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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마지막 승자가 아닌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승자에게는 축복, 경쟁자들에는 뜨거운 박수를, 정말 흥미진진한 2월이었습니다. 먼저 그동안 밤잠 못 자고 마음 졸였던 <피지컬: 100> 장호기 피디 마지막 인터뷰 먼저 들어갑니다.
장호기 피디는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하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는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피지컬 100을 처음 기획했을 때부터 마지막 녹화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가장 풀기 어려웠던 숙제였다. 수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회의하고 또 회의하면서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마지막 퀘스트가 눈앞에 완성됐을 때 이렇게 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앞선 퀘스트들과 분명 다른 모양일 것, 피지컬 100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뿌리와도 같은 에피소드다. 고심했던 만큼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이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지프스의 형벌 윤성빈 완전 탈진 탈락, 충격입니다. 마지막 퀘스트 5각 줄다리기네요. 조진형이 제일 유리할 듯 한 듯한데 해봐야죠. 정혜민이 제일 먼저 탈출하네요. 대단합니다. 두 번째 조진영 생존, 세 번째 박진용 생존, 우진용 생존, 김민철 탈락입니다. 두 번째 게임은 4각 뒤집기인데요. 순발력을 요하는 경기입니다. 이게 팀전이라고 합니다. 정말 예측 불허입니다. 박진용 정혜민 생존, 조진형 탈락입니다. 우진용은 다시 생존입니다. 이제 톱 3만 남았네요. 박진용 탈락, 이제 우진용 정혜민의 마지막 결승전입니다.
마지막 게임 무한 루프 당기기입니다. 드디어 우승자는 우진용입니다. 우승 소감 울고 있네요. 우진용은 현재 JD CrossFit, CrossFit NAMSAN 대표이며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학교 체육교육대학원 석사졸업 하였습니다.
운동을 잘하시는 분들이 몸도 좋고 얼굴도 잘 생기신 분들이 많은데 우진용 역시 상당한 미남입니다. 몸도 정말 멋있고요. 우진용은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였다고 합니다. 우진용을 보니 국가대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 다시 들었습니다. 우승후보로 전혀 예상되었던 인물이 아닌데 끝가지 잘 싸운 우진용 참가자에게 정마 축하드립니다. <피지컬: 100> 시즌 2가 꼭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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