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그녀가 디올에게 빼앗긴 것! (우영미 나이, 동생, 아버지, 쏠리드옴므, 우장희, 파리패션협회 정회원, 유퀴즈온더블럭)

우영미

 

우영미는 누구

한국인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남성복을 디자인하는 한국 최초 여성 디자이너이자 한국인 최초 파리 패션 조합 정회원 등 이처럼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의류 브랜드 '솔리드 옴므'의 대표이자 브랜드 '우영미'의 대표 디자이너 우영미입니다.

 

 

우영미는 누구인가

 

성장배경
우영미는 1959년 생으로 조금은 특별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감은 모두 아버지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얘기합니다. 그 이유는 우영미의 아버지가 당시의 한국 남성들과는 다르게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고, 그로 인해 가족 전체가 영향을 받아 4남매가 모두 예술 쪽에서 일하며 우영미는 그런 아버지를 보며 남성들이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접했다고 합니다. 

 

 

우영미 가족

 

아버지의 영향
이렇게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우영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의상을 전공하며 1983년 졸업해 오사카 국제 패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88년 서울의 작은 부띠끄에서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남성복 디자이너가 된 한국 최초의 여성이 됩니다. 1988년 한국은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움직임이 있었고 솔리드 옴므 역시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맞춰 성장하며 우영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하늘로 먼저 떠난 동생 우장희 (공동 창업자)

 

파리로 간 우영미
이후 1993년에는 서울 패션 위크에 초석인 '뉴웨이브 서울'을 시작했으며 2002년 세계적인 성장을 위해 파리로 무모한 무모한 여정을 떠납니다. 파리에서 그녀는 본인의 이름을 건 브랜드 '우영미'를 론칭합니다.  그렇게 2008년 파리의 르봉막쉐 백화점에서 미우미우, 질샌더 등의 브랜드와 함께 구성되어 있는 매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영미 브랜드는 승승장구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우영미 콜렉션

 

파리 패션조합 회원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11년 우영미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회원이 됩니다. "이게 왜 대단한 거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패션 조합의 회원이 된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프랑스 패션 조합은 뉴욕, 런던,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파리 컬렉션을 주관하는 단체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 정회원 중 2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고, 프랑스 출신이거나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여야 하며 패션계 안팎에 전문가로부터 검증 과정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영미 파리 콜렉션

 

디올이 빼앗은 파리컬랙션
그리고 정회원이 되면 브랜드의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는 것과 함께 컬렉션 스케줄 선점권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우영미 브랜드가 정회원이 되기 전에 일어나 씁쓸한 일화가 있습니다. 우영미 브랜드는 파리컬렉션 시간을 '디올'에게 빼앗긴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회원이 됨으로 인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샤넬, 루이뷔통, 크리스천 디올, 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94개 브랜드가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엄청난 조합에 우영미 브랜드가 한국인 최초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우영미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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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그렇게 현재 우영미 브랜드는 서울, 홍콩, 도쿄 등 아시아를 비롯해 파리와 런던 등 세계 각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콧대 높은 파리지앵과 까르띠에 최고경영자 '시릴 비네론' 같은 패션 업계 고위 인사들이 우영미의 옷을 찾아 입고 파리의 유명 백화점인 쁘렝땅 백화점은 남성관 내 럭셔리 존을 만들어 열두 개의 브랜드를 들였는데, 우영미 브랜드가 디올, 발렌티노, 버버리, 구찌, 랑방, 아크네 스튜디오와 함께 선택받으며 세계적인 명품 남성복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우영미 삼성갤럭시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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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콜라보
게다가 우영미 디자이너가 남성 아이템에서 가장 애착을 느끼는 품목은 코트라고 합니다. 때문에 클래식 'No 51' 코트는 우영미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삼성 갤럭시 워치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