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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청춘월담>, 13회, 솔직리뷰, 요약, 태강이는 쌍둥이인가! 충격! (후기, 13회 줄거리, 인물관계도, 재방송, 몇부작, 결말, 회차정보, 등장인물, 출연진, 떡밥, 시청률, 방송시간, 박형식, 전소미)

by Blue Bloods 2023. 3. 21.
 

 

청춘월담 포스터

 

지난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태강의 정체, 이번 주에는 그 윤곽이 드러나나 했는데 역시나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청춘월담> 13화에서 그려진 태강의 모습은 고순돌 내관이 민재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굉장히 충격을 받았으며 자신은 개성에 간 일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럼 지난 회에 몰래 세자와 고순돌 내관의 이야기를 엿들은 것은 무엇일까요.

 

 

분명히 그날 고순돌 내관이 여인임을 또 민재이임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말이죠. 처음엔 태강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처음 알게 된 척하는 줄 알았는데 이후에 혼잣말로 "세자께서는 언제 고순돌 내관의 정체를 아신 걸까? 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던 건가?"라며 과거를 회상하는 독백이 나오는 걸 보니 그가 정말 몰랐던 것 같더라고요.

 

 

태강의 귀가 어두운 건지 밀실이 생각보다 커서 소리는 잘 전달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저잣거리에 홍서가 날려 변복한 사내와 민재이가 맞붙었을 때 궁에서는 성수청 국무의 국문이 있었고 이후 오얏나무가 불에 타는 상황까지도 태강은 세자와 함께 궁에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혼인 선물과 밀서를 가지고 개성으로 왔다는 전령이 태강이라는 고순돌 내관의 말에 세자는 그때 태강이 자신의 곁에 있었다며 자신이 증좌라고 이야기했죠.

 

 

청춘월담 인물관계도

이 때문에 고순돌 내관은 자신의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혼란스러워했지만 여전히 태강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태강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자신은 절대 네가 의심하는 인물이 아니며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이야기와 연출이 태강의 결백을 알리는 것 같았는데요. 그렇다면 똑같이 생긴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곳에 존재할 수 있는 한 가지의 가능성은 바로 태경이 쌍둥이일 가능성이 남습니다.

 

 

사실 지난 회를 보며 태강이 쌍둥이인가 의심을 하긴 했지만 이제껏 이를 뒷받침할 만한 복선이 없었던 데다가 쌍둥이라는 설정이 너무 진부한 클리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시청자분들의 생각이 태강의 쌍둥이 설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쌍둥이라는 설정이 진부하긴 해도 태강이 주장하는 결백이 사실이라면 지금으로선 그것이 가장 근접한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축문에 장난을 친 오만식을 잡으러 갔다가 우의종 조원보가 보낸 살수 때문에 세자가 아주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인공은 죽거나 다치지 않는다는 법칙을 믿으며 안일하게 시청하고 있다가 세자가 화살을 맞는 순간 헉 소리가 나며 깜짝 놀랐는데요. 어깨나 팔다리를 스치는 것도 아니고 복부에 정통으로 화살이 딱 꽂히다니요.

 

 

물론 드라마의 주인공인 세자가 죽지는 않겠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기절까지 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마치 저도 같은 곳에 화살이 꽂힌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자신 때문에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귀신의 서가 사실일까 봐 조마조마해야 하던 세자가 다행히 무사한 고순돌 내관과 한성온을 보며 기절하기 직전 안심했는데요. 오늘 일을 계기로 세자가 귀신에 서에 쓰인 저주 따위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중요한 장면이 하나도 등장했었죠. 만연당의 김명진, 그와 혼담이 오가고 있던 때쩌구리를 혼내주려 장가람이 일을 꾸몄는데요. 때쩌구리와 마주한 장면에서 그녀가 흘린 팔찌를 보며 자신의 아씨인 민재이의 팔찌와 똑같다며 장가람이 놀랍니다.

 

 

이 팔찌는 가족들의 독살사건에 대하여 민재이에게 모든 누명을 씌운 심영이 민재이이게 준 것으로 현재 심영이 세자에게 귀신의 서를 보내고 모란 꽃잎의 향을 이용해 사람을 환각에 빠뜨리고 왕실의 씨를 말리는 저주를 내리는 무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가 준이 팔찌 역시 예사 물건으로 볼 수 없는데요. 그런 팔찌가 이 때쩌구리에게도 있다는 것은 그녀 역시 이 무리들과 함께이거나 아니면 그 무리들의 표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등장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때쩌구리마저도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었다는 것이 너무 의외였는데요. 아마 이 세력이 생각보다 깊고 넓게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이번 회에서는 중전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그녀의 이야기를 볼 수도 유추해 볼 수도 없었다는 것인데요. 벽천의 송가를 그분이라고 애절하게 부르던 사연 많아 보이는 중전의 이야기를 14회에서는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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