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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

배우 신하균, 그가 배두나에게 남긴 말! (신하균 나이, 키, 결혼, 학력, 유퀴즈, 배두나, 김고은)

by Blue Bloods 2021. 6. 25.
 

배우 신하균, 그가 배두나에게 남긴 말! 

신하균

신하균은  충무로의 대표적인 헤비 스모커였습니다.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양이 세 갑이 넘을 정도로 애연가였는데 2005년 이후로는 건강상의 문제로 금연 중이라고 합니다. 하루 세 갑 이상의 흡연량도 놀랍지만 더욱 특이한 점은 당시에 피우던 담배가 도라지 연이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이 브랜드를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 같은 도라지 연, 이 담배 애호가가 워낙 적어서 신하균으로 인해 유명해지기도 했답니다. 오미자 향취와 라벤더 오일이 들어간 도라지 연을 선호하는 신하균 덕에 안 팔리던 담배가 홍보되어 감사하다며 담배 인삼 공사에서 그에게 협찬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하네요.

 

 

올해 2에부터 방영된 jtbc의 드라마 '괴물'이 화제였습니다.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가 호흡을 맞춘 심리 추적 스릴러로 쫀쫀한 전개뿐만 아니라 괴물 같은 신하균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미소 하나만으로도 주변에 오싹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그의 표정 연기 덕분에 신하균이 아니라 '하균신'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네요.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한국 버전 조커 같다.", "신하균이 웃으면 웃기면서도 덩달아 소름이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가수 최백호가 ost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것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 묵직한 최백호의 목소리에 신하균의  연기가 더해진 장면은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배우 신하균은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연기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상복이 없는 편입니다. 2011년도에 kbs 드라마 '브레인'으로 대상을 거머쥐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받았던 연기상이 무려 2003년도라고 하네요. 

 

 

공동경비구역 JSA

2003년도에 영화 평론가 협회상에서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병구 역으로 열연하여 받은 남우주연상 이후로 그는 흥행작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연기 실력에 논란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런데도 약 10년 가까이 납세자상 외에 배우로서 연기상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할리우드의 조니댑처럼 상복이 없는 셈인 것 같네요.  본인은 딱히 수상 여부에 의미를 두지 않지만 팬들은 이를 아쉬워합니다. 신하균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1998년 장진 감독의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작부터 주연 중 한 명으로 등장했으니 시작부터 꽃길을 걸은 셈이죠.  데뷔 이후 박찬욱 감독 영화인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군 병사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동시에 충무로의 기대주가 되었습니다. 당시 신하균이 연기했던 정우진 전사 역할은 신하균보다 더 어린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이었으나 박찬욱 감독은 신하균을 캐스팅하기 위해 역할의 연령대까지 높여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신하균은 200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상대 배우로 만났던 배우 배두나와 사귄 적이 있습니다. 한때 무선 인터넷 광고에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신하균은 배두나에 관하여 "두나의 밝은 성격을 좋아한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약 2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으며 결별 이후에 배두나 역시 신하균에 대해 "그의 연기를 좋아하고 연기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방송에서 이야기한 적도 있습니다. 신하균의  연기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은 편이죠.  그의 필모그래피만 보아도 주류와 비주류 캐릭터를 전혀 가리지 않고 선택하는 도전 정신이 돋보입니다.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 역할은 정신줄 놓는 캐릭터였고,  '예의 없는 것들'에서는 혀가 짧아서 말을 안 하는 킬러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는 청각장애인 '류' 역할을 연기했는데, 순둥순둥한 비주얼에서 쉽게 예상되지 않는 광끼 어린 표현력에 많은 관객이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이런 신하균만의 스펙트럼 덕분에 그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이라 표현되는 배우이기도 하죠. 신하균의 인터뷰는 sns에서 늘 화제가 되는 편입니다. 이유는 질문과 비교해 굉장히 간결한 단답형 답변 때문인데요,  이 대답이 영혼이 없는 건지 하이 개그인지 쉽사리 판단이 잘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kbs 연예가 중계에서 신하균에게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질문에 그는 "좋겠다."라는 아주 신선한 대답을 보이기도 했고,  연예가 중계의 다른 회차에서 "나에게 41살이란?"이라는 질문에 "작년"이라고 대답하기도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죠.  당황한 진행자가 그렇다면 신하균에게 "42살이란?"이라고 질문을 다시 던지자 그는 "올해"라는 대답을,  "마흔셋이란?"이라는 질문에는 "내년"이라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대답으로 소위 인터뷰의 신이라 불리는 신하균은 다음에는 또 어떤 인상 깊은 인터뷰를 할지 기대가 되네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독이 있습니다. 바로 장진 감독인데요,  데뷔작을 함께했으며 이후로도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 킬러들의 수다', '박수 칠 때 떠나라'까지 총 4편의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아무 증명이 되지 않은 신인 배우 신하균을 주연으로 선택했던  장진 감독,  그 이후로도 이렇게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한 것을 보면 선택에 전혀 후회가 없을 정도로 신하균이 완벽한 연기를 해낸 것이 아닐까요?  신하균은 장진 감독만큼은 아니지만 박찬옥 감독과도 인연이 깊은데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로 '복수는 나의 것'의 류 역할과 영화 '박쥐'에서 태주의 마마보이 남편인 강우 역으로 인연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 수 있듯 신하균이 영화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다양성입니다. 그래서인지 2010년 이후에 작품들은 흥행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요, 2018년 영화 '극한 직업' 하나만으로 그 기록을 확 뒤엎었죠.  그는 '극한 직업'에서 조연급 역할인 이무배 역을 맡았지만 오정세와의 화려한 케미로 주연급 인상을 남겼습니다. 

극한 직업

관객들은 "b급 감성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누가 알았겠느냐?", "조폭 느낌이 아니라 동네 양아치들 느낌으로 너무 잘 살렸다." 등의 맛깔나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신하균은 안방극장보다는 스크린이 더 익숙한 배우이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에서 보기는 힘들 것 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꽤 여러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로맨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외모를 가진 만큼 발라드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종종 출연했는데요,  가수 지아의 '웃음만', 이수영의 '안단테'와 '휠릴리',  포지션의 'I love you'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포지션 뮤직비디오의 경우 2001년 제16회 골든 디스크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남자 연기상을 그에게 안겨다 주기도 했습니다. 신하균은 1974년 5월 30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입니다. 그의 본가는 평산 신 씨 32대 손으로 현재 살아있는 평산 신 씨들 사이 중 학렬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연예인 중 유명한 평산 신 씨로 가수 신중현, 신해철, 신성우, 배우 신현준,  예능인 신동엽 등이 있는데 이 모든 이들이 신하균의 아들뻘이거나 손자뻘, 또는 증손자뻘에 속한다고 합니다. 특히 가수 신승훈의 경우 신하균보다 나이가 8살 연상이지만 학렬로 따지면 신승훈이 신하균의 증손자뻘이라고 하네요. 2016년 신하균은 드라마 '도깨비', 영화 '은교'로 배우의 입지를 굳힌 김고은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스킨 스쿠버 동호회에서 인연이 닿아 만남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열애 당시 김고은이 신하균의 소속사인 호두앤유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열애 인정 8개월 뒤인 2017년 2월에 그들은 결별했으며 김고은은 현재 이병헌이 수장을 맡은 bh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습니다. 이들의 열애 당시 신하균의 나이는 42살,  김고은의 나이는 25살로 17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신하균 배두나
신하균 김고은

이러한 나이 차이 때문일까요?  열애설 초반에는 상대가 신하균이 아닌 김동욱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김동욱 역시 스킨스쿠버 모임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20년에 신하균이 비밀리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프로필에는 신하균이 아닌 이시준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으며 설명란에는 '은강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적혀 있는 것을 보아 드라마 '영혼 수선공' 홍보 차 만들어진 계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게시글 중에는 이시준 역할과는 상관없는 '공동경비구역 jsa' 사진이나 평온한 노을 사진 등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드라마용 계정에서 평소에 억눌렸던 sns 욕망을 분출한 것 같아 앞으로도 더 자주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계정은 드라마 홍보 용도라서 2020년 6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었죠.  그런데도 아직 팔로어는 4천 명을 훌쩍 넘긴 상태라고 하네요.

 

 

신하균의 입매는 지금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미소를 지을 때마다 시원하게 열리는 입매의 아름다움이 특징이며 나이가 들어도 순수함을 간직한 얼굴을 자랑합니다.  그의 황금기 시절이라 불리는 과거 영상들을 보면 특유의 청량미가 넘쳐흐르는데요,  뾰얀 피부와 강아지 같은 눈, 거기다 맡은 배역에 완전히 녹아든 표현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신하균만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특히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촬영 당시 신하균의 나이는 만 27살이었는데 어마어마한 복수를 그리는 광기 어린 역할임에도 그의 싱그러운 비주얼만큼은 스크린 밖으로 여실히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신하균, 천우희, 이혜영이 출연하는 정지연 감독 영화 '앵커'는 2021년 국내 개봉 라인업 중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9년에 크랭크인을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개봉이 미뤄지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네요.  방송국 앵커에게 의문의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릴러 영화로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만든 작품인 만큼 기대해볼 만한 그의 차기작입니다. 나이들어도 매력적인 배우 신하균, 더욱 다양한 모습 기대하고요, 좋은 사람도 만나시고요, 꽃길만 응원합니다. 

신하균 프로필

신하균

나이 : 1974년 5월 30일

키 : 175cm

혈액형 : O형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태릉고등학교, 대릉중학교

소속사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가족 : 1남 1녀 중 첫째
학력 :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
데뷔 :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
수상 :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괴물), 2019년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경력 : 2012.06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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