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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출생 1989년 1월 30일, 키는 170cm이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늘씬하고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귀여운 보조개가 매력 포인트로 꼽힙니다. 또한 고전적이고 단아한 미모 덕분에 사극 장르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하여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는 꿈을 꾸었으나 타고난 유연한 몸도 아니고 골반이 닫혀 있어 스트레칭도 힘든 신체적 한계를 느끼며 꿈을 포기했다고 하네요. 어중간하게 발레를 했다면 포기했을 때 미련이 남을 수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쏟아부어서 미련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발레를 포기한 뒤로 장래 희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에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어머니의 권유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연기 학원에 등록하면서 처음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연기라는 매력에 푹 빠져 연극 영어과 입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고, 2년간의 노력 끝에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당당히 합격합니다. 이후 학부 시절 수십 편의 독립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내공을 쌓아 나갔습니다. 다만 당시 강한다는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보다는 연기를 사랑하는 만큼 더 공부하겠다는 욕심이 컸는데 때문에 학사 졸업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서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했다고 합니다.
대학생 때 학부 졸업 평점이 4.5점 만점에 4.37점을 받을 정도로 학업에 굉장히 충실한 학생이었다고 하네요. 본인의 말로는 연기를 좋아하니까 재밌으니까 잘하고 싶어서 열성을 갖고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담당 교수들도 강한나가 연기랑 관련된 공부 쪽으로 갈 줄 알았지 배우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모와 연기에 대한 열정까지 갖춘 강한나에게 배우라는 길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방향이었죠.
대학원생이던 그녀는 우연히 영어 <롤러코스터>의 단역으로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섭니다. 강한나는 그 이후로 영화 <동창생>, <친구 2> 등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는데, 특히 <친구 2>에서는 곽경택 감독의 혹독한 코치를 거쳐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습니다. 당시 곽경택 감독은 "강한나가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전혀 마음에 안 들게 화장을 하고 왔더라. 얼굴은 수수하고 예쁜데 자기 매력을 하나도 안 보이게 세게 화장을 하고 와서 다시 가서 화장 새로 하고 와라 말했고 차후 다시 만나서 그때 게스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반신의 등이 거의 다 노출되어서 엉덩이 골이 살짝 드러난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었죠. "어릴 때는 오리궁둥이라고 놀림도 받았으나 배우가 되고 나니 디자이너 등 여러 사람이 요새 흔히 '애플힙'이라고 부르는 매력적인 엉덩이를 가졌다고 오히려 칭찬받았다. 하지만 <해피투게더>에서 처음에는 의상이 파격적이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흑역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밝혔습니다.
등이 망사로 덮이면서 안감이 접히는 바람에 엉덩이에 문신을 했냐고 오해받았던 것이 큰 이유였습니다. 본인의 본래 스타일을 버리고 레드카펫 위에서 파격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한 강한나는 작품 선택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첫 주연을 맡은 장편 상업 영화에서 높은 수위의 노출과 베드신을 감수한 것인데 양화 <순수의 시대>에서 남성 출연자 3명과 베드신을 촬영한 강한나는 "노출을 위한 노출이라면 절대 못하겠지만 이야기를 위한 노출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베드신이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다면서도 안상훈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한 덕분에 드라마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강한나는 노출 드레스와 19금 영화 등 자신을 따라다니는 연관 검색어에 대해 후회 없다며 당당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평생 연기를 할 텐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그런 이미지는 차차 잊히리라 생각한다며 배우로서의 진정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재석이 이상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런닝맨에 몇 차례 출연하면서 가까워진 뒤에도 본인에게 말한 적은 없었기에 이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깜짝 놀랐는데 당시에 미션 하느라 너무 정신없어서 말을 못 했다고 하네요. 특히 유재석과 나경원의 결혼 소식에 너무 상심해서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글까지 썼다고 합니다. 강한 나의 런닝맨 출연 횟수는 21회를 자랑합니다. 이는 역대 게스트들 중 최다 출연 횟수입니다. 런닝맨의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라는 프로젝트에 게스트 멤버로 투입이 되며 분량이 길어져 따로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사실 런닝맨의 게스트로 나오기 이전까지 강한나의 이미지를 설명하자면 <순수의 시대>에 나온 노출 배우로 유명했었죠. 한마디로 좋은 의미로 유명하진 않았었죠. 하지만 런닝맨에 나오면서 허당 이미지를 얻어갔고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지고 그 뒤의 메인 주연은 아니지만 서브 주연으로 좋은 드라마들을 하면서 배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활동을 응원합니다.
강한나 프로필
나이 : 1989년 1월 30일(33세)
키 : 170cm
고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배우
활동 기간 : 2013년 ~
소속사 : 키이스트
학력 :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 (졸업)
형제자매 : 3녀 중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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