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의 차이점! (근무처, 업무, 수당, 거주지)
공무원 시험을 처음 준비하게 될 때 많은 분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국가직은 뭐지? 지방직은 뭐지? 국가직과 지방직의 차이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한번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국가직과 지방직의 차이 4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근무처입니다. 국가직에 합격하면 국가 기관에서 일하게 되고 지방직에서 합격하면 지방 자치 단체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이게 끝이에요. 그럼 국가기관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거 같은데요, 국가기관은 정부 부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대부분은 행정부 소속 공무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행정부는 어디를 말하는 걸까요? 바로 행정안전부, 고용 노동부, 기획 재정부 등등 이런 데를 바로 행정부하고 합니다. 즉 국가직 9급에 합격하면 정부 부처에서 근무를 하거나 정부 부처 산하에 있는 많은 기관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다 정부부처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국가직 공무원이지만 지방에서 일하는 경우도 굉장히 흔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세종특별자치시는 솔직히 말하면 지방직 공무원보다 국가직 공무원이 훨씬 많습니다.
국가직 9급 시험에 여러분이 합격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인사 혁신처에서 언제, 어디서, 부처 배치를 한다고 이렇게 통지가 갑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1 지망은 어디, 2 지망은 어디, 3 지망은 어디, 이렇게 쓰게 됩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성적 순서대로 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직 9급에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정부 부처에서 일을 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지방직 공무원은 단순합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주민센터에 가셔 보시면 거기 앉아 계시는 분들 있잖아요. 민원 업무를 보거나 등본을 떼어 준다거나, 이런 분들이 다 지방직 공무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방직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시험을 응시한 지역 안에서만 근무를 하게 됩니다. 나는 평생 죽을 때까지 서울시에서 살고 싶다 하시면 서울시 지방 공무원에 합격하시면 됩니다. 근무하실 때는 무조건 서울시 안에서만 돌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의 차이 두 번째는 바로 채용시험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국가직은 인사 혁신처에서 주관을 하고요, 지방직은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 자치 단체에서 주관을 하는데요, 수험생들이 체험하는 실질적인 차이는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 기간이 다르다는 것 외에는 차이를 못 느낍니다.
그리고 가끔 필기시험에서 국가직이 더 어려워요? 지방직이 더 어려워요? 이런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험의 난이도 자체에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 대신 시험의 경쟁률만이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의 차이 세 번째는 바로 응시자격입니다. 연령제한, 학력제한 없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하지만 국가직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요, 지방직은 지금 거주지 제한이 있습니다. 거주지 제한은 크게 두 가지 조건입니다. 첫째는 현재의 거주지, 두 번째가 이전 3년 거주 여부입니다. 둘 중 하나만 충족해도 그 지역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지방직에 응시하려면 내가 인천시에서 시험을 보겠다고 가정한다면,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인천시에 주소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조건이 더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서울인데 인천시에서 옛날에 3년 동안 거주했던 기록이 있다고 한다면, 인천시에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즉,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인천시에 주소가 되어 있거나 옛날에 3년 동안 인천시에서 거주했던 기록이 있다면, 둘 중에 하나에 해당된다면 인천시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서울시는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거주지 제한이 없습니다. 즉 제주도에 살든 광주에 살든 강원도에 살든, 서울시 지방직 시험은 다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이다 뿐이지 조금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의 차이점 네 번째는 바로 업무와 수당입니다. 일반적인 것만 말씀드리게습니다. 국가직 같은 경우에는 지방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업무가 많고, 대신에 민원 업무가 적습니다. 또 하나의 차이가 있다면 국가직 같은 경우는 재해, 재난의 상황이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동원이 덜합니다. 하지만 지방직 공무원인 경우에는 동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중앙부처에서 일하면 돈을 더 많이 받을 거 같죠? 아닙니다. 복지 포인트 같은 경우에는 국가직에 비해서 지방직이 좀 더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국가직 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조금 불만의 목소리가 있기도 하고요,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국가직과 지방직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시고요, 내가 어느 시험을 목표로 할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단기간에 시험에 붙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목표를 정하셨다면 항상 목표만을 생각하시고요, 진득하게 앉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나도 모르는 사이좋은 소식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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