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나이, 키, 근황, 그녀의 스폰서는 누구! 충격! (현재, 결혼, 남편, 기록, 교수, 몸무게, 오뚜기, 회장, 함태호, 권상우, 데드, 헬갤, 데드리프트, 다이어트, 유퀴즈, 종교)

 

로즈란 프로페서, 역도 세계선수권 4연패의 신화,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며 세계 역도계를 평정하고 은퇴 후 용인대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장미란 교수는 1983년 10월 출생으로 올해만 39세입니다.

 

 

현재는 장미란 재단 이사장과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최근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 출연해 살이 쏙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남다른 어린 시절, 그녀는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와 학창 시절 학교 계주 선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또래에 비해 매우 건강하고 운동 신경이 뛰어났던 장미란은 먹성이 좋아 어머니와 밥과의 전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운동보다는 공부 쪽으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일부러 밥을 조금 주고 다이어트를 강제로 시켰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맘대로 먹게 놔뒀다고 합니다. 그녀가 얼마나 역도에 타고난 천재였는지 증명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는데요. 역도부에 들어간 지 일주일도 안 돼 참가한 도대회에서 장미란은 우승을 하게 됐고 그 이후 참가하는 대회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점점 역도라는 운동에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화려한 국제무대 등장, 그녀는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국제무대에 데뷔했고, 2년 뒤, 첫 올림픽 출전인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실 당시 장미란이 마지막 시기 도전을 성공한 직후까지만 해도 거의 금메달이 확정적인 분위기였는데 중국의 탕궁홍이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 다소 무리하게 무게를 올려서 도전했는데요.

 

 

용상에서 위태롭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겨우겨우 버텨냈고 그것이 성공으로 인정되면서 장미란이 분패하게 됐습니다. 판정시비, 탕궁홍의 금메달을 두고 판정시비가 벌어졌는데요. 당시 세계 역도연맹 총재였던 타마스 이얀이 경기 직후 해당 심판진을 비난하면서 진정한 금메달은 장미란이라고 언급했지만 결국 판정은 번복되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그 당시 은메달을 수상한 성적을 바탕으로 장미란은 2005년 고려대학교의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합니다.

 

 

세계 선수권 4연패, 그녀는 2005년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2006년, 2007년, 2009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며 4연패의 대기록을 써 내려가는데요. 기록도 매년 경신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장미란은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본인이 왜 세계 최강인지를 보여줬는데요. 그녀는 인상 140kg, 용상 186kg을 들어 올려 종전 세계 신기록보다 3.5kg이 많은 합계 326kg으로 인상, 용상, 합계 모두에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습니다.

 

 

당시 그녀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냐 하면 2위의 기록이 277kg으로 무려 49kg이 차이가 났는데 용상 때는 장미란이 신청한 1차 시기 기록이 워낙 높아 1차 시기 성공 후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2위와 3위를 한 선수 모두 금지 약물을 한 것으로 밝혀져 약쟁이도 가볍게 때려잡은 장미란이라고 불렸습니다.

 

 

당시 장미란이 획득한 메달은 대한민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이며 현재까지 유일한 금메달입니다. 교통사고, 그녀는 2010년 초 교통사고를 당하는데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아웃렛 앞에서 장미란이 탄 폭스바겐 승용차를 엄모 씨의 차량이 추돌하며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추돌 차량이 장 씨 차량 뒤로 이동하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장 씨의 차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는데요.

 

 

기사로는 큰 사고가 아니며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상 2주 이상 입원했으며 통원치료도 오래 했다고 합니다.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않은 이유는 사고를 낸 엄모 씨가 이 사실을 알면 괜히 미안해할 것 같아서라고 합니다. 2010 아시안 게임, 그녀는 교통사고 허리디스크 등으로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한 광저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인상에서는 130kg으로 중국의 멍쑤핑에게 뒤졌지만 용상에서 181kg을 들어 올려 만회했고, 합계 311kg으로 멍쑤핑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가벼웠으므로 규정에 따라 승리했습니다. 2010 런던 올림픽, 그녀는 본인의 마지막 올림픽인 런던 올림픽에서 4위로 마무리하며 노골드로 올림픽을 은퇴했는데요. 4년 뒤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도핑 테스트 결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중에 6명이 매달리스트라고 밝혀졌습니다.

 

 

6명 중에는 장미란과 함께 무제한 급에서 경쟁한 쿠르슈디안이 포함되어 있었고 메달을 박탈당하게 되며 4위였던 장미란은 3위로 올라 동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달변가, 그녀는 2015년 7월 16일 jtbc 뉴스룸에 초대됐는데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대해 정확하고 조리가 있으면서도 막힘없는 언변을 선보이며 손석희 앵커는 장 선수에게 장 선수의 말 중에선 버릴 게 없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장미란 선수는 선수촌 내에서도 왕언니 스타일로 후배 선수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상담도 잘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오뚜기 창업주, 그녀는 유퀴즈에 출연하여 선수 시절 본인을 남몰래 후원해 줬던 '키다리 아저씨'를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오뚜기 창업주 고 함태호 회장이 장미란 선수의 키다리 아저씨였습니다.

 

 

고 함태호 명예회장이 장미란 선수를 후원하며 한 가지 조건을 걸었는데 바로 본인의 후원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조건이었습니다. 장미란 교수는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자신에게 친할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하며 본인이 장미란 재단을 설립한 이유도 자신이 함태호 회장에게 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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