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프로필, 그의 연극 배우 출연료! (윤종훈 나이, 키, 차기작, 데뷔)

 

윤종훈

[1] 영화를 사랑한 꼬마

윤종훈은 1984년 2월 15일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 덕분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영화 마니아라서 윤종훈도 7살 때부터 극장을 줄기차게 다녔다고 합니다. 그 당시 봤던 터미네이터 2가 감명 깊었고 그런 시기를 겪으며 배우를 꿈꾸게 되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를 엄청나게 사랑하셨던 아버지는 윤종훈의 꿈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2] 꿈을 찾아 서울로

 

윤종훈은 대학교도 연기 관련 학과로 진학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대전대 외국어문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군대나 다녀오고 정신 차리라는 말에 잽싸게 군대에 다녀와 다시 배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  결국 꿈을 위해 윤종훈은 자퇴를 선택하고 단돈 70만 원을 가지고 서울에 있는 고시원에 들어갑니다. 2007년 24살의 윤종훈은 서울에서 한 달 방세 23만 원을 내고 남은 돈 7만 원으로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상경을 한 윤종훈은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공연 스테프 조명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1천 원을 쓰는 것도 아까워 바들바들 떨면서 생활했고 보증금 20만 원과 월세 13만 원짜리 달동네 단칸방에서 생활할 때는 꼽등이가 욕실에 대거 출몰했다고 합니다.

 

[3] 연극에 발을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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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집주인이 4년 내내 단 한 번도 1만 원도 월세로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윤종훈이 서울 생활을 시작하고도 반대를 꺾지 않으셨고, 두 사람은 무려 5년 뒤에나 재회했다고 합니다. 스태프로 일하면서 어깨너머로 연기를 배웠던 윤종훈은 연극배우로 먼저 배우 생활을 시작했지만 한 작품당 5만 원을 벌 때도 있었을 정도로 생활이 점점 어려워져만 갔습니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을 연극계에서 무명배우로 지냈습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가던 윤종훈은 정두홍의 '서울 액션스쿨'의 12기로 들어가 스턴트맨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력이 제로에 가까웠던 윤종훈이 액션 스쿨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는 면접 때 던진 한마디 말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지만 여기를 못 견딘다면 앞으로 저는 어디 나가서도 성공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이를 들은 정두홍이 합격을 시킨 것입니다. 이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천추태후' 등에서 무술 팀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죠.

 

[4] 뒷모습

 

윤종훈은 kbs 모완일 pd가 연출한 단막극 '시리우스'에서 박형식의 뒷모습을 연기하는 대역 배우 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박형식은 1인 2역을 하는 상황이라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모습 등에서 대역이 필요했는데 이 역할을 윤종훈이 맡은 것이죠. 당시 윤종훈은 뒷모습 대역이니까 가만히 서 있으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는데, 그런 윤종훈을 보고 모완일 피디는 "가만히 있을 거면 내가 배우 왜 불러요?"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후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매 장면 집중해서 연기에 임하는 윤종훈의 모습을 보고 모완일 pd는 "얼굴이 나오는 역도 한번 맡아야지."라고 하며 단역 배우로 대사를 주기도 했답니다.

 

 

[5] 정식으로 데뷔하다

'시리우스'에서 조연출과의 맺은 인연을 통해 드라마 '몬스터'의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해당 오디션을 당당하게 통과한 윤종훈은 이 드라마를 통해 드디어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었죠. 그리고 같은 해 '응답하라 1994'를 포함해 5편의 드라마에 출연해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가장 대중들에게 얼굴을 크게 알린 계기는 바로 2014년 '미생'입니다.. 얄미운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에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연기로는 꽤 호평을 받으며 날개를 달기 시작했죠. '또 오해영', '리턴', '내 사랑 치유기' 등을 통해 조연과 주연, 선한 역, 악한 역을 가리지 않고 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황후의 품격'에서는 근육장애 환자를 연기하다 이내 돌변해 테러를 일으키는 역으로 등장해 연기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6]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윤종훈을 대중 스타로 발돋움하게 해 준 작품 바로 '펜트하우스'입니다. 윤종훈은 이 드라마에서 천서진의 남편 하윤철로 등장하게 됐는데,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관계 속에서 소용돌이처럼 몰아치는 감정 연기를 천의 얼굴로 소화해내며 큰 호평을 얻었죠. 극한의 분노를 느낄 때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함을 내뿜고 극 중 첫사랑 오윤희를 대할 땐 후회와 아련함이 섞인 복잡한 표정으로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살려냈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칭찬은 물론 '펜트하우스' 제작진들도 "윤종훈은 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변화무쌍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하윤철 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7] 연기의 비결

선한 역과 악한 역을 번갈아가며 다양한 감정을 연기해 내는 윤종훈의 비결 중 하나로 짝눈이 꼽힙니다. 그는 과거에는 짝눈이 콤플렉스였지만 데뷔작 '몬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김원석 감독으로부터 "짝눈이 매력적이다. 배우로서 장점이 될 거야."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내는 눈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8] 차기작

 

윤종훈은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주인공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tvN ‘별똥별'의 뜻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말의 줄임말로 스타들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ㄹ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감있게 그려내는 로맨틱 코디미라고 합니다. 윤종훈은 주인공 강유성 역을 연기하게 되는데요, 훈훈한 외모와 스마트함을 겸비한 기획사의 팀장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8] 전업주부의 꿈

전업주부의 꿈

윤종훈은 31살 때부터 일반인 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합니다. 항상 시간 남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해와서 7~ 8년 동안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하네요. 만약 친구가 여자였으면 결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고 하네요. 윤종훈은 본인이 살림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미래의 배우자가 바깥일을 주로 한다면 본인은 전업주부로 해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종훈은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의사 역할을 맡아 의사 전문 배우로 불리기도 합니다. 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응급실 인턴으로 등장하며 '리턴'에서는 외과 의사,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로, 그리고 '펜트하우스'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등장했습니다. 이 정도면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의 의사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선악을 넘나드는 떠오르는 연기 괴물 윤종훈,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윤종훈 프로필

윤종훈 프로필

나이 : 1984년 2월 15일 (37세)

키 : 180cm
고향 :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배우
활동 기간 : 2006년 ~
종교 : 천주교 (세례명 : 세례자 요한)
형제자매 : 누나 2명
웹사이트 : YK미디어 윤종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학력 : 대전중앙고등학교 (졸업), 대전대학교 외국어문학부 (중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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