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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려면 당연히 넷플릭스에 돈을 주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공짜로 볼 수가 있었는데요, 바로 누누 tv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존재했고 이곳을 통해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ott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각종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것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누가 없애고 어떻게 없앨까요. 우선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ott라고 하는데 국내 유명 ott 업체들이 크게 분노했고 이들이 모두 손을 잡을 예정이며 방송사까지 동참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누누티비 같은 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다 보니 실제적인 수익적 피해가 발생하며, 현재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가 500만 명인데 누누 tv는 1천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결국 더욱 확산되기 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누누tv'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파라과이에 소재지를 두고 운영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추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실제 기업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누누티비를 신고한 적이 있었는데 차단을 해도 도메인을 계속 변경하는 방법으로 회피를 시도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공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저작권 침해 대응에 나서겠다며 누누tv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운영되는 수많은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모두 차단할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누누 tv'를 응원한다며 안타깝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안돼. 누누티비 개꿀인데...", "이러면 보통 잡히던데 좀 아쉽다.", "젠장, 이거 없어지면 생활비 더 들어간다.", "누누티비가 누구보다 서민을 위해주고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국내에서 누누티비를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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