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스타벅스 이야기! (정용진 나이, 부인, 자녀들)

정용진 스타벅스 이야기! (정용진 나이, 부인, 자녀들)

정용진 썸네일

정용진 부회장은 삼성 창업주이고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큰아들이며 1968년 생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는 동갑 사촌 관계로 삼성 가족입니다. 

동갑내기 자식을 가졌던 이건희와 이명희 회장은 서로 통하는 게 많아 자식 교육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용진 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데칼코마니 같은 인생을 살게 되었다 합니다. 둘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동양 역사를, 정용진 부회장은 1년 만에 자퇴를 하긴 했지만 서양 역사를 공부했고, 몸무게가 1kg이 초과하여 과체중으로 군면제를 받은 정용진 부회장을 이어 1년 뒤인 1991년 이재용 부회장은 허리디스크로 군면제를 받아, 둘 다 신의 아들로 불린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슈가 컸던 결혼식과 1남 1녀의 자녀를 낳은 것, 심지어 한 번의 이혼 경험을 갖고 있는 것 까지,  재벌 엘리트 코스를 밟아야 했던 상황을 제외하고도 똑같이 군면제를 받았고, 자녀의 수,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한 번의 이혼을 했다는 건 조금 신기하긴 한 것 같습니다. 

정용진 풀밭

정용진 부회장은 온양 정씨입니다.  성 앞에 있는 온양은 정 씨라는 성이 발생한 지역을 가리키는 본관으로 가수 서태지의 본명인 정현철의 정과 같은 본관이라고 합니다. 이에 과거 서태지 사진이 신세계 광고에 쓰인 것도 같은 본관이기 때문에 썼다는 썰이 돌아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광고의 콘셉트는 서태지 음악을 노래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어른들에게 "나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건 노래가 아니고 신세계다."라며 서태지 노래와 신세계 백화점을 끼워 맞추는 광고였다고 합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어마무시한 체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아버지 정재은 회장의 체형을 닮은 것도 있지만, 이건희 회장처럼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의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샤르코 마리 투스라는 삼성 가족의 유전병이 있어서 더 각별히 몸 관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번외로 과거 그의 집에 있는 헬스장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운동기구들은 대부분 미국 고급 헬스장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하며 헬스장을 꾸미는 데 10억이 들었다, 100억이 들었다는 썰이 있었지만 정 부회장이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소기정 선수

이외에도 그의 pt 선생님은 국내 최고의 광배를 소유한 보디빌더 소기정 선수라고 하는데요, 이제 보니 그의 딸이 "아빠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묻는 질문에 "멋있고 자상한 데 화가 나면 무섭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게는 1억짜리 양복이 있다고 합니다.  양복을 만든 사람을 에밀리오 데루카라는 사람으로 vvip용 수제 양복 브랜드 사르 토리아 데루카의 대표이며 3대째 운영을 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그 옷을 입었던 사람은 정우성,  버락 오바마, 루이비통 회장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정용진 스타벅스2

정용진 스타벅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벅스를 성공적으로 한국에 가져왔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미국 유학시절 처음 스타벅스를 방문했다고 하는데 당시 스타벅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커피를 밖으로 가져가는 테이크 아웃 문화를 통해 한국에는 없는 새로운 커피 문화라고 생각하여 1997년 스타벅스 50대 50의 지분을 나눠 스타벅스 코리아를 만들었고, 1999년 1호점의 매출 6억 원으로 시작으로, 2016년에는 1조 원이 넘어 17년 만에 매출액 기준 16만 프로를 성장시켰다고 하며, 부동산 시장에서는 스타벅스 역세권의 합성어인 '스세권'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라고 합니다. 번외로 스타벅스는 다른 커피전문점과 다르게 프랜차이즈가 하나도 없다고 하며 100% 직영점이라고 합니다.  

정용진 어머니와 여동생

정용진 부회장과 그의 여동생은 2006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6천 800억 원의 50%인 3천400억에 대한 증여세를 편법 없이 납부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재벌닷컴이 2006년부터 대주주 및 관계인 1989명을 조사한 결과, 재벌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이 낸 금액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sns를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트위터를 했었는데 해킹을 당해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다고 하며 기업 대표의 딱딱한 이미지보다 동네 아저씨 같은 유머러스한 포스팅을 통해 30만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을 만큼 sns에서는 인싸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그가 올렸던 게시물 중에는 동갑 사촌이 삼성 대표인데도 불구하고 에어팟을 득템 했다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업무 중이라고 포스팅한 셀카 사진에는 아이폰이 등장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tv마저 엘지네요."라며 둘 사이가 안 좋냐는 반응도 있었다고 하는데 정용진 회장을 보니 팔은 꼭 안으로만 굽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정용진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鄭容鎭)) ​
나이 :  1968년 9월 19일 (51세)
본관 : 온양 정 씨
학력 : 경기초등학교 (졸업), 청운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서양사학 / 중퇴),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 / 학사)
가족 : 할아버지 정상회, 외할아버지 이병철, 아버지 정재은, 어머니 이명희,  여동생 정유경
배우자 : 고현정 (1995 결혼 - 2003 이혼), 한지희 (2011 결혼 - 현재)
자녀 : 장남 정해찬(1998년 5월 13일, 22세),  장녀 정해인 (2000년 5월 18일, 20세), 차녀 정해윤(2013년생, 7세), 차남 정해준(2013년생, 7세)
소속 : 신세계그룹 (부회장)
종교 : 개신교
재산 : 11억 달러 (한화 약 1조 3347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