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칼부림, 최원종, 나이, 키, 사건 직전 한 일! 충격!(신상, 아파트, 대학교, 인스타, 형, 부모, 가족, 서울대, CCTV, 고등학교, 조현병, 디시, 정보 올림피아드, 자퇴, 검정고시, 친일 발언)

 

<프로필>

서현역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인 최원종은 2001년생으로 만 22세이다. 대인기피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앓으며 사회와 단절된 채 인터넷만 하고 살았던 최원종,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수학자 노무현', '지배자 노무현', ' 인공무현', 'SKNT 설계자'라는 닉네임으로 약 5000개에 달하는 게시글의 작성했는데, 사건 직후 모방 범죄를 걱정했던 dc의 운영자가 그가 올렸던 글을 전부 삭제했기 때문에 현재는 박제된 게시글 말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상태이다.

 

 

<모범생>

최원종은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했던 최원종, 하지만 명문대에 다니던 형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전교 10위권에 드는 성적을 유지하며 수학 올림피아드에 나가 입상한 적이 있고 평소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등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컴퓨터>

최원종은 한때 프로그래머를 꿈꿨었다. 중학교 시절 장래희망인 프로그램어가 되고자 컴퓨터 학원에 등록했던 최원종, 중3 때 정보 올림피아드에 나가 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성인이 된 뒤에도 꿈이 편하지 않았던 건지 사건을 일으키기 바로 직전 직접 개발한 게임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했었다. 참고로 그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던 동창에 의하면 최원종이 몰래 선생님들의 컴퓨터를 초기화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인격장애>

최원종은 인격장애를 진단받은 적이 있다. 2015년 갖고 있던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정신과 진료를 받았지만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며 정신질환이 약화돼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택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했던 최원종, 이후로도 꾸준히 정신과에 들르던 중 2020년에 조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았는데 본인 피셜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느낌이라 독단적으로 약을 끊은 뒤 정신과 방문을 그만뒀다고 한다.

 

 

<디시인사이드>

최원종은 인터넷에 빠져 살았다. 조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고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기 시작했던 최원종, 이때부터 방구석에 박혀 디시인사이드에 프로그래밍 갤러리와  노무현 갤러리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혐오글을 게시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가 적었던 글을 보면 "조X징 도로에서 스쿠터 타고 다니면 운전자들이 경적 올리면서 위협운전한다. 나만 당할 수 없어서 어X이들한테 화풀이하고 왔다." 본인 인생이 망한 게 앱 때문인 이유 등의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글을 자주 게시했었다. 

 

 

<신고>

최원종은 네티즌에게 신고를 당한 적이 있다. 평소 욱일기 사진을 올리거나 한국인 조X징이라 칭하는 등 한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자주 게시했던 최원종, 신림역 사건이 일어나고 4일 뒤 최원종이 전범인 '도조 히데키'를 대장으로 칭하며 그가 벌인 학살을 옹호하거나, 자신이 꿈을 이루지 못할 경우 인생을 'GTA'처럼 살겠다고 예고해 이에 섬뜩함을 느꼈던 네티즌이 국무총리실에 최원종을 신고했는데, 구체적으로 범행을 예고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었다.

 

 

<예고>

이후로도 최원종은 살인을 예고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신림역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이 스토커에게 쫓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흉기를 마련해 스스로를 지키겠다고 밝혔던 최원종, 이후 진짜로 사X미칼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새로운 무기를 주문했다고 밝히더니 사건을 일으키기 하루 전 "어차피 곧 이 세계 감.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노. 수십 년이라는 시간도 티끌 같은 시간이다.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이라는 글을 작성하고는 다음 날이 되자마자 묻지 마 살인을 저질렀다.

 

 

<차>

최원종은 부모님의 차를 이용해 범행장소까지 이동했다. 살인을 결심하자마자 부모님의 집에 들러 어머니의 차를 끌고 서현역으로 달려갔던 최원종, 서현역에 도착하자마자 인도로 돌진해 차로만 5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는데 이때 타이어가 터져 운전할 수 없게 되자 곧장 차를 버리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로 9명의 부상자를 추가로 발생시켰다. 참고로 최원종의 부모는 차가 사라진지도 몰랐었고 사건 직후 경찰에게 "저희 차가 왜 거기 있느냐? 범행에 차가 사용된 게 맞냐?"라며 되려 물어봤다고 한다.

 

 

<사건의 영웅들>

사건 당시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자를 도와 화제가 됐다. 괴성을 지르고 뛰어다니며 지나가던 사람들을 공격했던 최원종,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 현장에 있던 모두가 도망치기 바빴는데 이런 상황 속에 두 남학생이 쓰러져 있던 피해자에게 다가가 일단 피해자를 팔려야겠다는 생각으로 30분간 지혈을 이어갔고 한 명이 지혈을 하는 동안 한 명은 범인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지 주위를 살펴봤다고 한다.

 

 

<조현병, 심신 미약>

최원종 피셜 스토킹을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피해자 대부분이 중상이었던 데다 한 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해 살인 및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최원종, 범행동기에 대해 밝히길 "나를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을 죽이고 이를 통해 그 집단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다."라며 피해망상을 앓고 있는 듯한 발언을 남겼는데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이 심신 미약으로 감형받으려는 것 아니냐?"라며 우려를 표하기 시작하자 이에 전문가들이 엄연한 계획범죄인만큼 살인 분별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심신미약이 인정될 가능성이 적다는 추측을 내렸다.

 

 

<사과>

최원종은 피해자들에게 사과 아닌 사과를 남겼다. 8월 10일, 기자회견을 하던 중 "피해자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병원에서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고 사망한 피해자 분께 애도의 말씀 올린다."라며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사과했던 최원종, 하지만 사과와 동시에 "몇 년간 스토킹 집단에게 괴롭힘 당했고 집 주변에 스토커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 주변 사람들을 죽였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현재 일부 네티즌들이 감형을 받고자 조현병을 연기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최원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2008년 인생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무차별 살상 사건을 일으켰던 카토 토모히로, 그 또한 최원종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에다 각종 혐오글을 써 올리던 중 자동차와 흉기를 이용해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는데 한국과는 달리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일본이라 수감으로부터 14년이 지났던 2022년에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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