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영화 마녀 2, 액션 신 기대해도 될까! (개봉일, 조민수, 김다미, 이종석, 진구, 박은빈, 신시아, 박훈정 감독, 워너 브라더스)
약 3년 전인가 흥미롭게 보았던 영화 <마녀>의 후속 작품 <마녀 2>가 곧 우리에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마녀 2>에는 어떤 배우들이 나오는지 알아보고요, 대충 언제쯤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지 추측도 해보겠습니다. 촬영은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2018년에 개봉된 영화 <마녀>는 한국형 여자 영웅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318만의 관객을 끌어모았고, 이름있는 기성 배우들이 아닌 참신한 신예 김다미를 주연으로 발탁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신선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김다미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었죠.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평가받는 <마녀1>은 전반부가 느슨하고 고요하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그것은 아마 <마녀 2>를 예고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2>를 찍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준비했지만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 영화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마녀 2>의 제작이 물거품이 될 뻔했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NEW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하여 <마녀 2> 촬영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 <마녀>는 어느 비밀 연구소에서 많은 사랆들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어린 소녀인 자윤이 홀로 탈출하여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데, 자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추격자들... 이들로 인해 과거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서스펜스 스릴러 액션 영화입니다.
김다미, 조민수, 이종석,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등 참신함부터 굵직함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캐스팅인 것 같네요. 조민수는 지금도 아름답지만 젊었을 때 정말 예뻤었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믿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박훈종 감독은 <신세계>, <대호>, <낙원의 밤>, <브이아이피>, <부당거래>등을 연출했고요, <낙원의 밤>은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었습니다.
<마녀 2>의 키워드는 '충돌'인 만큼 <마녀 1>에서 보였던 현란한 액션 장면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봉은 2021년 말이라고 하던데... 올 연말에는 마스트 벗어던지고 편안하게 극장에서 <마녀 2>를 감상할 수 있을까요? 행복한 겨울이 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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