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결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 주의할 점! (해킹, 사기, 비번, 비밀번호, 지갑, 결제사고, 사용처, 사용방법, 교통카드, 현대카드, 수수료, 애플워치, 체크카드, 카드등록)

 

국내 애플 유저들의 숙원이었던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요, 애플페이 관련 정보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나쁜 일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이제는 집 앞 편의점에서 부터 관공서까지 모두 애플페이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편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편한 점 도 있습니다.

 

 

비번, 아이폰 사용에 있어서 비번 사용이 시스템에서 강력하게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밀 번호를 필수로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최근 스마트폰은 개인 정보의 보고가 되어 비번 설정을 하지 않는 분들은 드물지만 애플페이 사용 시에는 아이폰, 맥, 애플워치 모두 비번설정이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이에 맥이나 애플워치에서 비번 없이 사용하셨던 분들은 조금은 불편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해킹, 애플페이는 지난 8년 동안 해킹이 되었다거나 시스템 문제로 돈이 잘못인출 된 사례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애플페이에는 일종의 자폭 장치가 내장이 되어 있는데요. 시스템 오류나 잘못된 결제가 시도되는 경우에는 애플페이는 월렛에 보관하고 있는 모든 카드를 다 삭제해 버립니다. 이는 아이폰에 있는 카드만이 아니라 본인이 연동해서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 등록된 카드가 관련 기기에서 삭제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고 아이폰, 애플워치, 맥에 다시 등록을 해주어야 합니다.

 

 

지갑 사라지나,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지갑을 완전히 집에 두고 다니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지갑은 계속 가지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드물지만 아이폰이나 애플워치가 방전되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최근에는 운전면허도 전자 면허로 갖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중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하고 좋지만 역설적으로는 그만큼 위험성도 크게 내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계신 아이폰이 도난되었을 경우에 관한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최근 아이폰 도난 사례에 대한 소식도 있었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도난 시에 나의 찾기를 통해서 본인 아이폰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찾는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큼 비교적 손쉽게 찾을 수 있지만 한국정부에서는 최근 애플의 지도 요청을 또 반려했습니다. 여기에 보안 이유에서 부터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연관성이 없을지 모르겠지만 삼성에서는 올해 8월 신제품 언팩 행사에서 신형 스마트 태그를 공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한국에서 아이폰의 나의 찾기 기능은 또 7년 정도는 기다리셔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백업 플랜으로 지갑을 계속 갖고 다니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애플페이 결제사고, 미국에서 애플페이 관련 사기에 관한 보고는 송금 기능이 있는 애플캐시에서만 일어나고 있고 결제 기능만 있는 애플페이는 보고된 사례가 없습니다. 애플과 현대카드의 계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미국의 경우 결제 사고 시 책임은 카드사, 은행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사기 관련 결제, 예를 들면 허위, 과장, 가품등의 사기 웹사이트에서 결제를 했는데 이를 청약철회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은행, 카드사에 연락하면 대부분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애플페이로 사기 결제등에 관한 청약 철회 문제는 해당 카드사, 지금은 현대카드가 되겠죠. 현대카드에 확인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애플페이 사기, 한국에서 애플페이가 시작되면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1년 내로 이 문자와 메일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바로 애플페이 사용을 가장한 피싱 문자와 이메일인데요. 주로 패턴은 결제한 적이 없는데 '애플스토어에서 얼마가 인출이 되었다.', 'OO 상점에서 애플페이로 얼마가 인출이 되었다.'와 같은 내용과 함께 PDF 파일이 첨부되거나, 첨부 링크등으로 위험한 웹사이트 접근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발신번호나 발신메일 주소가 조악해서 그래도 비교적 손쉽게 이를 인지할 수 있었지만 최근 사기 트렌드는 최대한 유사한 계정 등을 만들어서 혼동하게 만듭니다. 또 이런 문자에 첨부된 PDF 파일을 열어보면 사용자의 아이디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애플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해서 로그인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만일 로그인 2단계 인증 설정을 하지 않았는데 로그인이 시도되면 해당 정보는 해커에게 전달되어 악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카드를 가장한 피싱 문자, 메일을 통해서도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문자, 메일을 받는 경우에는 우선 침착하시고 해당 내용이 어디에서 왔는지, 해당 기기에서 즉시 알아보는 것보다는 다른 기기등을 사용해서 본인 계정이나 카드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내용은 경찰청 사이버 범죄 신고 시스템을 통해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추후에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일을 당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찰청에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 계좌번호 조회를 통해서 조회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 해커들은 지난 1월 LG 유플러스에서 해킹된 내용을 비롯해서 국내 아이폰 사용자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애플페이를 노리는 피싱 범죄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은 보안에 가장 안전하고 애플페이는 최고의 보안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자의 보안 경각심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과 애플페이 보안성에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해킹과 사기 범죄로 부터 완벽히 자유를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애플페이 더 즐겁게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유념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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