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 촬영 혐의로 피해자 소환 조사를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안긴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의조, 경찰 조사에서 강력하게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관련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황의조의 심상치 않은 과거를 근거로 그가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질렀을 거라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황의조 과거>
황의조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최초로 불거진 건 약 7년 전인 2016년, 황의조는 6개월 간 교재 중인 여자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 초반부터 상습적으로 바람을 피웠다고 하는데요. 같은 기간 다른 여성들에게 여자 친구가 없는 솔로인 척 접근하는 등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여성들을 농락한 사실이 피해 여성에 의해 폭로됐습니다.
여러 여성들과 연락하고 만남을 취소하고 잠자리까지 가졌지만 하루아침에 연락처를 바꾸고 잠수를 탔다는 황의조, 황의조에게 여자 친구가 없는 줄 알고 한 달간 연락을 주고받던 피해자가 관련 DM 내용을 모두 공개하면서 황의조의 뻔뻔한 행각이 모두 드러났는데요.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피해 여성이 조목조목 따지자 황의조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상황을 모면하려다 피해자를 더 크게 분노하게 만들었고 결국 DM 폭로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사안에 비해 폭로의 파장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요. 황의조가 당시 국가 대표팀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었고 결혼한 유부남도 아니었기에 관련 논란은 젊은 축구 선수의 지저분한 사생활 정도로 치부되었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사건으로 유야무야 묻힐 수 있었습니다.
그 후 2022년 초, 황의조와 사귀던 티아라 출신 효민이 결별 후 그녀의 SNS에 "그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죽을게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을 때 황의조의 바람기가 잠깐 재조명됐을 뿐이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난 6월 황의조와 교제한 적이 있다는 또 다른 여성 B 씨가 등장, 2016년 논란과 매우 흡사한 내용을 폭로해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B 씨는 황의조가 여자들과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가진 후 해외로 복귀해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했다고 하며, 그 피해 대상에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등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내용만 들으면 6년 전과 비슷한 찌질한 수법으로 보이지만 폭로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 아닌 범죄에 해당합니다. B 씨의 주장에 따르면 황의조는 수십 명의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하여 관계를 맺고 이 과정을 몰래 찍어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피해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래 찍은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며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정준영의 황금폰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죠. B 씨 주장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한 혈기왕성한 축구 선수의 사생활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죠.
B 씨는 폭로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직접 황의조의 핸드폰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들을 공개했고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 몸의 문신 위치 등을 미루어 보아 영상 속 인물이 황의조가 맞다는 데 무게가 실리면서 촬영자 역시 황의조임이 확실시 됐습니다. 이제 핵심은 촬영의 불법 여부, 즉 황의조가 상대의 동의를 구한 뒤 촬영했는지로 좁혀졌는데요.
황의조는 "지난 11월 그리스 구단 숙소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관련 문제로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왔다."라며 "국가대표로 쌓은 명예는 실추됐다. 내밀한 사생활 영역에 중대한 피해를 봤다."라면서 최초 폭로를 제기한 B 씨를 고소하며 나섰습니다. 하지만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불법 촬영의 기미가 드러났고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최종 전환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상황에서 황의조는 "연인 사이 합의된 영상이었다. 현재 소지하고 있지도 유출한 사실도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 씨는 합의된 영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게다가 피해 여성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만약 상호합의 하에 촬영했다 하더라도 헤어진 뒤 남남이 된 상황에서도 전 여자친구의 영상을 소지하고 있었다면 그 자체로도 충분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심지어 피해자 B 씨 경우 황의조에게 문제의 영상들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니 다른 피해 여성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촬영 영상들이 합의됐든 되지 않았든 본인이 고의로 유출했든 아니든 황의조는 국가대표라는 명예로운 자리에서 나락 갈 위기에 처했는데요.
<황의조와 친형수, 내연관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조사 결과에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최근 놀라온 내용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자신의 전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며 본인의 영상을 불법으로 유출한 B 씨를 고소한 황의조는 이후 B 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처벌불원서를 냈다고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조사 과정에서 B 씨의 정체가 황의조의 형수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황의조가 형수와 과거에 사귀기라고 했던 걸까요?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사람들은 형수 부부에게 당했던 박수홍 부부의 사례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황의조의 형과 형수는 황의조의 해외 출장 등에 동행하며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황의조의 약점을 잡고 큰돈을 뜯어내기 위해 황의조와 동행한 그리스에서 황의조의 휴대폰을 훔친 후 전여자 친구인척 황의조를 협박해 온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B 씨가 과거 황의조와 만났다고 주장해 온 만큼 황의조와 형수가 내연관계, 과거 연인 관계였을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의조 형수의 진짜 목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무엇이 사실로 밝혀지든 간에 대한민국 역대급 막장 가족관계 스토리의 한 획을 긋게 될 황의조 사건, 한국판 라이언 긱스 사건이 될지, 제2의 박수홍 사건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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