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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항, '갤럭시 폴드5'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방울 힌지는 중국제 폴더블 스마트폰에 먼저 탑재되었기 때문에 갤럭시폴드가 중국 제조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따라가는 형태가 되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갤럭시 폴드의 물방울 힌지가 고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은 지원하지 않는 방수를 지원하면서 물방울 힌지가 가지는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다는 겁니다.
물방울 힌지로 인해 기대가 되고 있는 점들은 접었을 때 두께와 틈, 무게, 주름 개선 정도인데 이 개선점들을 좀 더 세부적으로 알 수 있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 폴드5'와 '갤럭시Z 플립5'의 세부사항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먼저 '물방울 힌지'로 물방울 힌지는 갤럭시 폴드5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클램쉘 폴더블인 갤럭시 플립5에도 적용됩니다. 또한 지금의 방수등급과 동일하게 두 모델 모두 IPX 8등급의 방수를 지원합니다. 전체 크기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갤럭시 폴드5와 폴드4의 크기 차이는 0.2mm라고 하며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6.2인치가 유지됩니다. 다만 물방울 힌지로 인해 디스플레이 패널이 안에서 말려 접었을 때 틈이 없어지기 때문에 접었을 때 두께는 약 13mm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폴드4를 잡았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15.8mm고 바깥쪽의 두께는 14.2mm로 접었을 때 틈으로 인해 힌지에서 가까운 쪽에 두께가 더 두꺼운데 물방울 힌지로 인해서 틈이 없어지기 때문에 접었을 때 두께는 모든 부분에서 동일해집니다. 또한 폴드4의 바깥쪽 14.2mm 보다도 더 얇은 13mm이기 때문에 전체 두께도 줄어들면서 두께의 편차도 없어져 두께에 대한 부분은 체감이 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무게는 지난번에 나왔던 소식과 동일하게 250대 254g으로 폴드4 보다는 9g 더 가벼운 무게입니다. 오포의 Find N2보다는 20g 정도 더 무겁긴 하지만 폴드5의 크기가 Find N2보다 크기 때문에 폴드5의 무게도 경량화가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플립5의 외부 스크린으로 외부 디스플레이의 형태는 거의 정사각형이고 크기는 3.4인치로 커져 커버 부분에 거의 모든 면적을 디스플레이로 채울 것이라고 합니다. 정사각형의 3.4인치면 대충 가로 세로 길이가 6.1cm 정도인데 접었을 때 플립4의 가로세로 길이가 7.19cm, 8.49cm로 6.1cm면 디스플레이가 카메라 부분을 침범할 가능성이 큽니다. 카메라의 형태가 세로 배열로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이전 루머처럼 카메라 부분은 펀치홀을 적용하여 커버를 모두 채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폴드5와 플립5에는 새로운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되며 플러스 없이 갤럭시S23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Gen2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던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작년에 출시된 4세대 제품들은 이전 세대들과 다르게 변화보다는 부족한 점을 채우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루머대로 출시가 되면 1년 만에 다시 큰 변화를 하게 됩니다.
폴드5에서 가장 기대가 큰 점은 역시나 물방울 힌지의 적용으로 인한 두께 감소와 틈 제거 그리고 주름개선이고, 플립5에서 기대가 큰 점은 물방울 힌지와 함께 급격하게 커지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점들에 더해서 갤럭시 S23에서 증명된 스냅드래곤 8 Gen2까지 탑재가 되죠. 과연 이러한 변화점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만족감을 제공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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