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무슨 영화! 재미있나! (정보, 후기, 개봉일, 출연진, 뜻, 핵무기, 예고편, 결말, 등급, 러닝타임, 줄거리, 감독, 장르, 평점, 스포, 쿠키, 일본 개봉, 아이맥스, 논란)

 

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영어 제목: Oppenheimer, 2023
개봉: 2023.08.15
장르: 스릴러/드라마
국가: 미국, 영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80분
평점: 8.3

줄거리: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영화 <오펜하이머> 예고편 

영화 <오펜하이머> 무슨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까지 손만 대면 엄청난 대작을 만들어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겪고 있던 미국은 영국·캐나다를 포함한 각국의 과학자·물리학자들을 모아 핵무기를 개발하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에 주축이 되었던 한 사람,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 앞에 놓였던 원자폭탄을 개발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개발한 천재 과학자임과 동시에 수많은 이들의 무고한 희생을 낳았다는 죄책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매력적인 인물에게 오래전부터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좋았든 나빴든 그의 행동이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커다란 스크린으로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인류 역사의 비범한 순간으로 관객을 데려가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전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그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개발한 맨해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그의 학창 시절부터 종전 이후의 상황까지 나열하며 오펜하이머가 생애 내내 마주한 딜레마를 세심하게 담아냈습니다.

 

 

희망과 절망의 양극단에 서게 되는 오펜하이머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할 배우는 바로 강렬한 눈빛만으로 관객을 압도해내는 배우 킬리언 머피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작에 꾸준히 출연하며 그의 페르소나로 불렸던 킬리언 머피, 그는 오펜하이머의 고뇌와 혼란을 완벽히 그리며 입체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죠.

 

 

그와 함께 한 스크린에서 보기 어려운 초호화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오펜하이머의 아내 키티 오펜하이머 역의 에밀리 블러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책임졌던 레슬리 그로브 주니어 장군 역의 맷 데이먼, 추후 오펜하이머와 대립하는 인물이자 미국 원자력위원회 창립위원인 루이스 스트라우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했습니다. 

 

 

오펜하이머와 연인 관계였던 정신과 의사 진 타틀록 역에 플로렌스 퓨를 비롯해 베니 사프티,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올든 에런라이크, 케네스 브래너,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제이슨 클라크, 알렉스 울프, 게리 올드먼, 케이시 애플렉 등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의 대형 배우들이 총출동, 분량 대비 강렬한 인상을 전하는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며 거대한 시너지를 빚어낼 예정입니다.

 

 

그뿐인가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해왔던 놀란 사단 제작진도 총출동했습니다. <블랙팬서> 시리즈와 <만달로리안>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 루드비히 고란손이 <테넷>에 이어 다시 한번 크리스토퍼 놀란과 손을 잡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코어를 완성했고요. <덩케르크>, <테넷> 등 놀란 감독과 함께 하며 아이맥스 카메라 전문이 된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카메라에 담아냈습니다.

 

 

최대한 사실적이어야 관객의 경험도 강렬해진다는 놀란 감독의 의견에 따라 18K 해상도에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 이번 작품, 특히 이번 영화는 시점에 따라 컬러와 흑백을 번갈아 활용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펜하이머가 중심인 1인칭 시점으로 흘러가는 장면들은 컬러로,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장면은 흑백으로 표현하며 서사의 입체성을 더했죠.

 

 

이를 위해 세상이 없던 65mm 흑백 아이맥스 필름을 직접 제작해 촬영을 진행한 놀란 감독과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 놀라운 사실은 이뿐만이 아니었으니 크리스토퍼 놀란은 어떤 거대한 장면에서도 CG사용은 지양하는 감독으로 유명하죠. 핵무기가 주요 소재인  <오펜하이머>에서도 뚝심 있는 연출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첫 번째 핵폭발 실험인 트리니티 테스트를 구현하는 장면을 CG 없이 연출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은 물론 출연진이 직접 입을 모아 현대 영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 호평한  <오펜하이머>, '바벤하이머' 열풍에 따라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 여름 극장가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해 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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