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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원숭이 두창 환자가 나오면서 이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발진이 잘 안 보이는 곳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의심 환자를 알아채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라고 하는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달 의료진들을 상대로 진행한 웹 세미나의 보고입니다. 최근 보고된 환자들은 과거 환자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원숭이 두창의 특징적 증상인 발진, 상당수 환자들이 생식기나 항문 등의 점막 조직에 발진이 나타났고,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았다고 하고요, 발열이나 두통 같은 전조 증상도 경미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21일인 원숭이 두창의 특성상 전조 증상 없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발진이 생기면 환자 본인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을 감춰도 알아챌 방법이 없습니다. 서울대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는 "잠복기에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찾는다는 것은 애초에 좀 불가능한 일입니다. 경찰력을 아무리 동원해도 범죄를 못 막는 거랑 비슷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조기에 방문할 만한 의료기관 중심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전문가들이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코로나19처럼 널리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인데요, 아직 도입 전이지만 백신과 치료제를 쓸 수 있다는 점도 대비책이 전무했던 코로나 초기와는 다른 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백신을 신속 도입하고, 다음 달 중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전염병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후 변화와 지나친 개발 등으로 지구가 병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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