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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의 옥장판으로 시작된 옥주현의 '엘리자벳' 친분 캐스팅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옥주현은 이 모든 사실을 자백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최근 옥주현의 갑질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에 따르면 옥주현의 옥장판 논란 이후 그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이 엄청난 제보를 해왔다고 하는데 충격적이었습니다.
옥주현은 뛰어난 가수인 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과정이 조금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뮤지컬 배우들은 대기실에 화장실이 있어서 세면과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는데, 옥주현은 매번 공연 전 연습을 할 때부터 샤워기에 뜨거운 물을 틀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게 목을 건조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두 시간 틀어놓는 것이 아니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틀어놓기 때문에 너무 물 낭비가 심했고, 이 때문에 주최 측에서도 자제해달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하네요.
또한 목 건조 방지를 위해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하고, 추운 겨울에는 히터를 틀지 못하게 해서 뮤지컬 배우 뿐 아니라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단 그리고 그의 스텝들도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 사이사이 배우들은 자신이 무대에 서지 않을 때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데 옥주현에 물을 마시고 자신의 차례가 오면 물통을 던지고 갔고 그게 무대 장치에 끼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뻔한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몇몇 스태프들이 항의를 했는데 옥주현은 "내가 살짝 던진 건데 스태프들이 제대로 못 받은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여러 스태프들은 모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현재 옥주현은 사이버 블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옥주현을 저격하는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옥주현과 함께 공연을 했었고, 또 한때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는 것이죠. 김소현과 신영숙, 정선아, 김호영, 그리고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박칼린 음악 감독까지 이들은 모두 옥주현과 한 무대에 섰으며 오랜 시간을 동료로 지내왔던 사람들입니다. 아이돌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조권 역시 옥주현의 후배이지만 옥주현을 언팔하고 관련 글을 올린 정선아의 게시글을 "뮤지컬 배우 후배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지지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옥주현은 지난 2015년 엘리자벳 공연을 앞두고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이지훈과 신성록 역시 함께 '엘리자벳'에 출연하고 있어서 같이 나왔는데 이지훈은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제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간 고민의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제작사 측에서 원래 하던 배역을 하라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다른 역할에 신성록을 캐스팅한 것이었는데 여기에는 옥주현의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옥주현은 "저한테 이걸 다 물어본 적이 있다. 지훈 오빠는 성록이가 맡은 역할도 참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신성록은 "우리는 모르는 것을 다 조율하고 있던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지훈은 자신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처음 들은 듯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옥주현이 특정 역할에 특정 배우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작사 측에서 물어볼 정도의 파워는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옥장판 논란이 공론화되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옥주현 프로필
나이 : 1980년 3월 20일(42세)
키 : 173cm
직업 : 가수, 뮤지컬 배우
활동 시기 : 1998년 5월 12일 ~ 현재
가족 : 어머니, 오빠, 남동생, 6촌 박형식
관련 활동 : 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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