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군대에서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그것 때문! (나이, 키, 노래, 집, 군대, 재산, 저작권료, 결혼, 이혼, 여자친구, 고등학교, mbti, 동생, 삼성전자, 엄마, 앨범, 자동차)

 

코드 쿤스트의 '쿤스트' 뜻은 독일어로 예술이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이름의 의미는 '코드명 예술, 내가 쓰는 코드는 예술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영지와 코쿤은 <고등 래퍼>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때 코쿤은 이영지를 프로듀싱해 우승을 안겨줬으며, "이영지를 프로듀싱해주면서 인생을 바꿔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영지가 다이어트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자 "우리 영지 뼈만 남았네."라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그러자 어떤 누리꾼이 "오빠는 가루만 남았어요."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댓글은 많은 좋아요가 찍히요 좋은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코쿤의 귀는 상당히 크며 닮은꼴로 뚝딱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귀가 큰 건 유전이라고 하는데요, 군대에서 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며, 남들과는 달리 손발 대신 귀가 동상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립밤을 귀에도 발랐다고 하며 평소에는 선크림을 귀에도 바른다고 합니다. 

 

 

양면테이프를 귀에 붙이고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하며, 아버지한테 이야기했는데, "그래서 아빠는 줄로 묶고 잤었다."라고 말해줬다고 하네요. 코쿤의 하루 식사량은 바나나 두 개와 고구마 2개가 전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야식으로 먹는 건 맥주와  고구마라고 하며, 치킨 한 마리를 다 먹어야지 생각하고 접근한 적이 없고, 라면에 밥을 말아먹은 적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를 오븐에 구울 때 한 개씩만 굽는 모습을 보자 박나래는 "고구마를 한 번에 쪄야지. 두세 개씩 먹지 않냐?"
라고 물었고, 코드 쿤스트는 "혼자 살아서 고구마를 한 개씩만 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쿤은 독립 10년 차이며 "집은 내 전부다."라고 말할 만큼 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는데요. 코쿤의 집은 총 4층으로 지하실과 주방, 거실, 침실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집주인은 집구석에 박혀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하며 식사를 할 때도 집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먹을 때도 많다고 합니다.

 

 

코쿤은 <쇼미더머니> 나인과 텐에서 찰진 드립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회가 거듭할수록 코쿤의 드립은 발전했고 유튜브에 '코쿤 드립 모음'이라는 영상이 있는데 무려 조회수가 230만이 넘었습니다. 코쿤이 드립을 못 참는 이유에 대해 "순간 나오는 나의 창의력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드 쿤스트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하며, 처음엔 힙합이 아닌 록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이나믹 듀오, 소울 컴퍼니의 음악을 들으면서 힙합을 심오하게 찾아들었다고 하죠. 

 

그렇게 음악에 빠지게 됐고, 공부도 안 하고 음악만 계속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바로 군 복무 시절이었다고 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 반입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군 복무 시절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코쿤은 제대하면 취미로라도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보겠다 다짐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코쿤은 군대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하고 싶었던 게 없었다고 하며 음악에 대한 꿈은 군 복무를 하면서 찾았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프로듀싱을 시작하게 됐고 점점 욕심이 났다고 하네요. 코드 쿤스트 24살 조금 늦은 나이에 음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코쿤은 당시 음악을 만들 때 마음이 조급했었다고 하며 거의 2년 동안 하루에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자면서 음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부모님은 코쿤이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반대는 없었다고 하며, 코쿤은 부모님에게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어 이틀에서 3일 정도는 잠도 안 자고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부모님은 "애가 이거 안 하면 죽을 때까지 후회하겠구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하죠. 

 

 

참고로 코쿤은 당시 코피를 흘리고 쓰러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음악을 했던 시기,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집 밖을 나가지도 않고 작업실에만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놀아보자 쉬어보자 이런 생각을 가진 적도 없었고 빨리 앨범을 내고 싶은 생각밖에 안 해봤다고 합니다. 코쿤은 병적으로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 "내가 만족을 못 하면 듣는 사람들도 싫어할 거다. 그래서 최대한 집중해서 내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드 쿤스트의 첫 저작권 수입료는 9천 원이었다고 합니다. 

 

 

대략 6개월 동안 고생해서 만든 앨범이라 충격을 받았었다고 하며, 쫄딱 망한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 망한 앨범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망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코쿤은 당시 음악을 할 때 생계형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음악이 좋아서 했던 시기여서 힘든 시간을 잘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저작권료를 받는 사람들 중 1% 안에 한다고 하죠. 여담으로 코쿤의 자동차는 포르셰 카이엔입니다. 

 

 

코쿤은 sns에서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tmi 정보를 길게 제공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요. 사람들한테 또 하나의 쓸모없는 정보를 주고 싶지 않은 게 이유라고 하네요. 참고로 코드 쿤스트는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며, 지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금액으로 무려 3천만 원을 기부했었다고 합니다. 코드 쿤스트는 이에 대해 "기부 또한 굳이 알리고 싶은 정보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냄새만 맡아도 배가 부르다. 보통 사람들이 하루 평균 8시간을 잔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4시간만 자고 모든 시간을 작업에 몰두해 봐라. 그럼 자연스럽게 1년을 2년처럼 살 수 있다.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각자의 왕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생각을 배우는 순간 제 생각이 업그레이드가 될 때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한테 본인의 음악을 들려주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많은 생각을 해라. 하지만 그들이 어떠한 대답을 하든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만은 잃어버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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