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마블스> 정보
The Marvels, 2023
개봉 2023.11.08
장르 액션/어드벤처/판타지
국가 미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평점 4.5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더 마블스> 출연진
니아 다코스타 Nia DaCosta(감독), 브리 라슨 Brie Larson(캐럴 댄버스 / 캡틴 마블 역), 티요나 패리스 Teyonah Parris(모니카 램보 역), 이만 벨라니 Iman Vellani(카말라 칸 / 미즈 마블 역), 자웨 애쉬튼 Zawe Ashton(다르 벤 역),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닉 퓨리 역), 박서준(얀 왕자 역)
영화 <더 마블스> 줄거리
강력한 힘으로 은하계를 수호하는 최강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 캡틴 마블의 오랜 친구의 딸이자 빛의 파장을 조작하는 히어로 ‘모니카 램보’, 최애 히어로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인 미즈 마블 ‘카말라 칸’, 캡틴 마블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냉혹한 크리족 리더 ‘다르-벤’의 영향으로 세 명의 히어로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뒤바뀌게 된다.
뜻하지 않게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게 되는 예측 불가하고 통제 불가한 상황 속, ‘다르-벤’은 지구를 포함해 캡틴 마블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행성을 모두 파멸시키려 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팀 ‘마블스’는 하나로 힘을 모으는데…
영화 <더 마블스> 예고편
영화 <더 마블스> 무슨 영화, 어떤 내용
역대급 파장을 일으킬 마블 스튜디오의 최강 조합, 지난 2019년 최초의 여성히어로 솔로무비로 관객을 찾은 캡틴 마블이 두 번째 영화 <더 마블즈>로 관객을 찾습니다. 이번엔 그와 힘을 합칠 또 다른 히어로들도 함께 한다는데 어떤 여정이 될지 살펴보겠습니다.
강력한 힘으로 은하계를 수호하는 최강 히어로 캡틴 마블, 캡틴 마블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크리족의 냉혹한 리더 다르 벤이 캡틴 마블을 위기로 몰아넣는데요. 캡틴 마블처럼 빛을 활용하는 히어로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이들의 위치를 서로 뒤바꿔 놓는 것, 뜻하지 않게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게 된 세 히어로가 예측 불가 통제 불가의 상황에 갇힌 가운데 다르 벤은 캡틴 마블이 고향이라 부르는 수많은 행성을 파멸시키려고 합니다.
팀 마블스 이름으로 묶인 세 명의 히어로는 다르 벤의 폭주를 막을 을 수 있을까요?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해 엄청난 초능력을 지니게 된 캡틴 마블, 그와 함께 이번 영화의 주요 인물로 활약할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은 마블의 드라마를 보지 못한 분들에겐 다소 낯선 얼굴일 수 있을 텐데요.
먼저 어디서 본 듯 익숙한 비주얼, 드라마 '완다 비전'에서 본격적인 신고식을 치른 모니카 램보부터 살펴볼까요? 알고 보면 캡틴 마블과 아주 잘 아는 사이였으니... 캡틴 마블의 절친한 동료였던 마리아 램보, 그의 딸이 바로 모니카죠. '완다 비전' 속 완다가 창조해 낸 방사선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해 빛의 파장과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능력과 투과 능력을 얻었죠.
능력이 발현된 이후 닉 퓨리와 함께 세이버 우주 정거장에서 지내다 캡틴 마블과 얽히게 됩니다. 초창기 스파이더맨과 맞먹는 활력을 뽐내는 미즈 마블에 대한 소개도 빼먹을 수 없죠. MCAT 히어로들을 덕질하는 평범한 10대 소녀였던 카말라, 이번 영화에선 캡틴 마블을 최애의 히어로로 꼽아 왔던 카말라가 성덕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할머니가 보내온 팔찌 모양의 유물 '뱅글'을 통해 자신에게 있던 초인적인 힘을 깨닫게 된 카말라는 미즈마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빛의 에너지로 신체의 크기를 변형하거나 공중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등 빛을 자유자재로 형상화하는 능력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죠.
이들의 조력자로 함께할 캐릭터들 역시 반갑습니다. 캡틴 마블과 오랜 우정을 자랑했던 닉퓨리가 오랜만에 마블 영화의 복귀했고, 초면인 새 히어로들의 균형감을 잡아내며 더 마블스 에너지 융합에 힘쓸 예정이고요. 국내 관객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을 이 캐릭터, mcu에 진출한 박서준의 새로운 얼굴 '얀'의 활약에도 주목해 봐야겠죠.
원작 속 얀은 남성이 배우자를 선택할 수 없는 전통을 지닌 알라드나의 왕자로 등장하는데요. 원작 속에선 캡틴 마블의 배우자가 될 뻔하기도 하는 인물이죠. 영화 속에선 이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지죠.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면 알라드나인들은 모든 말을 리듬에 맞춘다는 것입니다. 해당 설정이 영화에도 반영되었는지 예고편 속에선 한 편의 대형 뮤지컬 장면과 같은 알라드나의 장면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다소 실험적인 설정을 박서준이 어떻게 소화했을 기대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의 반대편에서 어마무시한 존재감을 자랑할 캐릭터, 크리족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힘을 지닌 빌런 다르 벤이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퇴장한 로난의 뒤를 이을 인물로 예상되는 그녀, 예고편 속에선 미즈 마블의 뱅글과 유사한 디자인의 장치로 자신의 힘을 더욱 강화시키는 다르 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극 무대 위에서 주로 활약해 왔던 영국 배우 자웨 애쉬튼이 다르 벤 역을 맡았는데요. 알고 보면 마블 팬들에겐 더욱 반가울 배우입니다. 자웨 애쉬튼은 지난해 3월, 3년 동안 연애한 톰 히들스턴과 약혼을 발표해 모두의 축복을 받았죠. 로키 시즌 2로 돌아온 배우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mcu 신예로 활약할 그녀, 로키와 같은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눈여겨봐도 좋겠습니다.
여성 히어로들과 여성 빌런, 이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여성 감독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연출력에 주목해 봐야겠죠. 세 히어로 사이 액션에 차별화를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었다고 언급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 이에 모니카 램보를 연기한 테요나 페리스는 몇 달간 복싱에 매진했다고 하네요.
카말라 칸을 연기한 이만 벨라니는 곡예에 가까운 파쿠르 훈련에 열중했다고 하죠.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고난도 와이어 액션까지 장시간 소화한 배우들, 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장르적 쾌감을 전할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완벽한 팀플레이로 관객을 사로잡을 <더 마블스>, 재미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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