의 떠오르는 아이콘으로 급부상합니다. 그 무렵 그가 속한 소속사 KPLUS가 YG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남주혁은 악동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잉어공주'에 캐스팅되어 남주혁은 배우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합니다.
이후 남주혁은 또다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한 배역을 따내기 위해 무려 5차례 오디션을 거쳐, 결국 배역을 따내고 마는데요, 스타들의 관문인 드라마 학교 시리즈 '후아 유-학교 2015'에서 무려 주인공인 '하이안' 역으로 캐스팅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이후 '치즈인더트랩', '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남주혁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 2016년 1월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 배우 남주혁을 처음 봤는데요, 물론 박해진과 서강준도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그 배우들과는 다른 남주혁만의 독특한 매력이 보였고요, 배역에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생겼지만 친근하고 훈훈하면서도 장난을 잘 받아 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복합적인 매력을 지녔고요, 이는 남주혁만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18년에는 영화 '안시성'에서 연개소문으로 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안시성에 침투하는 태학도의 수장 '사물'역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영화의 문을 열고 문을 닫는 역할을 잘 해낸 남주혁은 한층 발전된 연기력과 영화에서의 존재감, 그리고 이 영화의 감동과 여운까지, 안시성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 같고요, 이 영화의 최대 수혜자는 남주혁이라는 호평까지 받았습니다. 조인성은 남주혁에 대해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배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2019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주인공인 '이준하' 역을 맡았는데요, 상대 배우는 무려 김혜자와 한지민이었습니다. 아무리 굵직한 작품을 연달아서 한다고 했도 상대 배우가 워낙 대배우들이었기 때문에 남주혁이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가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방영된 후에는 캐스팅에 대한 엇갈린 반응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던져 버리고 혼자 살아가는 무기력한 이준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대선배인 김혜자, 한지민과의 호습도 안정적으로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성공합니다. 그 결과 지상파 3사를 포함해 월화드라마 1위라는 성공적인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둡니다.
그리고 현재.... 청춘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스타트업', 15년 전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해 한국을 들썩이게 했던 남도산(남주혁 분), 현재는 창업 3년차인 '삼산 테크'의 창업자이지만 이렇다 할 성과도 매출도 없이 부모님의 투자금만 까먹는 빈대 같은 아들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남도산의 뛰어난 두뇌는 그대로였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딩 실력을 지녔기에 그를 찾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과연 남도산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낼지, 그의 빛은 언제쯤 터지게 될지, 드라마 '스타트업'을 보면서 확인해 보시면 좋겠네요.
배우로 전향했던 20살의 남주혁은 '당장 내일부터 연기를 잘할 수 있다.'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서른이 되기 전 이루고 싶은 소원이자 배우로서의 첫 목표였습니다. 현재도 남주혁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남주혁, 오랜만에 키도 크도 인상좋은 남학생 같은 느낌의 배우가 등장한 것 같습니다. 잘 생겼지만 왠지 친근하고 순해 보이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배우인 것 같습니다. 왠지 믿음이 가네요. 이번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제목처럼 스타스 업 하셔서 더 좋은 연기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는 상상하는 만큼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의 더 멋진 활약 기대해 봅니다.
남주혁
나이 : 1994년 2월 22일 (27세)
고향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키 : 187cm
몸무게 : 75kg
혈액형 : A형
가족 : 부모님
학력 : 상리초등학교 (졸업), 경남중학교 (전학), 창용중학교 (졸업), 수일고등학교 (졸업),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연기예술 / 전문학사)
취미 : 농구
데뷔 : 2013년 2014 S/S 컬렉션 SONGZIO
소속사 :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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