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생활고를 겪어야만 했던 이유는 그것 때문! (나이, 키, 학력, 군대, 프로필, 집안, 안경, 결혼, 배우자, 부인, 김효진, 이혼, 재혼, 엄마, 김준호, 종이의 집, 올드보이, 최민식, 무용..

 

 

유지태는 1976년 4월 13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키가 매우 크며 건장한 체격을 가졌는데 프로필상 신체 사이즈는 키 188cm, 몸무게 89kg, 발 사이즈는 300mm라고 합니다. 유지태의 할아버지는 다선 국회의원이었던 유옥우라고 합니다.  5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었는데, 1960년에는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고 하며, 또한 신한 자원 개발과 목포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어린 시절 유지태는 남들보다 부유하고 유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지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가 사망하시고, 2년 뒤인 초등학교 4학년 때 부친의 사업 실패까지 안 좋은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생활고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유지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신문 배달을 하기도 했으며, 유지태의 어머니는 간호사 일을 하면서 어린 유지태가 엇나가지 않게 엄하게 키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창 돈을 쓰고 싶은 나이 스무 살 때부터 돈이 생기면 적금을 드는 등 절약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유지태는 보육원 노인병원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사를 꿈꿨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 세 가지를 꼽자면 배우와 감독, 복지사라고 할 정도인데, 아침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남을 도우며 힘들어하시지 않는 어머니를 보고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선, 복지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고, 이후 배우 활동을 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복지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유지태는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남몰래 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현대 무용전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키 188cm의 장신이라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노력은 물론 재능도 갖춘 총망받는 무용수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무용을 그만두게 되었고,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지태는 영화를 찍으며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주유소 습격 사건>을 통해 당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배우로서 유지태의 연기가 절정을 달했을 때가 있는데 바로 영화 <올드보이>였습니다.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우진이라는 캐릭터는 최초 한석규, 이병헌, 안재욱 등에게 제안이 먼저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사정으로 캐스팅이 성사되지 않았고, 최민식이 직접 유지태를 추천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의 이우진 역을 연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당시 촬영 현장에 놀러 온 송강호는 박찬욱 감독에게 "지태의 연기 너무 좋더라."라며 극찬을 하기도 했으며, 박찬옥 감독은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라고 말을 이었다고 합니다.

 

 

<올드보이>에서 컨토션(메뚜기 체위)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위해 유지태는 3개월 동안 요가 클리닉 개인 강습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내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1시간씩 강습을 받았지만 작품의 퀄리티와 배우의 안전을 위해 결국 와이어의 힘을 빌렸다고 합니다. 개그맨 김준호와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라고 하며, 처음 단국대가 아닌 다른 대학 면접을 볼 때 마주쳤다고 합니다. 

 

 

이후 단국대 면접에서도 둘은 만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친해지며 나중에 월세를 아끼려 유지태가 김준호 자취방에 티비 한 대만 들고 무작정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때 유지태의 별명이 '메뚜기'였다고 하는데 티비만 들고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녀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8살 연하 아내 김효진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같은 배우로서 유지태의 팬이었던 김효진은 함께 광고에 출연하면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예술, 독서 등 서로의 취향이 너무 잘 맞아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12년 동안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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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효진은 공부하러 뉴욕으로 떠나게 됐고 김효진의 빈자리를 느낀 유지태는 곧바로 그녀에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뉴욕으로 오면 만나주겠다는 말에 유지태는 바로 뉴욕으로 출발했고, 그렇게 둘은 공개 열애를 하며 2011년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영화감독으로서도 첫 연출작이 제15회 독일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적이 있는데, 이때 유지태는 감독 개런티를 포기하면서 스태프들의 임금을 챙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스태프에게 줘야 할 임금을 체불하거나 적게 지급하는 등의 행태가 만연했는데, 제작비 중 60%를 출연진과 스태프 인건비로 사용하는 모범을 보여줬습니다. 

 

 

유지태는 결혼한 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가족만 챙길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연출부도 있고 스태프들도 있다. 여러모로 책임감이 생긴다."라며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지태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 공동 경제 구역>에서 교수 역할로 열연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고요,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끝까지 잘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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