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국가직 7급 경쟁률, 2021 국가직 7급 경쟁률!

2021 국가직 7급 경쟁률!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국가직 7급 원서 접수가 진행이 되었고, 바로 6월 7일 그에 대한 결과인 '2021년 국가직 7급 경쟁률'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2021년 국가직 7급 경쟁률 결과는 수험생들은 당연하지만 그 외의 분들에게도 관심도가 높았는데요,  그 이유는 2021 공무원 시험 과목 개편 후 첫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시험 과목 개편 여파가 지원자 수나 7급 국가직 경쟁률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7급 경쟁률

어쨌든 그 결과인 2021년 국가직 7급 경쟁률이 발표가 되었는데요,  일단 전체 경쟁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올해 경쟁률은 47.8대 1로 지난 2020년 46대 1보다 약간 상승한 모습이었습니다.  올해는 선발 인원이 작년 2020년 국가직 7급 채용 인원이었던 755년보다 60명이 늘어난 815명이 되다 보니 대부분은 평균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았는데요,  하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행정직렬과 기술 직렬과 나눠보더라도 국가직 7급 행정직렬의 경우에는 604명 선발에 3만 2,148명이 지원하면서 53.2대 1이었고요, 기술직렬의 경우도 197명 선발에 6,758명이 접수하면서 경쟁률은 34.3대 1이었습니다.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죠.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늘었기 때문인데요,  작년 2020년 국가직 공무원 지원자 수는 3만 4,703명이었는데요, 올해 2021년 지원자 수는 3만 8천47명으로 작년보다 4,244명이나 늘어났습니다. 

 

 

행정직 계열만 보더라도 작년 2만 9,826명에서 3만 2,148명으로 크게 지원자가 늘어났고요, 기술직렬의 경우에도 작년 4,877명에서 6,79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은 좀 더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선발인원이 늘어난 점도 들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psat 도입과 국어, 한국사까지 사실상 제외가 되면서 다른 9급 응시자가 겸해서 응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니, 지원자 수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요, 다소 의외의 결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국가직 최고 경쟁률이 상승한 유력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국가직 5급 응시자들이 국가직 7급 응시를 위해 대거 접수를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5급 공채의 시험 방식이 약간 7급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과목이 겹치는 부분이 있고요, 올해부터 영어에 이어서 한국사까지 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고, psat까지 동일하게 적용이 되다 보니, 이미 5급 공채 수험생들의 국가직 7급 시험 러시가 이어질 거라는 예상도 이미 존재했습니다. 실제로 의지를 보이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5급과 7급을 모두 응시함으로써 합격의 기회를 늘리고자 하는 5급 공채 수험생들이 대거 국가직 7급 접수를 했던 것 같고요,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021국가직 7급 경쟁률

전체적인 이번 2021년 국가적 7급 경쟁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행정직 68.9대 1, 우정사업본부 33.9대 1,  인사 조직 263.7대 1, 재경직 27.8대 1,  고용 노동직 32.1대 1, 교육행정직 137.8대 1,  회계직 23.4대 1,  선거행정직 96.8대 1,  세무직 24.8대 1, 관세식 78.4대 1, 통계직 49.1대 1,  감사직 88.2대 1이었고요,  교정직 27.8대 1, 보호직 32.4대 1, 검찰직 182.3대 1, 출입국관리직 167대 1,  외무영사직 81.8대 1이었습니다.

 

 

기술직 경쟁률

기술직의 경우는 기계직 26대 1,  전기직은 71. 9대 1, 화공직은  77대 1,  농업직은 157대 1,  산림자원직은 52대 1, 토목 직은  21.8대 1, 건축직은 22.2대 1,  방재 안전직은  20대 1,  전산직 전산개발직은 31대 1,  방송통신 전송기술직은 18.1대 1이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변화와 함께 이번 2021년 국가직 7급 경쟁률은 다소 예상외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작년 대비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닌 데다가, 일단은 정확하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시험의 결과를 확인해 봐야 되기 때문에 걱정하기보다는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하시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가직 7급 과목 개편이 있기는 했지만 전문과목은 사실상 그대로인 거나 다름이 없고, 기본적인 출제 방향 자체가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문 과목들에 대한 학습의 경우에는 지금까지와 같이 이전부터 출제되어 왔던 기초기반의 학습을 해나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열심히 집중하셔서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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