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들은 누구! (나이 키, 학력, 군대, 프로필, 이다인, 결혼, 결별, 이혼, 재혼, 드라마, 동생, 주가조작, 노래, 강호동, 파혼, 성북동, 사내이사, 견미리)

 

'상견례 패스상'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연예계 생활 동안 조금의 스캔들도 허용하지 않았던 모범생, 그래도 한때 밤의 황제라는 멋진 루머가 있었을 만큼 남몰래 사랑을 속삭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놈의 사랑 때문에 문제적 연예인이 돼 버린 국민 훈남 이승기가 만난 여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 남동생'으로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이승기, 그가 처음으로 스캔들에 휘말린 여자 연예인은 바로 가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증권가 지라시로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가인이 조권과 <우리 결혼했어요>로 우결로 핫할 무렵이라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심지어 이승기는 해피투게더에서 가상 결혼을 한다면 누구랑 하겠냐는 질문에 주저하더니 유재석에게 슬쩍 귓속 말로 가인이라고 대답, 지나치게 숨기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소문이 일파만파 커졌고, 스타일리스트들 사이에서 옷이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당시 이승기의 소속사 대표조차 소문을 믿고 괜찮으니까 솔직히 말해보라고 설득했다고 하네요. 결국 가인이 직접 강심장에 출연해 "사실은 좀 즐기고 있었다."라며 "엄마도 진짜였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표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죠. 훗날 이승기는 가인과의 루머가 최고로 황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씨스타가 한창 남심을 사로잡고 다닐 무렵 남자 이승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씨스타를 선택하더니 무대 뒤에서 잠시 인사를 나눌 때 보라를 딱 집어 보라에게만 손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강심장에서 보라와 커플 댄스를 추던 것도 화제가 됐는데 두 사람이 밀착되어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아무튼 이승기는 결국 단독 콘서트에 보라를 게스트로 불러 누나 팬들을 울부짖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보라는 잠시 이승기와 한솥밥 먹으며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그 이상은 없었다고 하네요.

 

이승기는 <구가의 서>에서 함께 출연했던 수지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드라마 내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진한 키스신을 보여준 것에 이어 두 사람은 카메라 박에서도 유별난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하는 망붕러들도 많았으나 사실 그때 수지는 성준이랑 사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승기의 진짜 연인은 다름 아닌 윤아였습니다. 사실 이승기는 꾸준하게 이상형으로 윤아를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강심장에 윤아가 출연했을 때는 "그렇게 좋냐?"라고 짓궂게 묻자, 얼굴을 붉히며 "좋아 죽겠다."라고 대답한 적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서동요라는 걸까요? 게다가 두 사람의 집은 차로 겨우 1분 거리,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업한다는 공통점도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안 사귀고 못 배기는 조건인데, 결국 국민훈남과 국민센터의 열애설은 2014년의 첫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스케줄 틈틈이 조심스럽게 만나 새벽 1시를 넘기지 않는 건전한 데이트에 양쪽 팬들 모두 박수를 보냈었죠. 한편 이승기는 윤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제법 노력했는데, 방송에서 윤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자 직접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윤아와 친한 이특을 따로 만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특이 사랑의 오작교였던 셈이죠. 그러나 훈훈했던 시절도 잠시 두 사람은 1년 뒤 바쁜 스케줄로 인한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윤아와 어진 뒤 이별의 아픔을 군대로 치유한 이승기, 그는 난데없는 열애설로 국민훈남 이미지에 뒤통수를 치고 말았습니다. 상대방 이다인이 경제사범의 딸이었던 것입니다. 이다인의 아버지는 주가 조작으로 수십 억을 챙겨 감옥에 갔다 왔으며, 견미리와 다단계 사건에 얽히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이다인은 훔친 수저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내방 거실'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단어로 재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감옥에 간 아빠가 나오면 행복한 한 해를 보내자는 편지를 쓰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뻔뻔함을 시전 했습니다. 결국 비난 여론을 의식했는지 이다인은 열애설 당일 초고속 인정을 한 반면 이승기는 3일 뒤에야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팬들은 통탄하며 트럭 시위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시선이 워낙 싸늘했던 탓인지 두 사람은 결별설에 휘말렸으나, 이다인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데이트하는 듯한 사진을 올려 간접적으로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이다인과 결국 결혼하는 건가! (나이, 키, 학력, 프로필, 결별, 이혼, 장모, 견미리, 남편,

게다가 최근 이승기는 럽스타그램까지 강행했습니다. 이다인과 전시회 데이트 후 나란히 sns에 사진을 올린 것, 그럼에도 팬들의 결별 희망이 가라앉지 않자 그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는데, 지난해 열애설 이후 입장이나 신변 변화는 없었다며 이다인과의 결별설을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게다가 이승기와 이다인이 제법 깊은 관계라는 증거도 드러났는데요, 1인 기획사 사업장으로 쓰기 위해 성북동 주택을 산 뒤 다시 원래 소속사로 돌아가게 되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록된 회사에 성북동 주택을 넘겨준 것, 이쯤 되면 두 사람의 결별은 물 건너간 것이겠죠. 

 

 

게다가 같이 이다인의 할머니도 보러 갔고, 이승기의 얼마 없는 맞팔 계정 중 이유비도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올해 결혼할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파파라치가 3년 동안 쫓아다녔지만 아무것도 없었다는 모범생 이승기가 주가 조작 사기꾼의 사위가 되려고 한다며 팬들은 분노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나들 오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참고로 이승기는 이상형이 백치 글래머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다인이 그런 여자일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이왕 욕먹기 시작한 거 끝까지 가볼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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