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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 9급 시험이자 첫 번째 7급 시험인 군무원 채용 시험이 7월 16일 치러졌습니다. 공개경쟁으로 총 5,257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무원 시험의 난이도와 행정직과 군수직의 예상 합격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시험 난이도입니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군무원 행정직만 말씀드리면 국어는 중상, 행정법은 중, 행정학은 상(극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9급의 경우 한 교수는 "그동안에 우리 군무원 문제가 너무 지엽말단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좀 강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 그런 면에서 본다면 기존에 비해서 매우 깔끔해지고, 그래서 공부한 티가 좀 날 수 있는 그런 시험이었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요, 국가직 지방직처럼 문제가 좀 대표성 있게 출제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수험생들 반응도 대체적으로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80점 정도가 상위권의 점수다.", 이렇게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가 된 과목은 행정학인데요, 올해 행정학은 국가직 지방직과 달리 굉장히 어려운 출제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행정학은 역대 최고 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렵게 출제가 됐는데요, 공무원 시험에서는 잘 다루지 않은 내용을 다수 출제했다는 전문가들의 반응도 있습니다.
실제로 상위권 수험생들 점수도 "70점이 좀 어렵지 않을까?" 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려면 몇 점의 점수가 필요할까요? 정확한 예측은 아니라는 점 감안해 주시고요, 9급 행정직은 국방부 81점, 육군 79점, 공군 80점, 해군과 해병대는 79점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실제 합격선은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올해 합격선이 예상 합격선대로 결정이 되면 작년 합격선에 비해서 약 2점 정도 낮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국어와 행정학의 어려운 출제가 영향을 가장 크게 미쳤다고 보고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9급 행정직의 경쟁률이 많이 올랐음에도 점수가 낮아지는 것은 그만큼 국방부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내용이죠. 채용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팩트만 말씀드리면, 국방부에서는 2024년까지 많은 수의 군무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갈수록 청년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비전투 병력을 군무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국방부의 계획입니다. 그래서 2024년까지는 여전히 많은 수의 군무원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변수가 발생했죠. 정부에서 공무원 정원을 매년 1%씩 줄이겠다는 발표를 한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어디를 살펴봐도 군무원을 줄이겠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 말까지는 국방부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2, 9급 지방직 시험, 난이도, 합격선, 입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사회복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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