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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은 1996년 5월 2일,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현재 나이는 만 26세입니다. 학교는 동아방송 예술대학교에서 방송연예과를 전공했고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엄지윤은 현재 kbs 코미디언 중 가장 막내라고 합니다. 엄지윤은 어릴 때부터 친구들한테 "넌 우리의 개그맨이야. 넌 진짜 잘 될 거야."라는 말을 무수히 들었다고 하네요.
그 소소한 응원들이 쌓여 "난 당연히 개그맨이 되겠지. 어른이 되면 어차피 개그우먼이 될 것 같아.""라는 자신감으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생활기록부 장래희망란에는 소방관, 헤어 디자이너 같이 개그우먼과 먼 직업을 적었다고 합니다. 마침내 2018년 엄지윤은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며 어린 시절의 꿈을 현실로 이뤄냅니다.
데뷔 후 2년 남짓 되던 지난 2020년 6월, 개그 콘서트가 종영을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4개월 동안 집 밖에 거의 안 나갔다고 합니다. 당시 친한 지인과 멀어지고 인간관계 문제까지 한꺼번에 몰려와서 많이 힘들었던 엄지윤은 그때부터 유튜브 도전을 계속했는데 한동안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고, 그렇게 1년~2년은 벌이도 없이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숏박스'는 kbs 공채 개그맨 30기 김원훈, 31기 조진세가 함께 만든 채널로 한동안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2월 말부터 엄지윤이 합류하며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특히 2022년 1월 12일 업로드한 '장기 연애의 모텔이나 갈까'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2022년 3월 10일 채널 개설 4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업로드한 영상들이 모두 인기를 끌어 모든 영상이 조회 수가 200만이 넘으며 계속하여 구독자가 상승 중인 유튜브 채널입니다. 동료 개그맨들이랑 같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가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한 엄지윤은 이제 혼자 채널을 운영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엄지렐라' 채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 번 유튜브 괴물이 돼봐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wsg 워너비 오디션에서 김고은으로 출연하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개그만 치고 잘 부르는 게 아니라 그냥 너무 잘 부른다며 엄지윤의 음색을 칭찬했습니다. WSG워너비 오디션 합격 후 엄지윤은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예능이 나온다는 게 꿈과 같다며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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