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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빅마우스'로 올해 mbc 연기 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16년 드라마 'W'로 대상 트로피를 안은 이후 두 번째 수상입니다. 이종석은 무대에 올라 "6년 전 20대 때 대상을 처음 받았는데 그때는 이상의 의미를 잘 몰랐다. 30대가 돼서 본격적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 주고 큰 상까지 줘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죠.
주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이종석은 갑자기 실명이 아닌 누군가를 장시간 동안 언급했는데요.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 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나온 날에 대해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가고자 하는 저에게 큰 상을 줘서 동력으로 한동안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마무리했죠. 그의 고백 같은 수상 소감을 두고 여자친구에게 하는 말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종석(33)이 시상식에서 러브레터를 보냈던 것입니다. 고백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입니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인연이 결국 사랑으로 결실 맺은 것이라고 합니다. '디스패치'가 둘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조용히 성탄절 연휴를 즐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그때까지만 해도 상당히 조심했다고 합니다. 이종석이 20일 팬미팅을 위해 오사카로 출국했고, 아이유는 24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두 사람의 최종 목적지는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 '아만 네무'였습니다. 이종석은 팬미팅을 끝내고 나고야로 넘어왔고, 아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나고야를 찾았습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이 이들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2012년 8월 26일~12월 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호흡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친분을 다지면서 지내왔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1월 이종석의 소집해제 이후 급격히 가까워졌고 어렸을 적 만났을 때와 다른 감정을 갖게 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로 '너의 의미'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이 연예계에 돌기도 했는데요.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소감에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밝혔고 이목이 쏠리자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서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연예계에 열애설이 도는데 대놓고 마음을 표현하고 고백한 상황이 사실상 의도된 공개열애의 시작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열애를 축하드리고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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