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도 받지만 더 급한 게 무이자 무담보, 또 저리로 대출하는 것이죠. 소상공인분들 정말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또 지자체별로 예산의 한도 내에서 무이자 저리로 2천만 원, 3천만 원 긴급 지원하는 곳이 늘고 있는데요, 그동안 영덕 같은 경우에는 영덕 화재 때 무이자 무담보로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었고, 성동구도 위기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56억 원을 융자 지원을 했었습니다. 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예산이 4.1조에서 3.6조로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대출 받기가 어려워진다는 얘기인데요.
[1] 충남도 충북지역본부
10월달에 융자를 저리로 받을 수 있는 지자체 그리고 단체가 나와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0월 무역진흥자금 융자 신청 접수를 하는데요, 12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수출 기업들의 수출 활동 및 긴급 경영자금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 10월 무역진흥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는데요, 신청기간은 12일까지입니다. 협회는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해서 올해 7월부터 융자 금리를 최대 2%까지 전년도 직수출 실적 2천만 달러 이하 기업도 신청 가능하게 하는 등 융자 대상 조건을 대폭 완화를 했는데요, 이렇게 해서 7월 이후 최근 3개월간 전체 추천 기업 수는 593개사, 추천 금액은 약 1178억 원으로 크게 증가를 했습니다.
[2]서울시
서울시 소식인데요, 자금난 외식 자영업자에게 연리 1% 저리 융자를 해준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코로나 긴급 운영자금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첫 사례를 선보였는데요, 100개 업소에 최대 2천만 원씩을 지급해서 총 20억 규모로 7일부터 접수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용자는 오는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데 업소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최대 100개 업소에 연 1%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데요, 서울 시내 일반 휴게 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식품 접객 업소라면 별도의 소득 기준 제한없이 대상이 됩니다. 다만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통해 올해 융자 지원을 받은 업소나, 지난 4월 이후 개업 도는 지위 승계한 업소는 제외된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자체별로 저리로 융자하는 곳을 알아보았는데요, 서울시처럼 1% 고정금리로 2천만 원의 융자를 받을 경우에는 시중은행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5년 동안 100만 원 정도의 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처럼 정책자금을 받을 수가 있으면 가장 유리합니다. 긴급 운영자금을 신청하려는 식품 자영업자는 7일부터 영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에 접수하면 되는데, 융자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식품진흥기금 취급 은행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의 여신 관리 규정에 따라서 대출이 최종 진행이 됩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1천 개 이상의 업소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지자체가 주면 좋을 텐데 이렇게 서울시, 그리고 충남도 무역진흥공사, 이렇게 몇 군데에서만 한다는 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지원을 하는 지자체들이 조금씩 늘어날 텐데요, 요즘 금융권 대출이 한도도 줄어들고 대출 절벽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해당이 되시는 자영업자분들 꼭 신청하셔서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영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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