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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전한 개그맨 박수홍, 그 이후에 벌어진 상황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박수홍은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주 전문가에게 사주를 보러 가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역술가는 박수홍과 모친의 관계에 대해서 "한숨이 나온다. 이게 사라질 근심이 아니다. 어머니가 더 크시다.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일어서는 사주다."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박수홍의 엄마는 당시 방송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실제로도 박수홍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게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두부 심부름을 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네 가게에서 사 오느라 20분이 넘게 걸렸다고 하네요. 집에 돌아온 어린 박수홍에게 박수홍의 엄마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두부를 얼굴에 던졌고, 박홍은 너무나 서럽고 슬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예전부터 폭력적 성향을 보였다고 하는데 지난 6월 방송된 <실화 탐사대>에서는 그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박수홍은 현재 재산을 두고 친형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을 찾아와 위협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박수홍의 가족들은 도리어 박수홍을 가해자로 여겼고, 박수홍의 아버지는 망치를 들고 찾아와 그의 집을 두들기며 위협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이에 대해 "아버지가 너에게 얼마나 화가 났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겠냐. 반성하라."라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현재 횡령 혐의로 구속된 상황인데, 그의 아내인 박수홍의 형수 역시 엄청난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수홍의 형수인 이 모 씨는 약 20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2004년부터 사들인 상가·아파트·건물 등등이 있습니다. 아무 직업도 없던 박수홍의 형수는 어떤 방법으로 과연 이렇게 많은 재산을 증식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박수홍이 4일,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한 뒤 응급실로 실려갔고, 그 이후의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는데, 당시 박수홍의 아버지와 형수는 경찰서 인근에서 점심밥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무리 가족 간의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아들을 위협하고 큰 사건을 일으켜놓고 며느리와 밥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하기는 조금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4일 오전 10시쯤 박수홍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예정된 친형 박 모 씨와의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부친과 형수 이 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자리한 가운데 폭행 사고가 벌어졌는데, 박수홍의 아버지는 현재 박수홍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큰아들의 처벌을 막기 위해 횡령 혐의를 자신에게 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법에는 사촌 이내 인척, 배우자 간에 일어난 절도죄 사기죄 등 재산 범죄는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라는 특례 규정이 있는데, 이에 따르면 박수홍의 부친은 아들의 돈을 횡령했다는 혐의가 입증되더라도 처벌을 면할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박수홍의 아버지는 현재 자신이 모든 횡령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과연 박수홍의 가족들은 진짜 그의 가족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박수홍을 코너로 몰며 나쁜 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남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간 건 횡령입니다. 처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빨리 해결되길 응원합니다.
이달의 소녀, 츄, 건강이상설, 소속사가 츄에게 한 짓! (나이, 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청소, 블록베리, 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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