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복지/금융이야기

암보험, 어떤 암보험이 좋은가! 암보험 고르는 법! (암보험의 종류, 고르는 법!)

by Blue Bloods 2020. 10. 18.

 

암보험, 어떤 암보험이 좋은가! 암보험 고르는 법! (암보험의 종류, 고르는 법!)

 

오늘은 암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보험은 한두개 정도 들고 있을 텐데요, 암보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 개념에 대해 알아 두셔야 합니다.  바로 보장성 보험과 환급성 보험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보험을 들더라도 보장성이냐 환금성이냐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장성 보험이라는 것은 쉽게 표현하면 내가 보험계약에 설정되어 있는 보험 금액들을 다 보장 받는 대신에 내가 매월 낸 보험료는 돌려받지 못한다는 거예요.  쉽게 예를 든다면, 내가 암에 걸렸을 때 진단비를 받기 위해서는 내가 월보험료를 지불하는 돈으로 보장을 받는 것입니다. 즉 암에 걸리지 않으면 날아가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환급성 보험은 보장성 보험과 반대의 개념입니다. 보험 내용을 다 보장도 해주고 내가 낸 보험료도 다 돌려주겠다는 것인데요, 이것만 보면 우린 당연히 환급형 보험을 들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보장성 보험을 선호하는 사람, 그리고 환급형 보험을 선호하는 사람, 이렇게 나뉘게 되는데요,  왜 그럴까요?  바로 월보험료 차이 때문입니다. 환급형 보험은 보험 보장도 다 해주고 내가 낸 보험료도 다 돌려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에 비해서 월보험료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장도 다 해주고 냈던 보험도 다 돌려 주면 당연히 망하겠죠.  그래서 고객들에게 높은 보험료를 받아서 그 돈을 다른 데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급형 보험은 우선 비쌉니다. 똑같은 보험 내용의 보험을 들더라도 그 보험을 보장성 보험으로 2만원짜리를 드느냐, 아니면 환급형 보험으로 6만원짜리를 드느냐, 이렇게 확 갈리게 됩니다.

 

 

 

월 6만원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다 돌려 준다고 하니까 뭐 부담 되더라도 6만원 내지, 다 돌려 받을 텐데..." 이런 쪽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고 "내가 돈을 돌려 받는 그 날까지 내가 살아 있을지도 모르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안 돌려받아도 되니까 당장 싼 보험이 좋아." 이런 쪽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이렇게 두 가지 분류로 나뉘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투자 성향이나 돈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보장성 보험이 좋은 건지 환급형 보험이 좋은 건지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어떤 게 좋은지 판단은 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의 선택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보장성 보험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내가 아플때 거액의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에 매월 보험비가 날아 간다고 하더라도 일종의 나의 비상사태 대비라는 개념으로 저는 그냥 소비를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환급형 보험을 비싸게 들 바에야 다양한 보험으로 싼 걸로 3개 정도 드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사실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모르고 늙은 나이에 그 돈 다시 돌려 받는다고 하더라도 기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장성 보험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냥 젊을 때 부담없이 적은 비용 부담하면서 갑자기 아파서 비상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보장을 받는 비용으로 쓰는 것이 그냥 저는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이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반면에 환급형 보험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특히 고연령층에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돈을 나중에 다 돌려 준다는데 그냥 그걸로 들면 되지, 왜 아깝게 보장성 보험으로 돈을 날리느냐,아깝다." 이렇게 생각하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개인이 그 돈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성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론을 길게 말씀드린 이유는 보장성과 환급형의 개념을 명확하게 해두고 여러분들이 들고자 하는 보험에 가입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요, 살면서 보험 한 두 개 들 거 아니거든요.  실비보험, 암보험, 나중에 되면 치매보험, 요양보험, 종신보험, 생명 보험, 상해 보험, 화재보험, 가입할 게 너무 많습니다.  모두 다 환급형 들게 되면 한달 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그 대신 나이먹어서 나중에 다 돌려 받긴 하겠지만요. 근데 그런 게 좋은 건지 제 기준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환급형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보험을 계약하고 만기까지 다 유지를 했을 때 내가 낸 금액을 100% 혹은 조금 더 초과해서 돌려 받는 것이지, 몇 년 유지 못하고 해약하게 되면 손해입니다.  환급률이 턱없이 낮아집니다.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도중에 해지하게 되면 절반도 못 받는 케이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어찌됐든  보장성과 환급형 이렇게 나뉘게 되는데요, 어떤 형태로 가입할 것인지를 먼저 판단을 하시고 보험을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암보험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암보험은 딱 이것만 체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암의 구분인데요, 보험회사는 암을 크게 3가지로 분류를 시킵니다. 소액암, 일반암, 고액암, 이렇게 분류합니다. 주변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나 암보험 들었어.", "난 두 개나 들었어.", "암 걸리면 뭐 3000만원 나온대." 딱  이 정도 수준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요 굉장히 위험하게 이해하고 있는 거예요.  만약에 내가 암에 걸렸다면 그 암이 방금 말씀드린 암의  3가지 구분에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암에 걸리면 3000만원이 나오는게 아니라 500만 원이 나오는 거구나, 이 암에 걸리면 8천만 원이 나오는 것이구나,  이것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럼  3가지 암의 분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소액암같은 경우는 쉽게 표현하면 자주 걸리는 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갑상선암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암은 대체적으로 잘 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암 발병으로 봤을 때 평균적인 구성비를 차지하는 암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위암이나 폐암, 대장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액암은 진짜 잘 안걸리는 암입니다.  예를 들어 혈액암 같은 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암진단비는 어떻게 책정이 될까요? 당연히 잘 안걸리는 고액암에 해당할수록 높은 진단비가 책정이 되어 있어요.  잘 안 걸리니까 많이 주는 것입니다.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억단위로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암 걸리면 몇 억까지도 나온다' 이렇게 홍보하는 겁니다.  일반암은 3천에서 5천 정도 나오는 것 같고요, 소액암은 자주 걸리기 때문에 300만원 내외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요 진짜 회사에 따라서 상품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서 본인의 보험 증권을 꼭 확인해 보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들고 있는 보험증권을 보면 소액암에 포함되는 암이라고 해서 암의 종류가 쭉 리스트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일반암, 고액암도 마찬가지예요. 리스트로 옆으로 쭉 나와 있습니다.  그 리스트를 반드시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암 걸리면 5,000 만원 준다고 해서 가입했더니 고액암 걸렸을 때 5천만 원 나오는 거고 소액암이나 일반암 걸렸을 때는 500만 원이나 1000만 원 밖에 안 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열 받겠죠. 잘못된 것이죠.  더 쉽게 표현하면 암보험은 보험료가 싼 것도 좋지만 잘 걸리는 갑상선암 같은 것들이 일반암으로 분류되어 있어야지 좋은 보험이라고 할수 있어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위암이나 폐암, 대장암도 고액암에 포함되어 있으면 더 좋겠죠. 

 
즉 암들이 위쪽 분류로 해당 할수록 좋은 보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잘 걸리는 갑상선암 같은 것들은 대부분 소액암으로 빠져있어요. 그런데 잘 찾아보면 아직도 갑상선암이 일반암으로 분류되어 있는 보험도 있습니다. 그런 보험들을 찾아서 드셔야 합니다.  물론 과거에 드신 분들은 갑상선암 또한 다 일반암으로 분류되어 있으실 거예요. 그런 보험들은 절대 해약하면 안되겠죠.  암보험은요 이 내용이 거의 끝입니다. 이 내용만 잘 기억해 두시면 어려울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암의 종류가 어떻게 구분되어 있는지, 그리고 암 종류별로 해당하는 암 종류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것만 체크해 보시면 좋은 보험인지, 좋은 보험이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마케팅 전화가 많이 옵니다. 잠깐 들어보고 갑상선암이 소액암으로 분류되어 있다면 그냥 끊어 버리시면 됩니다. 갑상선암도 일반암으로 해준다고 하면, 그럼 얼마가 나오는지 들어는 보세요.  그리고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비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에 걸리더라도 암에 대한 치료비는 실비 보험에서 다 커버가 됩니다. 다만 암에 걸리면 투병 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영위 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병원비는 실비보험으로 다 커버가 되지만 생계에 필요한 생활비가 없어지게 됩니다. 회사를 못 다니게 되니까요.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암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거액의 진단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암 발병률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어차피 들긴 들어야 합니다. 혹시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여러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암에 걸릴 경우에는 보험사별로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받을 수 있는 합산 금액의 한도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합산 한도 내에서 여러 개를 가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혹시 염려가 되신다면 내가 가입한 보험 증권을 꼭 출력해서 책상 서랍에 넣어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 증권들 파일을 만들어 놓으세요. 그리고 암 분류표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암보험이 좋은지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다 비교사이트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회사의 암보험이 좋은가? 암보험도 다 고만고만 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비교 사이트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요. 거기서 암들이 어디에 분류되어 있는지 그것만 체크해서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험을 많이 가입하는 것보다 그리고 잘 가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조건 나의 건강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도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하시고요.  아파서 거액 진단비 받으면 뭐하겠습니까?  몸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다 부질 없습니다. 다만 가족에게 혹은 나의 배우자,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드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안 들 수는 없는 필수적인 보험인 건 맞습니다. 보험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하시고요 가입설계서 메일로 받으셔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읽힌 글≫

 

인공지능 일자리! 정부지원 일자리! 얼른 신청하세요! (재택근무, 은퇴자, 노인, 저소득층, 경단��

인공지능 일자리! 정부지원 일자리! 얼른 신청하세요! (재택근무, 은퇴자, 노인, 저소득층, 경단녀 등!)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인공지능 이런 이야기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hightechlowtech85.tistory.com

 

 

치매의 증상, 몸이 보내는 치매 신호 다섯가지! (치매의 종류, 진단 방법!)

치매의 증상, 몸이 보내는 치매 신호 다섯 가지! (치매의 종류, 진단 방법!)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암, 그리고 암보다 더 무섭다는 치매가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가 올 때 나�

hightechlowtech85.tistory.com

 

 

백종원, 그의 눈물나는 군대 이야기! (백종원 나이, 키, 부인, 재산, 자녀들)

백종원, 그의 눈물 나는 군대 이야기! (백종원 나이, 키, 부인, 재산, 자녀들)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학교법인 이사장이자 방송인, 유튜버인 백종원입니다. 요리하는 ceo로 불릴 정도로 ��

hightechlowtech85.tistory.com

 

 

윤세아, 데뷔작 '혈의 누'에 캐스팅된 이유! (윤세아 나이, 키, 결혼)

윤세아, 데뷔작 '혈의 누'에 캐스팅된 이유! (윤세아 나이, 키, 결혼) 그녀의 어머니 김상순 씨는 1974년 제1회에 여류 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 바둑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친의 �

hightechlowtech85.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