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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전신 타투가 일주일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나가 갑자기 온몸에 마치 팬으로 그린 것 같은 독특한 문신을 새긴 모습으로 영화 <자백> 제작 발표회에 등장한 것인데요. 부위는 팔, 어깨, 가슴, 등, 다리 등으로 당시 신체 부위가 많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어 타투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검은 백조, 별, 9월 14일이라는 날짜, 나비, 거미줄, 뱀 등 의미심장한 다양한 터키들이 곳곳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건 누가 봐도 타투가 아니라 스티커, 헤나 같은 일시적인 거 아니냐.", "여배우가 갑자기 저렇게 나타날 리가 없다. 이벤트성일 것 같다."라며 실제로 타투를 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남겼습니다.
여배우로서 작품 선택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는 선택에 많은 네티즌들이 의아해하는 와중에 나나의 타투를 새긴 듯한 타투이스트의 사진이 퍼지면서 여론이 역전됐는데요. 빨갛게 피부가 부어오른 자국이 있고 타투 사진은 몇 주씩 간격을 두고 올라와서 진짜 타투 시술을 받은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소속사의 이상한 답변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는데요, 나나의 타투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라는 의문스러운 답변을 남긴 것입니다. 만약 진짜 타투가 아니라 일시적인 거라면 소속사 입장에서는 "아티스트가 드라마 역할 때문에 잠시 한 것뿐이다."라고 쉴드를 쳤을 테니 이상한 반응이긴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타투로 뒤덮인 팔에서 보이는 손목 상처 자국입니다. 타투가 워낙 시선을 사로잡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빨갛게 흉터 자국이 두어 개 나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설마 위험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는데요. 스스로 낸 상처라면 상태가 상당히 심각해 보이죠. 손목뿐만 아니라 팔뚝에도 상처가 보이는데요.
네티즌들은 "타투뿐만 아니라 표정도 유독 퀭하고 분위기가 어두워진 것 같다.", "설마 상처를 가리려고 타투를 한 건가?", "갑자기 저렇게 많은 타투를 한 거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등의 혼란스러운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 발표회에서도 표정이 어둡고 답변을 어려워하며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 걱정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타투 논란 이후 나나의 과거, 소위 '일진 시절' 과거가 소환되며 "그 시절 논란 터졌던 게 생각나는 타투다.", "솔직히 과거 논란에 타투 때문에 이미지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 "일반인이라면 이해 가겠지만 주변 스태프들 저 타투 가리느라 고생할 것 같다.", "진지하게 배우로 전향할 줄 알았는데 무책임한 행동 같아 보인다."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나나는 27일 넷플릭스 <글리치> 제작 발표회에서 진짜 타투를 한 것이 맞다고 밝혔으면 타투를 새긴 이유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투가 아니라는 의견도 아직 존재합니다. 일단 이렇게 단시간에 전신 타투를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힘들었을 거라는 말도 있고 소속사도 일부러 홍보 차원에서 확답을 주지 않고 어그로를 끌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진짜 타투를 한 거라면 너무 과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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