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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은 1982년생으로 안양예고에서 연극 영화과를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 예술을 전공하였으며 원래 대학교에서 뮤지컬 배우로 시작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김무열은 원래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 판정을 받았었는데 2012년 육군에 자진 입대하고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2002년 김무열이 21살 때 아버지가 부도가 나서 쓰러지시게 되어 3억 원가량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병원비와 이자, 생활비까지 감당하다 보니 빚이 늘어갔다고 하네요. 이에 동생은 입을 줄이기 위해 입대를 했었고, 어머니도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김무열이 지하철 전선 연결이나 각종 막노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계유지 곤란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가 스타가 된 이후 영화, 공연 등의 활동으로 3억 원의 수입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되었고 논란이 거세지자 김무열은 늦은 입대를 하게 된 것입니다.
김무열은 아내 윤승아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인터뷰에서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는데, 31세에 입대까지 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병역 문제로 논란이 컸는데, 김무열이 강원도 인제에서 군 복무를 할 당시 윤승아는 운전을 막 시작했을 때라 힘든데도 불구하고 5시간씩 걸리는 부대로 면회를 갔었다고 하네요. 김무열은 그런 윤승아의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고 절대로 잊을 수가 없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윤승아는 1983년생으로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꽤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여러 역할로 출연했지만 연기력 때문에 말이 많은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색한 대사와 표정, 손짓은 누가 봐도 한숨이 절로 나올 정도인데, 결혼 이후 출연한 영화에서는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윤승아와 김무열의 만남은 사실 윤승아가 먼저 적극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시 오빠가 대학로 뮤지컬 스피닝 위크 공연을 할 때 처음 봤다."라며 "내 인생의 첫 뮤지컬이었는데 주연이 김배우님이었다. 이게 나의 첫 만남이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때 김무열을 보고 윤승아는 첫눈에 반했다고 하며, 양쪽 모두와 친분이 두터웠던 배다해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윤승아는 "내가 먼저 팬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대시도 사실 내가 먼저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후 트위터로 연락하며 알고 지내게 된 것이라며 설명했는데 여기서도 재미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실수로 공개 트윗으로 보냈고, 이 때문에 모두가 알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지 4개월쯤 됐을 무렵이었는데, 윤승아가 쿨하게 공개 연애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무열은 <은교> 촬영 중으로 항상 시집을 들고 다녔을 때인데 맥주 한 캔 마시고 감성에 젖어 보낸 트윗이라 '광명의 셰익스피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이라며 어쩌고 저쩌고 하며 소설가 어머니의 아들답게 감성 돋는 멘트가 작렬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양양에 4층 건물을 지었는데, 2층은 숙박업소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윤승아의 센스가 이곳저곳 묻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는 윤승아의 유튜브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무열도 인생에 아름다운 스토리가 많이 있네요. 김무열 윤승아, 행복한 가정 예쁘게 꾸려가시길 응원합니다.
김무열 프로필
나이 : 1982년 5월 22일(39세)
키 : 183cm
직업 : 배우
활동 기간 : 2002년~
소속사 : 프레인TPC
부모 : 어머니 소설가 박민형
배우자 : 윤승아(2015년 결혼)
웹사이트 : 프레인TPC 김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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