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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

배구 선수 김연경, 오른쪽 발목에 새긴 타투는 바로 그것! (김연경 나이, 키, 연봉, 재산, 세계 랭킹, 이다영, 이재영, 김치찌개 사건)

by Blue Bloods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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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배구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바로 대한민국의 대표 배구 선수 김연경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만큼 배구라는 스포츠에 있어서 그녀는 대한민국 배구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 그녀의 별명은 바로 '식빵 언니', 그녀는 왜 '식빵 언니'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김연경 선수의 경기 영상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녀는 경기 도중 점수를 냈을 때나 점수를 잃었을 때나 한결같이 '아 식빵'이라는 단어를 외칩니다. 기쁠 때도 식빵, 슬플 때도 '식빵',  화날 때도 '식빵',  그녀의 식빵 사랑에 그녀의 팬들이 그녀를 '식빵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식빵을 외쳐대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식빵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그녀를 미워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식빵'이 진짜 '식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죠?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은 그 명성만큼이나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약육강식이 확실한 스포츠 세계에서 그들은 그들의 실력에 비례하는 연봉을 받으며 활약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식빵 언니 김연경의  연봉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각종 언론에서 추정하기로 그녀의 최대 연봉은 약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세계 남녀 배구 선수를 통틀어서 최고의 연봉이라고 합니다. 왜 세계 최고인지 직접 말하지 않아도 연봉이 말해줍니다. 하지만 김연경 본인에 따르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 복귀와 후배 양성을 위해 스스로 연봉을 낮춘 상황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인성도 남다르네요.

 

 

김치찌개사전
김치찌개 사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팀,  20년 만에 거머쥔 우승이었지만 배구 협회는 예산이 없다며 고작 김치찌개 집에  선수들을 데려가 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축하받아도 모자랄 만큼의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비좁은 김치찌개 집에서 회식을 하는 선수들의 심정은 과연 어땠을까요? 말이 안 됩니다. 후배들이 슬픈 표정으로 밥을 먹는 것을 본 김연경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껴 선수단 전원을 데리고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고 합니다. 모든 비용을 사비로 대접해 일명 '김치찌개 사건'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배구 협회의 무능함과 여자 배구 선수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목소리를 높이는 등 배구 선수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서 나서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배구 여재의 인성 아닐까요? 식빵 언니가 플렉스 했네요.  전 세계에서 1위라는 자리에 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세계 남녀 배구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으며 명실공히 세계 1위의 배구 선수인 김연경,  그런 김연경에게 영국 bbc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바로 이런 것이다'라며 김연경에 대한 찬사를 보냈습니다.

 

 

김연경-실전모습
김연경 경기모습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배구엔 김연경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실력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인 것입니다. 세계 1위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 대단하다는 말에 "비결은 없다.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뿐"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그녀,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이 더욱 열광하고 있습니다. 최강자의 여유,  세계 최고의 자신감,  그녀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여제의 위엄일 것입니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배구선수 김연경,  그런 그녀에게도 신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신인들과는 조금 다른 남다른 신인이었다고 할까요?  그녀는 2005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시즌 최하위 팀이었던 흥국생명은 신인인 김연경의 맹활약으로 프로구단 진입 이후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김연경은 mvp 신인상,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 등 그 해의 상이란 상은 죄다 휩쓸어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신인이었지만 최하위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낸 김연경,  역시 여제는 시작부터 남다습니다. 전 세계 배구팀이 서로 데려가기 위한 어마어마한 연봉을 제시하며 필사적으로 영입을 시도하는 배구 선수 김연경,  심지어 중국의 한 구단에서는 백지수표까지 들이밀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녀가 돌연 한국으로 돌아와 출신 팀인 흥국생명의 핑크 스파이더스를 선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실제 받는 연봉은 고작 3억 5천만 원,  그것도 흥국생명이 제시한 6억 5천만 원을 거부하고 본인 스스로 3억 5천만 원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물론 3억 5천만 원도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겐 큰돈이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던 선수가 왜 이렇게 낮은 몸값을 받아가면서까지 국내에 복귀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미리 국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연봉까지 낮출 이유가 있었을까요?  우리나라 배구팀에는 팀당 연봉 최대한도인 '샐러리 캡'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여자 배구팀의 '샐러리 캡'은 겨우 23억 원,  그녀가 해외에서 혼자 받던 수준의 연봉이 우리나라에서는 한 팀의 최대한도인 것입니다. 그녀가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 팀에서 다른 선수들이 연봉 삭감을 당하거나 퇴출돼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후배들에게 더 좋은 연봉을 제시하길 바라며 본인의 연봉을 확 낮춘 것이죠. 15억 이상의 연봉을 갑자기 낮추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본인의 연봉을 깎으면서까지 우리나라와의 의리와 후배들과의 의리까지  한 번에 지킨 김연경, '식빵 언니' 김연경은 의리까지 실력자네요.

 

김연경어린시절
김연경 어린시절

'식빵 언니' 김연경 하면 어디에서나 맏언니 같은 느낌이 들어 실제 집에서도 장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녀는 세 자매 중에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자매라 하면 종종 싸우기 마련인데 '식빵언니' 김연경의 언니들답게 싸울 때는 화끈하게 주먹다짐을 하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이런 언니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연경이 있다고 말합니다. 김연경을 배구 선수로 이끌어준 것이 바로 큰언니라고 합니다. 어릴 적 배구 선수였던 큰언니를 종종 따라다니던 김연경은 언니의 영향으로 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가 해외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네가 왜 배구를 시작했는지 잊지 말아라."라는 조언에 김연경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2cm의 장신, 배구 선수로서의 최고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김연경,  그런 그녀가 키가 작아 고민이었다는데요, 그녀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키가 170cm밖에 되지 않아 주로 수비수로 뛰며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낙담하지 않고 기본기를 쌓는 데  필사적인 연습을 했고,  그러한 그녀의 노력을 알아준 것인지 고등학생 시절 폭발적인 성장으로 현재 192cm가 되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큰 키인고 하니 대통령 선거 당시 그녀가 기표소를 뚫고 나온 사진이 화제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김연경-나혼자산다
김연경 나 혼자 산다

또한 그녀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연예계 대표 장신 톱모델 한혜진과 키를 재봤는데,  우리나라 톱모델인 그녀를 꼬꼬마로 만들어 버렸을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개성 있는 타투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배구 세계 1위 김연경도 타투를 할까요? 정답은 예스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몸에 타투가 꽤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인 '식빵 언니 김연경'에서 그녀는 친구와 함께 타투를 받으러 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날 김연경은 그녀가 태어난 안산 초지동의 좌표를 오른쪽 발목에 새겼는데,  찢어진 복근도 참아내며 경기를 뛰던 배구 여제는 사라지고 타투 바늘에 아파하는 동네 언니 김연경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꽤나 친근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후회하는 타투가 있냐는 질문에 "친구와 술 먹고 한 타투가 후회된다."라고 밝히며 음주 타투의 위험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 제목이 '엄마 나 타투한 거 모른 척해줘'라니, 역시 배구 여제도 엄마의 손길은 무서운가 봅니다. 최근 대한민국 여자 배구계가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었죠.  이른바 쌍둥이 사건으로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 선수와 불화설이 터진 것입니다.  이다영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잇살 처먹고", "다아아 터트릴꾜얌" 등  팀 내에 선배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글들을 올렸고,  이 대상이 김연경 선수로 확정되며 논란이 된 것입니다.

 

 

김연경-이다영-이재영
김연경, 이다영, 이재영

이에 김연경 선수는 내부 문제를 인정하면서 "어느 팀에나 있는 갈등이 있기에 금방 화해하고 오해를 풀었다."라고 해명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일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팀의 중요 선수 2명이 빠진 상태에서 김연경은 홀로 압도적인 공격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어가는 듯했지만,  결국 경기에서 패배해 우승은 물 건너갔습니다. 눈물까지 보인 김연경 선수의 모습에 팬들은 안타까워했습니다. 김연경은 그의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그녀는 5천만 원을 전국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꾸준히 어린 배구 선수들을 위해 배구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대구 선수로는  gs칼텍스 소속의 강소휘 선수가 있습니다. 강소휘 선수는 김연경 키즈로 불리며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지난 프로배구 컵 대회에서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사람들이 김연경 키즈가 김연경을 뛰어넘었다며 칭찬하자 화가 났다고 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나의 롤모델인데 나와 비교하는 것 불가능하다. 연경 언니는 우리랑 같은 레벨이 아니다."라며 그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뿌린 씨앗들이 이렇게 큰 나무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니 얼마나 뿌듯할까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인 김연경 선수,  수많은 활약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이지만 얼마 전 흥국생명에서 벌어진 해프닝 때문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듯합니다. 김연경 선수에게 '힘내라'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연경 선수 파이팅!

 

 

김연경프로필
김연경 프로필

김연경 

나이 :  1988년 2월 26일 (33세)
출생지 :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1]
키 : 192cm
몸무게 : 72kg
포지션 : 레프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스파이크 315cm
블로킹 : 304cm
소속팀 : 현 소속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등번호 10

학력 :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소속사 : 라이언앳
경력 :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2020.06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사이트 : 인스타그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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