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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식 이제 2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일요일 20일 오후 11시 40분부터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중계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 세계의 축제이기 때문에 그 기대가 한껏 집중되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한국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공연이 결정되면서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있어서 한층 즐거움이 더해졌죠. 여담으로 현재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도 미국 공연을 돌고 있는데요.
미국 아레나 회장에서 열린 걸그룹의 단일 콘서트의 매출로는 사상 최초로 300만 달러를 넘겼다고 합니다. 현재 하나로는 약 44억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피파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월드컵 홍보 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바로 어제 월드컵송인 '투코 타카'도 올라왔습니다. 이 노래에 참여한 아티스트들도 장난 아닙니다.
일단 니키 미나즈, 말루마, 미리암, 파레스 등 자국 내에서 알아주는 가수들로 곡을 소화했습니다. 이 곡은 아랍권 국가 전용 월드컵 행사곡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아랍권과 라틴팝의 느낌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국이 부르는 노래의 타이틀 곡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곡명은 바로 '드리머스'로 꿈꾸는 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월드컵의 목적과 주제만큼이나 딱 맞아 떨어지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국의 노래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해당 곡은 카타르 월드컵 2022의 공식 사운드 트랙이며,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가 월드컵 사운드 트랙에 담겨 노래하는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카타르에서는 신문에도 정국의 공연 소식이 실리며 보도가 되기도 했었죠.
정말 중동의 케이팝에 봄이 오는 것일까요. 해외 가수의 공연은 물론이고 얼마 전에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가 다양한 규제를 한 번에 풀면서 뉴진스가 케이콘 공연을 하기도 했었죠. 오늘 11시 40분부터 시작될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정국과 함께 공연을 할 다른 아티스트들은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이 되지 않았는데요.
정국만 확정된 이유는 바로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아미 팬들이 혹시라도 이 무대를 놓칠 수도 있고, 또한 이만큼 좋은 홍보 채널은 없기 때문입니다. 정국이 누구와 함께 공연할지는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해외 가수가 오프닝에 참여하는 만큼 외국 팝의 본고장인 미국 영국 등에서도 빵빵한 라인업 가수가 생각지도 못하게 설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가는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글로벌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일본 및 해외 반응도 상당합니다. 정국의 멋진 공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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