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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팬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태연은 지난 9일 sns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태연은 1989년생으로 올해 34살입니다. 2세대 걸그룹에서 톱을 찍고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이제는 가장 선배가 되어서 후배들을 보살펴주고 있는 그런 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또 그래서인지 태연은 유독 어린 동생들과 여러 친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항상 밝을 것만 같은 태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연은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라는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 적은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태언이 적은 이 글은 마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 같기도 해서 팬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인데요. 태연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절친한 동생이자 같은 소속사 친구 종현을 하늘로 보냈습니다. 종현은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요.
당시 사망 원인은 우울증에 의한 선택이었고, 당시 태연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도 하고, 또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남매처럼 지내왔기에 더욱 슬펐던 것입니다. 그리고 2년 뒤인 2019년 태연은 또 한 번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연습생 시절 같은 숙소에서 함께 살았던 fx 설리를 떠나보낸 것이죠.
태연은 유독 설리를 예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녀시대로 데뷔했을 당시 설리는 초등학생이었는데 태연은 자신의 친동생과 나이가 비슷한 설리를 예뻐했고 두 사람의 친분은 성인이 되어서도 쭉 이어졌는데요. 그래서인지 태연은 또 친한 동생을 잃어 마음 아픈 일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태연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설리를 애도하며 마음 아픈 기간을 보내기도 했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태연에게 또 한 번 큰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태연은 전주 출신으로 태연의 부모님은 전주에서 안경점을 운영하신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특히나 해당 안경점에는 태연과 관련된 사진과 굿즈들이 놓여 있어 부모님이 태연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런데 2020년 3월 9일 태연의 생일날, 가장 기뻐해야 하는 날, 태연의 아버지 부친상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태연의 아버지는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지셨고 세상을 떠나시게 된 것이었습니다. 태연은 "저를 비롯한 우리 가족들에게 3월 9일은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 적 음악을 시작한 첫날부터 함께해 주셨어요. 먼저 나서서 차에 시동을 걸어놓으시고 딸을 위해 그렇게 움직이셨어요. 지금도 어디선가 우리 모두를 위해 먼저 움직이고 계실 거예요. 좋은 곳에서 내려다보시며 우리를 지켜주고 계실 거라 믿어요."라며 sns에 글을 올렸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이렇게 여러 소중한 사람을 잃은 태연이기에 최근 올린 의미심장한 글로 많은 팬들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부디 태연이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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