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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현실 커플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부산은행 다니는 35세 영철과 건물주 딸로 알려진 28세 순자, 서울대 나온 37세 수학 강사 옥순은 이 대 일 데이트를 했었습니다. 순자와 옥순 사이에는 긴장감이 흘렀지만 내색은 안 했습니다.
이들 중 현실 커플은 영철과 순자로 보입니다. 영철과 순자는 서로 인스타 팔로우를 했습니다. 영철과 옥순은 서로 인스타 팔로우를 하지 않았습니다. 순자는 최근 부산에서 찍은 사진을 계속 올렸습니다. 부산은 영철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순자의 인스타에 "영철과 데이트 중 찍은 거냐?"라는 댓글이 달리자 순자는 좋아요를 눌러줬습니다.
순자가 방에서 와인 잔을 들고 사진에 찍혔는데 앞에는 또 하나의 와인 잔이 보였습니다. 이걸 보면 순자 앞에는 누군가가 함께 앉아 있었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진에 언니와 형부가 보이는데 영철도 같이 간 것일까? 영철은 순자의 세 자매와 가족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어필한 바 있습니다.
순자는 6년간 솔로였던 게 영철이라는 보상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영철은 옥순을 부담스러워하는 게 보였습니다. 영철과 순자의 인스타와 서로 호감도를 보면 최종 선택에 이어 현실 커플까지 유력해 보입니다. 반면 1화부터 분위기가 좋았던 메이저리그 33세 상철과 주방기기 사업 35세 영숙은 서로 인스타 팔로우를 하지 않았습니다.
4화 예고에서 상철은 다른 여자도 알아보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합니다. 영숙과 처음부터 굳어지니 순자와 대화를 못 해봤다는 의미였습니다. 상철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부인이 같이 교회에 나가길 원합니다. 이 말을 술자리에서 옥순이 듣고 영숙에게 말해줬습니다.
반면 영숙은 동생을 따라 교회에 갔는데 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안 맞았다고 했습니다. 상철과 영숙이 틀어진 거라면 종교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편 외과 의사 37세 영수와 35세 현숙은 나란히 인스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했고 원래 영숙을 보던 영수는 데이트 후 현숙이 좋아졌습니다. 현숙은 인터뷰에서 영수와 데이트가 지루했다고 했지만 실제 데이트 중에는 시종일관 싱글벙글 미소를 지었습니다.
몇 가지 정황상 현재까지는 영수와 현숙도 최종선택과 현실커플 확률이 높습니다. 두 사람의 현커가 들통나지 않기 위해 제작진이 인스타를 숨기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자 출연자들에 이어 여자들도 인생네컷을 찍었습니다. 여자들도 여러 가지 재미난 포즈를 취하며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때 남자들과 같은 장소로 보였고 모든 출연자가 모인 걸로 보였습니다. 이 말은 이들 중 누군가 현실 커플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과연 누가 최종 커플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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