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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공무원이야기

2021 지방직 9급 시험, 합격선, 난이도, 경쟁률! 국어 3번 문제 정답! (하루낮, 하루 낮, 반나절, 반나절 뜻, 지방직 9급 국어 이의제기)

by Blue Bloods 2021. 6. 14.
 
 

2021 지방직 9급 시험, 합격선, 난이도, 경쟁률! 국어 3번 문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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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23만 명이 원서를 접수한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어땠는지, 그리고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던 문제가 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이번 시험 어려웠을까요? 대체로 쉬었다는 게 수험생들의 평가인데요,  처음에 난이도를 좌우하는 건 공통과목입니다. 공통 과목에서 국어와 한국사는 어렵지 않았지만 영어가 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처음에 대체로 쉽다고 해도 영어가 어려우면 예년보다 합격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수험생들이 영어를 제일 어려워하는데요,  영어 문제의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리면 국어와 한국사 등 다른 과목의 풀이 시간이 조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합격선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고요,  작년보다는 좀 합격점이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다음은 과목별 평가입니다. 일반 행정직 기준으로 과목별 난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어입니다. 유명 학원의 한 국어 선생님은 지난 지방직 출제 경향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보였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근거로 문법 문제가 적게 출제됐고 출제 빈도가 낮았던 고유어와  관용 표현 등이 출제됐고,  순수 한자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하셨는데요,  정답을 고르는데 어려운 문제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수험생들의 체감도는 더  낮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공부-방역
공부와 방역

영어의 경우, 한 영어 선생님은 "어휘 영역에서 빈칸 완성 유형이 작년보다 두 문제 늘어나서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문법은 기존 출제 경향과 달리 밑줄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고 문장형이 제시됐다고 말했습니다. 생활영어는 한동안 출제가 없었던 관용 표현이 오랜만에 나왔던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하셨고요,  기출문제의 밀도 있는 학습이 되었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사는 "연개소문의  도교 수용을 다룬 난이도 중간 정도의 1 문제를 제외하면 고민했을 정도의 문제가 없을 정도로 너무 쉽게 나왔다고 평가를 하셨는데요,  그래서 난이도는 하로 평가셨고요,  합격자 평균은 90점에서 95점으로 예상을 하셨습니다.  행정법 총론의 한 강사는 작년부터 조문이 강조되었고 올해도 조문 위주의 출제가 됐다고 말씀하셨고요,  "판례 위주로 학습을 했다면 조금 어려웠을 거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습니다. 난이도는 하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험이 좀 어려웠다면 조문이나 개념이 취약했던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어3번문제
국어 3번 문제

행정학 개론은 기본이론과 기출문제에 충분히 숙달됐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출제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 헸고요,  20번 문제가 조금 어려웠다는 말이 있고요, 이번 시험 특징이 지방자치론에서 4문제가 나왔다는 게 가장 특징입니다.  앞으로도 지방직을 준비할 때는 지방자치론은 조금 더 강조해서 학습을 해야 된다는 조언이 많습니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국어 문제 출제 오류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국어 3번 문제입니다.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요, 인사처에서 발표한 정답은 1번, '반나절,  하루 낮의 반'이라는 선택지였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 하면 표준국어사전에 '반나절'이 당당하게 '하루낮의 반'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사전에는 붙여서 '하루낮'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문제지에는 띄어 써어 '하루 낮'이라고 적혀 있어서 이게 틀린 게 맞다는 주장도 있는 반면, 뜻풀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는 의미 없기 때문에 맞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만약 이 문제가 정답 없음으로 처리가 되면 1번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고른 수험생들도 모두 정답으로 처리가 됩니다. 1점으로 당락이 갈리는 공무원 시험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 인사혁신처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이의 제기하는 수험생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만약 정답가안대로  1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경쟁자들의 점수가 올라가니까 1번이 정답이라 주장하고 있고요,  다른 선택지를 고른 수험생들은 "정답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양측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럼 이 문제에 대해서 인사혁신처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결론이 6월 14일 오후 6시에 발표가 되었는데요, 결국 '정답 없음'으로 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좋으신 분들도 계시고 실망하신 분들도 계시겠네요. 

 

 

마지막으로 합격선 예측입니다. 지방직은 국가직과 달리 모집단위가 수백 개에 이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점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작년보다는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요,  교육행정직 합격선이  일반 행정직 합격선보다 조금 더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 일반행정직의 경우  385점 정도가 합격선이 되지 않을까 예측을 많이 하고요, 교육행동직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 일반 행정직보다 5~10점 정도는 더 받아야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합격선도 높아지고, 경쟁률이 비슷하더라도 교외지역보다는 도심지의 합격선이 더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서를 접수한 지역의 경쟁률을 다른 지역의 경쟁률과 비교해서 파악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한 예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으로 올해 남은  9급 시험은 7월 24일에 치러지는 군무원 9급 시험이 있습니다. 만약 군무원 9급 시험을 준비 중이시라면 약 한 달 보름 정도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고요, 열심히 집중하셔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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