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아들이 대성통곡한 이유! (장영남 나이, 키, 남편, 악마판사 줄거리, 검은 태양 줄거리)

 

장영남, 아들이 대성통곡한 이유! 

장영남

 

서울예대 재학 시절 대학로 이영애로 불렸던 배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일찍 죽어서 사망 전문 배우라는 별명이 있는 배우, 1인 9역을 화해내는 엄청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오늘 알아볼 배우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 역할로 열연했던 배우 장영남입니다. 1973년 11월 25일생,  계원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 연극과에서 연극배우의 길을 걸었습니다.  배우가 된 계기는 중학교 때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건널목에 있는 계원예고 주황색 스쿨버스를 보고 "내가 타고 있는 버스와 저 버스의 공기와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라는 각이 들어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밝혔습니다.

 

 

장영남 남편

2011년, 7살 연하의 연극 연출가 남편 이호웅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슬하에는 7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예대 92학번인 그녀는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는데요,  한 학번 선배였던 유재석을 기억한다며 학교에서 늘 하얀 바지를 입고 다니는 봄 같은 남자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예대 재학 시절 당시 교내에서 여신으로 통하며 '서울 예대 이영애',  '대학로 이영애'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같은 학번이었던 조미령과 함께 연극과 내에서 최고 미녀로 통했다고 합니다. 서울예대 졸업 후 1995년, 극단 '목화'에 합류하여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합니다.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맡으며 신인 연극배우에게는 쉽게 주어질 수 없는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요,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주변의 평을 받고 배역에서 하차하며 쓴맛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해 연극 <분장실>의 '끼꼬' 역할로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극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7급 공무원

그리고 2001년에는 신인 시절 바로 교체당했던 줄리엣 배역을 당당하게 다시 꿰차며 장영남 표 줄리엣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후 <프루프>, <바리공주>, <갈매기>, <친정엄마> 등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서 필모를 탄탄하게 쌓았습니다.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는 1인 9역을 소화하며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연극 무대를 끝내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게임 'WOW'를 한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친구에게 게임을 배웠고 그때부터 즐겨하게 됐다고 하네요.   연극 무대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다가 2000년대 중반에는 브라운관에 조금씩 얼굴을 비치기 시작하는데요,  <SNL 코리아> 시즌 1, 2의 크루로 참가하기도 하고,  영화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눈에 조금씩 띄기 시작합니다. 주로 특별 출연이나 우정 출연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처음으로 2012년 영화 <늑대 소년>에서 조연으로 캐스팅됩니다. 

 

 

엘릭트라

<늑대 소년>을 연기한 송중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녀 박보영,  그의 엄마 장영남,  박보영을 좋아하는 악역 유연석 등  4명이 만들어낸 환상 케미 연기로 영화 <늑대 소년>은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녀는 영화 <친구 2>, <국제시장>,  <공조>, <협상> 등에 출연하며 2004년 <아는 여자>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에만 총 67편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러다 그녀는 2018년 다시 연극 무대로 복귀하게 되는데요,  바로 고대 그리스 작가 소포클레스의 비극  <엘렉트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정부군에 대항하는 게릴라군의 리더 엘렉트라를 연기했습니다. 작품에서 여전사 역할을 소화하느라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그 모습을 본 아들이 "뒷머리는 어디 갔어?"라고 물어보며 대성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를 듣고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상태가 문영의 머리를 보고 "긴 머리 어디 갔지? 왜 잘랐지?"라며 말하는 대사가 머릿속에 맴돌았는데요,  장영남 배우는 작품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아들에게 오랫동안 설명했지만 며칠 동안 아들이 눈도 안 마주칠 정도로 삐쳐있었다고 합니다.  함께 작품을 한 배우 중에서 긴장감을 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장영남은 아이돌 출신 배우 임시완을 꼽았습니다.  <왕은 사랑한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데요,  "눈빛이 굉장히 좋고 연기를 잘해 현장에서 항상 나를 긴장시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로 출연하며 초반 상냥하고 착한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후반부 베일에 싸인 정체가 밝혀지면서 180도 바뀐 마녀의 모습을 연기했는데요,  소름 돋는 그녀의 연기에 보는 내내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악마판사 포스터

장영남은 올 하반기에 2개의 드라마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tvN 드라마 <악마 판사>가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하는데요, 장영남은 이 작품에서 법무부 장관 '차경희' 역을 연기합니다.  <악마 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등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장영남이 연기하는 '차경희'는 정통 엘리트 검사로서, 계속 능력을 인정받아온 유능한 인물인데요, 그녀의 목표는 청와대로 입성하는 것입니다. 세련되고 냉철하며 주도면밀한 전략가인 '차경희'를 통해 장영남은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 같습니다.

검은태양 출연진

그리고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 캐스팅되었는데요, <검은 태양>은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본 리딩 등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검은 태양>의 줄거리는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박석호 작가와 김성용 감독을 비롯해서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이경영 등의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고요, 여기서 장영남은 국정원 요원 도진숙 역을 맡아 열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영남은 지난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새롭게 변신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기초실력을 쌓아온 장영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보고 싶은 배우기 되시길 응원합니다. 

 

 

장영남 프로필

장영남

나이 : 1973년 11월 25일 (47세)

키 : 165cm
고향 :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직업 : 배우
활동 기간 : 1995년 ~ 현재
소속사 : 앤드 마크
배우자 : 이호웅
자녀 : 슬하 1남

학력 :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수상 :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조연상, 2013년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특별연기상, 
경력 : 2020 제24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심사위원, 2013 제12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웹사이트 : 앤드 마크 장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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