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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28일 개봉하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이든 합법이든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젠틀맨> 정보
개봉 2022.12.28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3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평점 7.9
영화 <젠틀맨> 줄거리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끊어진 기억, 사라진 의뢰인. 정신을 차려보니 졸지에 납치 사건 용의자로 몰려버렸습니다. 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 후 검사로 오해받은 '지현수'는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합니다.
검사들의 검사, 일명 감찰부 미친 X '김화진'. 하늘 높은 줄 모르던 그가 좌천의 쓴맛을 보며 지내던 어느 날, 한 납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검사 행세를 하는 '지현수'와 만나게 됩니다. 단순한 납치로 여겼던 사건이 자신을 물 먹인 로펌 재벌 '권도훈'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누명을 벗고자 하는 '지현수'와 '권도훈'을 잡고 싶은 '김화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게 된 두 사람은 거대 로펌 재벌의 추악한 범죄를 파헤치다 전혀 뜻밖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영화 <젠틀맨> 등장인물
영화 <젠틀맨> 예고편
영화 <젠틀맨> 비하인드
<젠틀맨>은 배우 주지훈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임은 확실한데요, 시종일관 멀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그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극 중 현수와 함께하는 강아지 윙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젠틀맨>에서 주지훈은 강아지 '윙'과 많은 장면을 함께합니다. '윙'은 '젠틀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입니다.
주지훈은 "윙 옹이 현장에서 잘해주셨다. 어떻게 감사의 말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현장 모두가 윙이 연기할 때 환호하고 손뼉 치고 그랬다. 조바심 없이 연기 봤다"라고 돌아봤습니다. 이어서 "동물, 아기들이 나오는 촬영은 늘 무섭다. 정확하게 의사소통이 힘드니까 그래서 걱정했는데 정말 천재견이어서 촬영이 일찍 끝났다"라며 만족해했습니다.
<젠틀맨>은 주지훈의 4년만 스크린 복귀작입니다. 그는 "영화의 톤 앤 매너와는 다를 수 있지만 약간의 판타지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극 중 현수가 변화하는 모습들이 어떻게 하면 일상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감독님과 이야기 많이 했다. 거대권력에 이기기 쉽지 않은데 잡기 위한 캐릭터를 근처에 있는 누군가, 기시감 느껴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박성웅의 모습도 기대가 되는데요, 전작과 다른 신선함을 줄 수 있을지도 관람 포인트가 될 듯하네요.
케이퍼 무비(범죄의 계획과 실행을 상세히 보여주는 영화)를 비롯한 기존 범죄 오락 영화 속 이야기 구조와 인물 설정을 반복하는 것 같아 자칫 뻔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주지훈과 최성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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