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는 1970년 생으로 서울 태생입니다. 서울예대 '황금 학번'으로 불리는 90학번으로 동기는 황정민, 류승룡, 정재영 등이 있습니다. 임원희는 오랜 기간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2000년 영화 <다찌마와리>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하여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엄마에게 하루에 2만 원씩 용돈을 받았는데 그걸 모아 술을 마시곤 했다 고 합니다.
여담으로 일이 너무 없어 집에서 누워만 있는 자신이 한심해 뒷동산의 쑥과 민들레도 캐서 팔았다고 하네요. 영화 감독 장진이 임원희의 대학 선배였는데 군 입대는 임원희가 먼저 하는 바람에 장진은 임원희와 같은 소대의 후임이었다고 하는데, 임원희가 최고 고참이 되었을 때 갑자기 소대원들에게 본인이 제대하는 날까지 축구나 족구를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본인이 일병 때 축구나 족구를 너무 못하는 편이라 선임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아 한이 맺혀서였다고 합니다. 훗날 장진 감독이 본인이 못한다고 소대 후임들도 축구를 못하게 한 그때가 군 복무 중 가장 어이없었다며 임원희를 약간 디스 한 적이 있습니다.
임원희의 전처는 같은 극단 연극배우 출신 여성으로 임원희보다 열 살 연하였으며 초등학교 논술 강사로 재직 중이었다 고 합니다. 두 사람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임원희가 마음에 들어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하네요. 임원희는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였지만 결혼을 한 지 3년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임원희가 한 방송에서 말하길 "아내가 함께 있는 것은 좋지만 빨래를 하게 되면 결혼 전에는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은 개는 것을 해야 한다는 집안일 강박증이 생겼고, 아내가 화를 내면 내가 엉뚱한 애교를 부렸는데 아내가 더욱 화를 냈다."라며 임원희는 훗날 방송에서 이혼사유가 성격차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원희가 여자를 모를 뿐 아니라 눈치도 없는 듯하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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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까지 하게 된 것이죠. 또한 임원희는 방송에서 절친 배우 정석용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 부인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정석용은 임원희의 핸드폰 사진첩을 보던 중 "이 여자 누구야?"라며 의문의 여성을 언급했는데, "예전에 찍은 건데 안 지웠다. 마음이 있어서."라며 전부인 사진을 간직하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임원희는 "지울 순 없잖아. 아니다, 그냥 지울 거다. 맞아, 정신차려야지. 지웠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또 실패할까봐 두렵지만 그래도 재혼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좋은 여자 친구 빨리 만나시면 정말 좋겠고요, 다시 한번 아름다운 가정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임원희 프로필
나이 : 1970년 10월 11일(52세)
키 : 173cm
고향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직업 : 배우
활동 기간 : 1995년 ~ 현재
소속사 : 젠스타즈
학력 : 수유중학교 졸업, 신일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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