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는 한국에서 만든 초전도체 이야기로 떠들썩합니다. 매일이 이야기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들은 한국이 발명했다는 초전도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놀랍게도 의외의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초전도체란 전기를 손실 없이 이동시키는 물질입니다. 전기는 이동하면서 저항을 받아 힘이 빠지게 되는데요. 초전도체는 이런 현상을 극복한 물질입니다. 얼핏 들으면 꿈같은 물질이지만 현실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RI죠. 다만 초전도 물질은 매우 비싸고 작동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이유인데요. 그런데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국에서 말이죠. LK-99는 상온 상압에서도 작동 가능한 초전도체입니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알던 세상을 단번에 미래도시처럼 바꿀 수 있는데요. MRI 촬영은 매우 싸질 것이고 전기차나 스마트폰은 더 이상 충전하러 다닐 필요도 없겠죠. 상시 충전이 가능해지면서 배터리 용량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날아다니는 스케이트보드나 자동차를 현실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해외에선 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놀랍게도 한국에서 진짜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이라면 이건 큰 발명이다."라며 신기해하는 반응이 많습니다.
권 박사는 잘 알려진 초전도체 연구자라고 합니다. 노벨상을 받거나 창피해지거나 할 것 같아요. 노벨상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운송 중에 손실되는데 이는 새로운 발전소를 하나도 건설하지 않고 전 세계 에너지 생산량을 30% 늘릴 수 있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이것이 사실이기를 바라지만 너무 엄청난 과학적 발전이기 때문에 의구심이
듭니다.
상온 핵융합을 기억하시나요? 1989년 화학자 스탠리 포스와 마틴 플라이시마는 상온에서 핵융합을 일으켰다는 주장을 했는데 다 엉터리였습니다. 해외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셨나요? 이건 대박입니다. 우리는 역사의 한순간에 있습니다. 이렇게 큰 발견은 살면서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60년대 녹색 해명과 같은 급의 발견이 될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재료와 장비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안에 이를 재현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 수십 수백 개에 달할 정도로 절차가 간단합니다. 단순히 조작 데이터라면 이렇게 쉽고 저렴한 장비라고 발표했을 리 없습니다. 저는 저자들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이 자매 논문에 저자인 김영탁은 동료 평가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수천 번 인용된 바 있는 유능한 사람입니다."
"논문에 나열된 설정도 매우 간단합니다. 만약 가짜라면 자신의 이름을 먹칠할 수 있는데 쉽게 확인 가능한 가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생산을 한국에게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이는 외국 정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테러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초전도체 발명 소식에 엄청난 양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요. 국내 학계에서는 일단 검증이 완료되어야 한다며 신중하자는 입장입니다. 한국 연구진이 정말 세상을 바꾸고 덤으로 노벨상까지 받는 역사적인 발명을 하게 된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이상한 아저씨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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