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지금까지 공유랑 몇 번 만났나! (정유미 나이, 키, 공유, 유아인)

정유미, 지금까지 공유랑 몇 번 만났나! (정유미 나이, 키, 공유, 유아인)

 

 

이선균이 뽑은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이자 연기 천재, '로맨스가 필요해'부터 '연애의 발견'까지 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의 아이콘, 공유와 유아인 우리나라 대표 남자 배우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배우,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여주인공, 배우 정유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83년 1월 18일, 키 163cm, 혈액형 B형인 그녀는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여상을 졸업하고 서울예대 영화과에 진학하여 연기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녀가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참 독특한데요,  재수할 때  갑자기 가족들과 밥을 먹다가 순간 숟가락을 내려놓고 "나 서울로 좀 가야겠어."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하고 싶으면 해 봐라."라고 말하며 아무것도 묻지 않고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셨다고 하는데요, 서울에 올라와 한 달 정도 바짝 입시 공부를 하고 서울예대 영화과에 합격했다고 하고요,  그녀의 인생에서 서울예대 들어가는 것이 매우 큰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에서 간호사 역을 맡으며 데뷔를 했으며, 이후 김종관 감독의 단편작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 첫 주연을 맡아 극중 짝사랑한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 작동법을 물어보는 소녀의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독립영화 팬들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영화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2005년 영화 '사랑니'의 조연으로 캐스팅 되며 백상 예술대상과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데뷔 2년 만에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두 개나 휩쓸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다음 해 '가족의 탄생'에서는 청룡 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녀는 일찍이 상업영화, 독립 영화 등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필모를 차곡차곡 쌓아 갔는데요, '내 깡패 같은 애인' 에서는 대선배 박중훈과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현실적인 20대의 서러움을 보여줘야 하는 세진 역을 잘 소화해 냈고 이를 통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요,  영화는 9 점 대의 평점을 기록하며 지금도 많은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입니다.

 

또 '도가니'에서는 공유와 함께 연기했고요, '깡철이' 에서는 유아인과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남자 배우들과 함께 합을 맞추면서 상업 영화에서 자신이 흥행 배우 중의 한 명 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런 행보와 함께 그녀는 홍상수의 '페르소나', '뮤즈'라고 불릴 정도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는데요,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다른 나라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의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고요, 옥희의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은 "함께 연기한 여자 배우 중에서 최고는 정유미"라고 말을 하며 연기 천재라는 별명까지 지어 주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의 뮤즈, 페르소나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정유미에게 물었는데, 이에 대해 정유미는 "그런 거 정말 싫다. 감독님의 영화를 찍는 것은 좋지만 페르소나, 사단 등의 말은 정말 싫다.  그런 말에 갇히다 보면 사람들이 계속 그렇게 보게 되고, 그러면서 오해와 편견 등이 생긴다."라면서 그 말에 대한 선을 분명하게 그었습니다.

 

 

 

 

상업 영화 및 독립 영화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드라마에선 로맨스, 멜로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 주었는데요, 2012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 주열매 역에 캐스팅되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사랑스럽게 풀어내 멜로 여신이라는 칭호를 얻었고요, 2년 뒤에 '연예의 발견'에서 정점을 찍게 됩니다.  두 드라마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이 회자될 정도로 마니아 팬층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고, 정유미는 이 두 드라마로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배우 정유미는 2016년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한국형 좀비 영화로 큰 팬 층을 얻고 있는 부산행에 캐스팅되며 천만 관객 동원 배우로 올라서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마요미와 부부로 나왔고 좀비가 들끓는 부산행 기차의 유일한 임산부 역할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도가니'에서 공유와 호흡을 맞추고 나서 두 번째 함께 출연한 영화입니다.

 

다음 해 2017년 정유미는 그녀의 첫 예능 '윤식당'에 출현하게 되는데요, 나영석 pd의 선택을 받은 정유미 캐스팅에 대해 왜 윤식당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었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나영석 PD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 윤여정 선생님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이 컸다. 외국에서 작은 한식당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하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합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산행 이후  연상호 감독의 영화 '염력'에 캐스팅되었지만 100만 명에  못 미치는 99만 명의 관객 동원에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그 이후 tvn 드라마 '라이브'에 홍일 지구대 시보 순경 한정오 역에 캐스팅되며 그전까지 드라마에서 보여준 멜로 아이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다 정유미 인생의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82년생 김지영'에 캐스팅되는데요, 캐스팅 때부터 영화가 개봉되고 난 후,  그리고 지금까지도 해당 작품은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습니다.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떤 이끌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고요, 함께 출연한 공유는 평범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묵직함이 느껴져서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유와 정유미는 도가니, 부산행, 그리고 82년생 김지영까지 세 번이나 함께 영화를 찍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우리나라 대표 남자 배우 공유, 유아인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 번이나 함께 영화에 출연한 공유와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둘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팬들의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심지어 결혼설까지 떠돌 정도였는데, 두 사람은 그냥 친한 사이라고만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유아인과는 '좋지 아니한가'에서 처음 만났고 매우 절친한 모습을 보이며 공유에 이어 유아인과도 열애설이 났지만 정유미는 "유아인은 나에게 산이다. 산인 정말 많은 걸 갖고 있지 않느냐, 큰 산 같은 사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미 배우는 일본의 영화감독인 이와이 슌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 러브레터를 정말 좋아해 10번도 넘게 본 후 이와의 슌지 감독의 작품을 다 챙겨볼 정도로 팬이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씨네 21에서 주최한 인터뷰를 가졌을 때 며칠 밤을 꼬박 새워가며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도 정유미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의 부산행 영화평을 찾아보면 정유미를 두고 "미인이다, 연기를 매우 잘한다"라는 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 교사로 나온 남주혁과 함께 일을 해결해 나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입니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독특한 설정의 세계관과 연출은 정유미  팬들을 굉장히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정유미표 명랑하고 재미있는 판타지 드라마 크게 성공하길 바랄게요.

 

개인적으로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나왔을 때 속으로 응원 많이 했었는데 그냥 루머였나 봅니다. 공유랑 정유미랑 은근 잘 어울리는데 안타깝네요. 두 분 아직 젊고 끝난 건 아니니까요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소식이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유미는 헤어스타일도 과감하게 바꾸고, 조금 밉게 나와도 쿨하게 연기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는 달리 연기에만 몰두하는 거 같아 믿음이 가는 배우 정유미입니다.  이제 불혹을 향해 달려가는 정유미,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정유미

 

나이 : 1983년 1월 18일 (37세)
고향 : 부산직할시 동래구 (現 부산광역시 금정구)
키 :  163cm

혈액형 :  B형
가족 : 부모, 남동생(1985년생)
학력 : 부곡여자중학교 (졸업),  동래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 전문학사)
소속 : 매니지먼트 숲

데뷔 :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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