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5화, 솔직리뷰, 요약, 장욱이 진부연과 키스한 이유! 충격! (후기, 5화 줄거리, 6화 예고, 인물관계도, 몇부작, 등장인물, 재방송, 다시보기, 방송시간, 회차정보)

by Blue Bloods 2022. 12. 25.
 

 

<환혼: 빛과 그림자> 5화에서는 역시나 서율과 소이의 알려지지 않았던 둘만의 대화가 더 있었고, 그들의 대화로 드라마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시즌 크게 상처를 입은 서율을 살리기 위해 소이가 무언가 자신 안에 넣은 줄 알고 있던 그는 결국 소이에게 그것이 혈충임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그 혈충을 꺼내 자신 안에 집어넣으라며 스스로 팔을 그은 소이에게 서율은 상처를 치료해주며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었죠. 

 


일반인과 다르게 수기를 돌리는 서율의 몸 안에 들어온 혈충이 신수원 중심에 자리 잡아 그 기력을 혈충이 모두 갈아먹고 있기에 기력이 다 소진되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서 신수원이란 대호국의 술사들은 수기를 모으며 정진하는데 이때 모은 신체 수기가 모이는 중심인 곳으로 술사들에겐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소이 같은 일반인도 혈충을 빼내 서율에게 주었는데 술사인 서율이 그 혈충의 존재만 알면 쉽게 빼낼 수 있지 않을까 했더니 이 혈충이 신수원에 들어앉아 있다는 설정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어찌 되었든 진요원의 요기이니 그곳에 가면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소이의 말에 이 모든 배후에 진무가 있음을 알고 더 이상 위험한 일은 말라며 돌아가는 서율을 보며 가슴 아프게 눈물을 흘리던 소이는 서율의 당부는 무시한 채 진호경에게로 가 자신의 진짜 딸이 누구인지 알려주겠다며 신수원에 들어간 혈충을 빼내는 방법을 물었는데요. 이미 자신의 딸을 찾아 데리고 있던 진호경은 그런 그녀를 수기로 기절시켜 진요원 어딘가에 가둬버립니다. 한편 지난 화에서 가장 화제 중심이었던 장욱과 진부연의 키스장면이 또 한 번 전파를 탔는데요.

 

  
아직도 장욱이 꿈속에서 자신을 다른 여자로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한 진부연에게 장욱은 꿈속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시청자들의 여러 엇갈린 목소리를 자아냈던 논란은 장욱의 이 대사로 끝이 나버렸는데요. 그는 술김에 진부연이 낙수, 그러니까 무덕이로 알고 키스를 한 게 아니었고 이것은 진부연에게 새로운 마음이 생겼음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불과 3개월 전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던 무덕이에게 몰입이 되어 있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전개가 납득이 되지 않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3년이 지난 상태이고 절세미인이 옆에서 자꾸만 무덕이를 떠올리게 하니 장욱의 마음도 움직일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결국엔 자신이 다시 사랑에 빠진 여자가 그 예전 낙수, 무덕이임을 알게 되며 역시 우린 운명이구나 하며 둘 다  부둥켜안고 좋아하겠지만 진부연이 무덕이임을 알고 난 뒤 그런 장면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다음 날 장욱은 진부연을 데리고 왕비를 만나 약을 올리며 지난 연회에서의 일들의 배경이 무엇인지 알아내었습니다. 왕비는 너무나 순수하게 이 모든 일이 자신이 다시 환혼술을 하기 위해 세상을 마르기 해 또 다른 얼음돌을 하늘에서 내리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모두 말해버렸는데요. 

 

인물관계도

이에 장욱은 세상에 마르든 말든 상관없다며 다시는 자신의 사람을 해치지 말라는 경고를 날렸습니다. 그 후 이선생님이 장욱을 찾아와 진요원에 보관된 화산에서 태어났다는 화조를 본떠 만든 사악한 기운이 깃든 물건으로 우물을 마르게 하고 있는 무리들이 있음을 알리고, 진요원으로 가서 이 화조가 그곳에 잘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고 진호경은 딸 진부연을 찾아와 장욱을 데리고 처가로 와서 사죄를 구하는 인사를 하라고 시켰죠. 

 


두 사람은 이를 두고 서로 엇갈린 대화를 하다가 진부연이 혼자 진요원으로 갔으나 오해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장욱이 뒤늦게, 그러나 너무나 적절한 타이밍에 진부연의 뒤를 쫓아와 두 사람은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그 밤을 틈타 이 선생님의 말씀대로 요기들이 모인 진요원에 들어가 화조가 잘 있는지만 확인하려던 장욱은 그 문을 열 수 있는 진부연을 데리고 나갔고 밤길을 거닐며 이곳에 갇혀 있는 동안 자신이 아주 큰 나무 꼭대기에 혼자 했다고 생각했고 누군가 와주길 바랐는데 장욱이 와주었다는 진부연의 말에 또다시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덕이가 낙수이던 시절 홀로 지내던 곳이 단향곡이었고, 그 단향곡에 있는 아주 큰 나무 높은 곳에 자주 올라갔었으나 그 나무의 가장 높은 곳은 가지가 없어서 수기로 발 디딜 곳을 만들어야 하기에 치수의 경지에 오른 자만이 오를 수 있는 나무라 무덕이의 몸으로는 불가능해 아쉬워하는 그녀에게 장욱이 꼭 치수의 단계에 올라 그녀를 데리고 올라가 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이것은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로서 치수의 단계까지 오르겠다는 목표를 함께 설정하는 의미이기도 했고, 무덕이가 원하는 곳에 자신이 데려다주겠다는 연정으로의 약속이기도 했던 것이죠.

 

 

장욱에게는 너무나 큰 의미를 가진 그 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진부연의 대사였기에 다시 한번 진부연의 손을 잡아보며 어쩌면 이렇게 무덕이의 손을 잡았을 때의 느낌과 똑같은지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으로 <환혼: 빛과 그림자> 5화가 끝이 났습니다. 결국 10부작의 중반부인 5화에 와서도 장욱은 물론 진부연도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더딘 전개를 보이고 있어 좀 답답한 면이 있긴 한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진무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세자가 점점 각성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거북이를 장욱이 보살펴주었다는 이야기에 장욱이 자신에게 그렇게 나쁜 마음을 가진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굉장히 오래 하기도 했고, 얼음돌을 원하는 진무에게 직접 멈추라고 명하며 그 일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물론 진무는 세자에게 자신을 멈추려면 3년 전의 일을 모두 장욱에게 알려보라며 협박했지만 그런 그를 보며 분노하고 주먹을 꽉 쥐는 세자의 모습이 결국은 진실을 밝히고 그의 계략을 막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소이가 진요원에 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서율이 그녀를 구하러 찾아왔고 자신의 모든 후회와 고통이 '이것'을 버리지 못해서였다고 말했는데요.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이것'은 예전 어린 시절 낙수와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호각이었습니다. 부디 그 호각과 그것에 묻은 죄책감을 함께 버리고 다시금 살 생각을 하는 서율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진무의 부하인 염수가 소이 안의 혈충이 서율에게 들어간 것을 알게 된 모습 또한 예고편에 나와 이를 또 간사한 진무가 자신의 계략에 서율을 이용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5화, 솔직리뷰, 요약, 윤현우에게 죽게되는 진도준! 충격! (후기, 15회 줄거리, 16회 예고, 인물관계도, 방송시간, 몇부작, 등장인물, 회차정보, 재방송, 다시보기, 결말)

 

<재벌집 막내아들>, 15화, 솔직리뷰, 요약, 윤현우에게 죽게되는 진도준! 충격! (후기, 15회 줄거리,

카드 대란의 부도 위기에 처한 순양 카드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 회의에서 진도준과 오세현 대표는 순양카드는 물론이고 대영카드까지 인수하고 부실 채권을 모두 회수하는 조건으로 개인들의

hightechlowtech85.tistory.com

<환혼: 빛과 그림자>, 4화, 솔직리뷰, 요약, 장욱이 진부연과 키스한 이유는! 충격! (후기, 4화 줄거리, 5화 예고, 인물관계도, 몇부작, 등장인물, 재방송, 다시보기, 방송시간, 회차정보)

 

<환혼: 빛과 그림자>, 4화, 솔직리뷰, 요약, 장욱이 진부연과 키스한 이유는! 충격! (후기, 4화 줄거

지난 화에서 음양옥을 통해 돌아온 진부연의 기억이 과연 무엇일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는데요. 아주 오래전이라는 대사 때문에 이번 생이 아닌 전생에서의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그것이

hightechlowtech85.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