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2일 부산해운대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구 중동 호텔에서 김명호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으며 사망 원이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김용호가 뛰어내렸다고 현재까지 전해진 상태입니다. 김용호는 전날 11일 성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며 집행유예가 선고된 상태였는데 부산지법 형사 4 단독 판사는 김용호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김용호는 2019년 7월 26일 새벽 시간대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 주점 여성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용호는 유튜브 가로세로 연구소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데 김용호는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밖에도 과수 김건모의 전부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 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상태였으며 한예슬·이근 등의 명예훼손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앞서 김용호는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연인들에게 돈을 뜯은 혐의를 받아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복수의 연예인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어주며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김영호는 언론사 연예부기자 출신·유튜버로 활동해 왔고, 강용석·김세희와 함께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의 유언장에는 대체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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